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가 지나면서 우리 주는 날씨가 점차 따뜻해지고 기온이 섭씨 령도이상으로 올라감에 따라 연길시 부르하통하와 연집하의 얼음층이 녹기 시작했다.
24일, 연길시수리국 하도종합관리처는 통지를 발부하고 일체 빙상활동을 금지할것을 요구했으며 시민들이 얼음판에 오르지 말것을 당부했다.일체 빙상활동을 금지한지 이틀째 되는 26일 기자는 부르하통하를 찾아 실제정황을 살펴보았다. 11시경, 연홍교 근처 빙상레저활동장소에서 사업일군들은 빙상오락시설을 철거하고있었다. 그런데 그 주위로 겨울낚시삼매경에 빠진 낚시애호가들을 여전히 볼수 있었고 빙면을 가로질러 강을 건너고있는 시민들도 있었다.
다리로 가려면 거리가 멀어 일시 편리를 위해 강을 가로 건너고있는 근처주민 리모는 “얼음층이 녹고있긴 하지만 아직은 두텁기에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다음부터는 얼음우로 건너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길시수리국 하도종합관리처 부처장 윤광파는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당면 이미 해빙기에 들어섰으며 얼음층이 녹는 속도가 빠르고 하중증력이 점점 차해진다. 강물에 사람이 빠지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모든 시민 특히 중,소학생의 인신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연길시수리국은 이미 모든 빙상레저오락활동을 금지시켰으며 시민들의 얼음우에서의 여가활동을 제지시키고있다. 특히 하도종합관리처의 사업일군들은 해빙기에 부르하통하에서 겨울낚시를 하는 사람들에 대해 엄격히 제지하게 된다.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여 하도종합관리처는 연집하와 부르하통하 언제에 경고문을 20여곳에 붙여놓았으며 언제에서 하도로 향하는 길목을 봉쇄하고 사업일군을 파견하여 매일 강변을 순라하고있다.
글·사진 한옥란 기자
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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