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장백산만달국제휴가구에서 좋은 추억 만들어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2월25일 09시50분    조회:322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정년퇴직을 앞둔 신현숙씨 “저 멋지죠, 정년퇴직을 앞두고 동료들과 함께 스키를 타봅니다” 
 
 
“난생 처음 스키를 타보았소”

“로천온천은 그래도 겨울에 밤하늘의 별을 쳐다보며 하는것이라니깐...”

정년퇴직을 앞둔 선배언니와 함께 랑만의 추억을 만들어 볼겸 겨울의 정취를 느껴 보려고 연변동북아려행사에서 조직하는 장백산만달국제휴가구로 1박 2일의 관광길에 올라 좋은 추억을 남긴 동료들이 주고받은 말이다.  

겨울관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장백산만달국제휴가구가 좋아서인지 22일 8시경, 동북아려객운수소에서만도 두대의 관광뻐스가 장백산만달국제휴가구로 향발했다. 우리가 탄 관광뻐스에는 우리 5명의 동료팀을 포함하여 외가편, 친가편, 사돈들로 무어진 20명의 친척팀, 정년퇴직하여 여생을 즐기는 멋지게 장식하는 8명의 친구팀 등이 합승했다.

 

우리를 태운 관광뻐스는 거의 5시간을 달려서 장백산의 서쪽에 위치한 백산시 무송현 장백산만달국제휴가구에 도착했다. 장백산만달국제휴가구는 듣던바와 같이 미니현대화도시를 방불케 했고 깨끗하고 아름다웠다. 유일한 백운로를 따라 량옆으로 휴일호텔, 쉐라톤호텔, 한나산불고기, 풍모꼬치구이, 얼음세계 등 유명한 호텔과 음식점, 놀이터들이 조화롭게 들어섰다. 우리는 5성급 호텔인 장백산만달지선호텔에 행장을 풀었다. 이 호텔에는 단독 스키장과 삭도도 갖추어져 있었다. 

얼음세계는 우리가 든 호텔에서 10여분 거리, 우리는 차를 마다하고 맑고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도보로 얼음세계까지 걸어갔다. 산과 들은 온통 하얀 눈으로 뒤덮였고 하늘은 유난히 맑고 파아랬으며 바람도 적고 기온도 0도를 웃돌아 따뜻해 기분이 상쾌했다. 천혜의 장백산이 하사한 얼음세계에서 우리는 시름없이 미끄럼을 타고 전동차를 타고 골프를 치면서 마음껏 웃고 즐겼다.

“와 진짜 스키선수 같네...스키신이 참 무겁소. ”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곳은 그래도 만달스키장인것 같았다. 입장권을 수속하고 스키복장, 스키신, 스키도구를 타내는 창구마다에는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스키장입구에서는 스키교련들이 초학자들을 상대로 스키구조와 사용, 주의할점에 대해 일일히 설명해 주고 간단한 스트레칭까지 배워주어 초학자들의 신심을 북돋우어 주었다. 우리는 교련이 배워준 상식과 동작들을 되새기면서 처음으로 스키복장을 하고 무거운 스키신을 신고  스키를 타며 즐거운 추억들을 만들어 갔다.   

저녁에 찾아간 한나산온천은 얼음세계의 서쪽에 위치해 있었는데 시설이 좋고 아늑하고 넓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연변에서 온 관광객을 포함하여 길림, 료녕, 광동, 상해 등 국내의 관광객들과 로씨아 등 외국관광객들도 있었다. 사람들은 샤워를 한후 수영복을 입고 실내온천, 로천온천, 휴식장소를 오가며 온천욕의 매력에 푹 빠져들었다. 한 관광객은 “이곳 하늘의 별이 더 밝은것 같다”며 하나 둘 세기도 했다.

이번에 3살, 8살짜리 손녀와 딸 3대가 같이 친척팀에 합류해 왔다는 63세의 김씨는 “친척 사돈까지 20여명 친척들이 단체로 와서 놀고 즐기니 더 가까워지고 화목해 진것 같다”며 앞으로도 자주 이런 기회를 마련할것이라고 밝혔다. 

연변일보 채춘희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국무원 판공청의 통지정신에 근거하여 2014년 음력설 휴가일을 다음과 같이 배치한다. 1월 31일부터 2월 6일까지 7일간 휴식하고 1월 26일(일요일)과 2월 8일(토요일)에 출근한다. 연변주인민정부 판공실 2014년 1월 22일 조글로미디어
  • 2014-01-22
  • 태풍 피해지서 봉사하려 사표 "한국이 우릴 품어줬듯이 이젠 우리가 이재민 도울 때"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비극을 뻔히 보고도, 남의 나라 일이라고 못 본 척해도 될까요? 눈을 감아도 참혹한 모습이 떠올라 가난한 중국동포(조선족)들도 생업을 접고 이곳에 함께 왔습니다." 21일...
  • 2014-01-22
  • 1. 취업교육은 왜 해야 합니까? -방문취업(H-2)사증으로 입국한 외국국적 동포는 다양한 목적으로 국내에 입국하여 체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국내 사업장에 취업하고자 하는 경우는 취업교육을 사전에 이수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국내에서 취업활동을 할 수가 없고 "외국인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외고법 제...
  • 2014-01-22
  • 중국 옌볜조선족자치주 관광국 부국장과 옌지시장 등을 역임하며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앞장서 온 재중동포 박경식씨가 모국을 방문했다가 거액의 병원비 부담 때문에 걱정하고 있다(본보 지난 16일자 15면 보도)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평창군 진부면과 대관령면의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 2014-01-22
  • 1월 20일, 길림시민위, 길림시민정국의 해당 지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길림시조선족로인협회 제10차 회원대표대회 및 2013년 사업총화회의에서 전체 회원대표들의 투표를 거쳐 길림시조선족로인협회 제10기 신임회장에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전임 관장이며 길림시조선족로인협회 부회장이였던 리창수가 당선...
  • 2014-01-21
  •   장애인 5만여원 체불로임 령수 “4개월이나 지급되지 않던 임금이 로동보장감찰대대에 신고한지 5일만에 전액 받을수 있게 되여 참으로 고맙습니다. 덕분에 이번 음력설은 잘 쇨것 같습니다.” 7일, 체불된 5만여원의 로임을 받아쥔 11명의 장애자 농민공들은 돈화시로동보장감찰대대 사업일군들한테 련신...
  • 2014-01-21
  • (화성=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화성서부경찰서는 21일 나이 많은 후배들이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조선족 배모(41·중국 국적)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배씨는 20일 오후 9시 30분께 화성시 양감면 자신이 일하는 공장 내 컨테이너 숙소 안에서 조선족 동료 4명과 술을 마...
  • 2014-01-21
  • 출입국관리사무소가 적법하게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이나 중국동포에 대하여 체류자격을 박탈하여 더 이상 한국에서 체류할 수 없도록 하는 처분에는 크게 ① 강제퇴거명령, ② 출국명령 이라는 2종류의 처분이 있습니다. 처분의 내용상 차이 강제퇴거명령과 출국명령에 대하여는 출입국관리법에서 규정하고 있는데(강제퇴...
  • 2014-01-21
  • 정룡철:지난해에 진흥총회 묵직한 일을 해놓았습니다 《지난 한해동안 신봉철을 회장으로 하는 진흥총회는 길림성의 조선족사회를 위해 묵직한 일들을 많이 해놓았다.》 전임 길림성정협 부주석 정룡철은 1월 18일에 있은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이하 《진흥총회》로 략함) 사업총화대회에서 진흥총회를 이...
  • 2014-01-21
  • 보따리 속에서 분실된 스마트폰 발견돼 내용물 몰라도 운반책으로 적발되면 공범 10번만 왔다 갔다 하면 끝…브로커 활개 ‘자격증 관계없이 F-4변경 전문’55세 이상 학습하기 힘드신 분들 F-4 상담’‘자격증 취득이 어려워서 고생하시는 분들 특별상담’2013년 초부터 대림동 일대를 비...
  • 2014-01-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