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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투입 연길뻐스전용도로 왜 제 구실 못하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월22일 21시12분    조회:3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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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시는 지난해에 100여만원을 투입하여 장백산로, 애단로, 공원로와 역전거리 및 연서거리에 공공뻐스전용도로를 설치하고 9월부터 정식으로 사용했다. 하지만 근 5개월간의 실제사용정황을 볼때 공공뻐스전용도로에서 공공뻐스가 아닌 택시와 사회차량이 버젓이 달리고 있고 이에 질세라 공공뻐스도 공공뻐스전용도로를 벗어나 사회차량도로에서 질주하는 현상이 비일비재하다. 그렇다면 공공뻐스전용도로가 제 구실을 하지 못하는 원인은 무엇일가?

▧ 공공뻐스전용도로 통행시간절약 승객안전 담보

연길시공공뻐스유한회사에 알아본데 따르면 공공뻐스전용도로를 사용하면 차가 막히지 않아 공공뻐스의 운행시간이 단축되고 상하차시 승객의 안전을 담보할수 있는 면에서 실질적인 작용을 발휘하고 있다고 했다. 공공뻐스가 장백산로와 연서거리를 달릴때는 공공뻐스전용도로를 정상적으로 사용하지만 공원소학교에서부터 연길시교통국으로 향하는 공원로에서는 정상사용이 힘들다고 했다. 그 원인은 사회차량이 공공뻐스전용도로를 점용하고 장시간 주차하고 있기때문이라고 한다.

공공뻐스가 공공뻐스전용도로가 아닌 기타 도로에서 달리는 또 다른 원인은 일부 뻐스전용선이 겨울철 제설사업이 잘 되지 않아 안전하지 못하고 뻐스운전수의 의식과도 일정한 관계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회사측에서는 공공뻐스운전수들이 될수록 공공뻐스전용도로를 사용하도록 인도할뿐 규제와 처벌이 따로 없다고 밝혔다.

연길시공공뻐스유한회사 운영과 사업일군은 “사회차량이 공공뻐스전용도로에 주차하지 말고 뻐스의 순탄한 운행과 승객안전에 담보를 제공할것을 바란다”고 표했다.

▧ 사회차량 주차하기 어려워 일시편리 위해 점용

자가용운전수 안모는 일시편리를 위해 공공뻐스전용도로에서 달리거나 주차한적이 여러번 있었다면서 “공공뻐스전용도로가 비여있길래 잠시 달렸고 주차할곳을 도저히 찾지 못해 처벌할 가능성을 감내하면서 주차한적이 있다”고 말했다.

모 택시운전수는 “조금이라도 더 빨리 달리기 위해 어느 차도에 차량이 적으면 어느 차도로 변경하면서 달린다. 하여 뻐스전용도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어차피 공공뻐스도 기타 도로를 점용하는것이 아닌가?”라고 했다.

또 다른 택시운전수도 “요행을 바라고 공공뻐스전용도로에서 달린다. 공공뻐스전용도로를 점용하는 차량이 이렇게 많은데 다 처벌할수는 없지 않겠는가?”라고 했다.

▧ 교통경찰부문 공공뻐스전용도로 관리 어려워

연길시공안교통경찰대대 황문룡부대대장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연길시는 목전 12여만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전용도로사용초기 연길시에서는 공공뻐스전용도로를 점용하는 차량에 대해 벌금통지서를 부착하거나 현장에서 교양하는 방법으로 다스렸지만 개선되지 않았다. 매년 1만여대씩 증가하는 차량과 제한된 주차장, 주차위치의 모순으로 인한 심각한 주차난으로 길옆 상가주인과 사회차량운전수들은 공공뻐스전용도로 혹은 인행도, 비동력차도로에 주차할수밖에 없고 자전거와 기타 비동력 교통참여자들은 할수 없이 공공뻐스전용도로로 밀려나 통행하게 되였다.

황문룡부대대장은 날씨가 따뜻해져 공공뻐스전용도로의 얼음이 녹고 공공뻐스전용도로에서의 안전운행조건이 회복되면 다시 경찰들을 배치하여 공공뻐스전용도로를 중점적으로 다스릴것이라면서 공공뻐스의 전용도로운행을 담보하려면 공공뻐스운전수와 택시 및 기타 사회차량의 공동한 자각의식이 필요하다고 표했다.

연길시에서 공공뻐스전용도로를 설치한 목적과 취지는 공공뻐스운행환경을 개선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대중교통수단을 리용하게 함으로써  도로에서 달리는 차량을 줄이고 교통환경을 개선하려는것이다. 이 취지의 실현을 위해 모든 사람자의 공동한 노력과 의식개변이 필요한 시점이다.

글·사진 한옥란 기자 
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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