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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 서시장 살인사건 범죄자 공안기관에 자수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3월29일 14시59분    조회:8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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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시《3.27》고의살인안건 해명

범죄혐의자 방송호 자수, 전 녀자친구와 헤여진것에 앙심품고 살인

27일, 연길 서시장에서 발생한 고의살인사건이 범죄혐의자가 자수함에 따라 30시간만에 해명됐다.

이와 관련  연길시당위 선전부와 연길시공안국은 29일 오전 연길시《3.27》고의살인안건을 성공적으로 해명한데 관한 소식공개회를 소집하고 구체적인 안건정황과 정찰과정을 소개했다.

3월 27일 오후 1시좌우, 연길시 삼꽃거리부근에서 한 녀자가 마스크를 낀 한 남자의 칼에 찔려 숨지는 악성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살인사건이 발생한 곳은 연길에서 가히 인원류동이 가장 많다고 볼수 있는  연길서시장 한복판이고 또 사건이 시퍼런 대낮에 발생했을뿐만아니라 흉기를 사용하여 피해자를 피못에 쓰러지게 한 점 등 여러 면에서 사회에 악영향을 크게 끼쳤다.



사건 발생후 위챗 등 인터넷전파수단을 통해 "신강사람들이 한짓"이라든지 "도적이 자신을 붙잡는 임신부를 찔렀다" 등 류언비어들이 나돌아 사람들은 "밤길에 조심해라"든지 "애들을 홀로 밖에 내보내지 말라"등 사회적 공포현상을 유발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연변주당위서기인 장안순, 연길시당위서기 김영묵 등 주시 지도일군들이《3.27》살인안건에 고도로 되는 중시를 돌리고 안건을 조속히 해명할것과 정확한 여론인도를 확보할것을 지시, 요구했다.

연길시공안국에서는 공안국 주관 형사정찰사업을 주관하는 부국장 류룡일과 형사정찰대대 리홍해대대장을 선두로《3.27》살인안건전문조를 설립하고 경찰력을 조직하여 세심하고도 깊이있는 정찰을 진행, 피해자의 전 남자친구인 방송호에게 중대한 범죄혐의가 있음을 파악하고 나포에 나섰다.

경찰들은 방송호의 친척들과 사회접촉관계에 대해 깊이있는 접촉과 료해를 진행하고 방송호의 상세한 정보들을 료해함과 동시에 방송호가 주동적으로 자수하도록 리해관계를 밝혀주었다. 이외에도 방송호의 주거지와 방송호가 가능하게 갈수있는 모든 장소들에 대해 엄밀히 감시하고 수사했으며 기타 여러가지 수사수단들을 총동원해 천라지망같은 수사망을 펼쳐 놓았다.

공안기관의 강대한 정찰공세하에서 압력을 이기지 못한 범죄혐의자 방송호는 3월 28일 20시 20분에 친구와 함께 주동적으로 연길시공안국에 찾아와서 자수하였다.

범죄혐의자 방송호(남, 38세, 조선족, 룡정시 사람)의 교대에 따르면 그는 전 녀자친구 전모(녀, 33세, 조선족)와 몇해전에 헤여졌는데 갈라진것에 앙심을 품고 전모를 살해할 생각을 하게 되였다. 우연한 기회에 삼꽃거리부근에서 전모를 만난 방송호는 그후 여러차 그곳에서 기다리면서 손쓸 기회를 엿보았다.

지난 3월27일 오후1시20분좌우, 방송호는 재차 삼꽃거리에서 전모를 기다리고있다가 마침 전모가 나타나자 그에게 죄악의 칼을 휘둘렀고 전모는 결국 칼에 찔려 사망했다.

현재 범죄혐의자 방송호는 이미 형사구류되였으며 이 사건은 진일보 심사중에 있다.

범죄혐의자가 자수한 소식이 알려지자 위챗에서는 "이젠 한시름 놓겠다","무서운 세상이니 그래도 매사에 조심하는 것이 좋다", "공안기관에서 제때에 진상을 알려 사회안정에 도움이 된다" 등 또다시 이 사건에 관한 담론이 일파만파로 퍼져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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