조글로로고
《메돼지한테 물리운 배상비를 2년만에 받았어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월20일 14시12분    조회:422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일전 현찰 7만 3000여원을 받아쥔 훈춘시 양포만족향송림촌의 왕로인은 《메돼지한테 물리운 배상비를 2년만에 받았어요》하며 기자에 당시 메돼지습격을 받던 악몽 같은 광경을 들려준다.

평생 산골에서 살아온 왕로인은 80세를 넘겼지만도 봄이면 나물 캐고 가을이면 송이 등 버섯 캐러 산으로 다닌다고 한다. 10여킬로그람되는 나물이며 버섯이며를 메고도 10여킬로메터쯤은 거뜬히 다니는 편이라고 한다.

이런 왕로인이 2012년 9월 25일 여느 때처럼 광주리를 둘러메고 집에서 키우는 황둥이를 앞세우고 송림촌 북쪽 오도령에 버섯캐러 갔다.

그날 10시경 개암나무숲속의 버섯을 보고 손을 내민 왕로인은 그만 정면으로부터 커다란 메돼지의 불의의 습격을 받아 하마트면 목숨을 잃을번 했다. 메돼지는 자빠진 로인한테 계속 덮쳐와 얼굴부터 가리우자고 치켜든 왕로인의 팔을 덥썩 물었다. 왕로인은 뼈 끊어지는 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왕로인은 일어나려 애써서도 메돼지가 떠받아 일어날수가 없었다.

위급한 찰나 왕로인의 황둥이가 무섭게 짖어대며 결사적으로 메돼지에 달려들어 메돼지가 왕로인에게서 떨어지게 했다고 한다. 왕로인은 황둥이가 짓는소리가 점점 멀어져가는감을 느끼면서 가까스로 일어나 길을 찾아 나왔다고 한다.

이때 마침 산에서 버섯을 캔 낯모를 한 남정이 오토바이를 타고 그곳을 지나면서 왕로인을 발견했다. 심하게 다친 왕로인을 오토바이로 싣고 내려올수가 없게 되자 그사람은 산에서 먼저 내려가 사람을 불러오기로 했다. 산에서 사람이 메돼지에 다쳤다는 소리를 듣고 길닦기를 하고있던 두 사람이 손잡이뜨락또르를 몰고 왕로인한테로 왔는데 두 사람은 왕로인을 보자마자 《어머니-》《고모-》한다.

두사람은 왕로인의 아들과 조카였다. 그 때 그 황둥이가 왕로인곁을 지키고있었다고 한다.

왕로인의 아들과 조카는 뜨락또르로 왕로인을 싣고 마을까지 내려와 다시 촌민의 승용차로 왕로인을 훈춘병원에 싣고갔다.

메돼지에 물린 왕로인의 왼팔은 분쇄성골절이여서 체내 다른 뼈를 깎아다 이어야했다. 왕로인이 그 치료방법을 거부해 결국 왕로인은 다시 연변병원에 이송되여 인조뼈로 이었다고 한다.

1개월간만에 출원한 왕로인은 9급장애감정을 받았다.

왕로인의 피습사건에 대해 훈춘시양생동물인신재산손해보상판공실에서는 수리하여 지난 1월 16일 해당 보상비를 1년 3개월만에 구현하였던것이다.

2012년도 훈춘에서 수리한 야생동물인신재산손해사건이 모두 670여건, 신청한 보상금이 773만 8697원이 조달되여 현재 일일히 구현중이라고 한다.


길림신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법원 "형 잔혹하게 살해 뒤에도 구치소 폭행 등 반성안해"  서울남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김기영)는 친형과 말다툼을 하다가 화를 못 이겨 칼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 등)로 기소된 중국 동포 양모씨(36)에게 징역 17년형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한국에 들어온 양씨는 친형(39)과 함께 생활하...
  • 2013-12-17
  •     [서울=동북아신문]중국동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서울 영등포구 대림2동 ‘희망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마을소통의 날’ 행사가 지난 12월11일 화룡냉면에서 열렸다. 대림2동은 거주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중국동포가 많이 살고 있는 곳이다. 이날 행사는 대림2동 주민사랑방위...
  • 2013-12-17
  • 올해 전 주 사업단위 공개초빙 필답(기)시험이 이달 21일에 있게 된다. 공개초빙필답시험시간은 12월 21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인데 필답시험과목은 하나로서 통용지식(공문작성 포함)이고 총점은 100점이며 필답시험은 합격점수선을 설치하지 않는다. 수험생들은 수험증과 신분증을 소지해야만 시험장에 들어갈수 있으며...
  • 2013-12-17
  •   [뉴스데스크] ◀ANC▶ 이제 우리나라 여권이 있으면 웬만한 나라들은 무비자로 입국 할 수 있죠. 바로 이점을 노리고 여권을 위조해 한국인 행세를 하며 미국이나 유럽으로 밀입국하려던 중국동포들이 붙잡혔습니다. 손령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VCR▶ (CCTV) 인천공항 입국장. 중국발 비행기에서 내린...
  • 2013-12-16
  • 전국조선족로인친목회에 의하면 전국조선족로인친목회의 주관하에 새해 조선족 《조화로운 100세대》를 선발, 표창한다. 다음과 같은 8가지 조건을 구비한 가정이면 《조화로운 세대》 평의에 참가할수 있다. 첫째, 가정성원 모두가 무전과자인 가정.  둘째, 자녀들이 로인을 존중하고 효도하는 가정. 셋째, 부부간 화...
  • 2013-12-16
  • 연변주에서 4개 렬차의 운행을 잠시 정지하게 된다.   우선 도문~길림구간에서 2013년 12월 23일부터 2014년 3월 5일까지 도문에서 발차하는 6344호 렬차의 운행을 정지하고 2013년 12월 24일부터 2014년 3월 6일까지 길림에서 발차하는 6343호 렬차의 운행을 정지한다. 도문~록도구간에서는 2013년 12월 20일부터 201...
  • 2013-12-16
  • 경희대의료원 교류협력실 이충헌 실장과 지원단 손종하 단장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동포교육지원단(석동현 이사장)은 동포들을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면서 중국동포들을 위한 건강증진 사업에 앞장을 섰다. 새로 추진한 사업의 하나로 지난 12월 13일 지원단 세미나실에서 경희의료원(임영진 원...
  • 2013-12-16
  • 【시흥=뉴시스】 이정하 기자 = 14일 오전 2시19분께 경기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 내 한 알루미늄 부속품 제작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근로자 백모(42·조선족)씨가 숨지고, 비모(29·태국인)씨가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 치료 중이다. 불은 공장 1층 660㎡를 태워 기계 등 800만원(소방서 추산) 상...
  • 2013-12-15
  • 철도부문에 의하면 렬차표 변경 혹은 환불하는데 관한 수수료표준이 조절되였다. 발차 48시간전 렬차표를 물릴시 수수료를 렬차표값의 5%, 발차시간 48시간안, 24시간이상일 경우는 수수료를 렬차표값의 10%를, 발차시간이 24시간안일 경우는 수수료를 20%로 계산한다. 그러나 춘절운행기간 즉1월 16일-2월 24일사이 렬차표...
  • 2013-12-14
  •   11일 오후 4시 45분경, 한 려객뻐스가 302국도 도문구간에서 자연발화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도문시소방대대 소방장병들은 5시 5분에 도착해서부터 20분 내에 진화작업을 마쳤습니다. 신속한 대피로 승객 한명도 상하지 않았지만 일부 승객들의 휴대품과 탁송물품이 려객뻐스와 함께 전부 타버렸습니다. 현...
  • 2013-12-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