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
“중국동포산악연맹은 동포산악인들에 대한 등산교육과 등산전문가들을 양성하게 되며
, 전국적으로 지부를 두고 활동을 함으로써 연맹이
60만 동포사회에서 하나의 축으로 자리매김을 하려고 합니다
.”
지난 3월16일(일) 중국동포산악연맹 발대식에서 김세광 회장이 개회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우리 조상들은 일제의 등살에 못 이겨 한반도를 떠나 중국에로 갔지만, 그곳에서 우리 민족은 일등 민족으로 거듭났다”며, “그 후세들이 이제는 다시 고국 땅에 돌아와서 조상들의 얼굴에 먹칠하지 않도록 노력하여 이미지를 개선하고, 더욱 역동적이고 활기차며 누구나 부러워하도록 행복한 생활을 누리기 위해 힘쓰는 한민족의 일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을 위해 여러 모로 힘 쓴 동포산악회 박옥선 위원장도 격력사에서 “동포산악회가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고 발전된 단체로 거듭나기를 빈다”며, “산악연맹 출범식 준비단계로부터 현재까지 이미 300여 명의 회원이 등록했다”면서, “연맹은 산악인들의 올곧은 정신과 굴하지 않은 마음가짐, 더욱 밝고 활기찬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역동적이고 활기찬 몸가짐을 갖도록 대원들을 교육하고 양성할 것이다”고 말했다.
중국동포연합중앙회(잠정) 김성학 회장도 축사에서 “동포산악연맹이 동포사회에서 더욱 밝고 씩씩하고 탄탄한 조직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하였으며, 한마음협회 문경철 회장도 “건강을 잃으면 인생의 전부를 잃는 것과 마찬가지다”며 “산악회가 산악활동 뿐만 아니라, 동포들을 어떻게 도와주어할지 고민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부천, 수원, 안산 등 지역 300여 명의 동포산악인들이 참석한 발대식은 식전공연으로부터, 동포산악회 지회장들의 장끼자랑 등이 어어 져, 장내는 시종 활기로 차 넘쳤다. 또 새누리당과 민주당 등 지역 정치인들과 동포사회 주요 인사들도 참석하여 격려를 하여 주었다.
동북아신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