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위챗,제품 홍보와 기업경영의 새 창구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4월1일 07시40분    조회:406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필요한 정보 쉽게 접해. 무분별한 제품홍보 란무. 특정정보 실효성 떨어져

안모는 매일 아침 눈을 뜨자마자 습관적으로 위챗의 모멘트(朋友圈)를 살펴본다. 가방, 옷, 유아용품, 화장품, 시계, 명품해외구매대행 등 홍수처럼 밀려오는 수많은 상품홍보들 때문에 정작 알고싶고 궁금한 친구들의 근황은 깊게 파묻혀 한참이나 내리번져야 찾아낼수 있다. 안모는 “WIFI에 련결하지 않았다면 모멘트를 살피지 않습니다. 사진이 너무 많아 데이터소모가 엄청나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생각없이 데이터로 모멘트를 살폈다가 사용한도를 초과하는 바람에 통화료부족으로 사용중지된적도 있습니다.”라고 허구픈 웃음을 짓는다.

위챗광고에 피로를 느끼는 안모와 반대로 군란씨는 “생면부지의 사람한테서 사는것보다 아는 사람한테서 사면 더 믿음이 가는것 같다”고 했고 회사원 리금란씨는 “상품질이거나 판매후 봉사 등 면에서 보장이 없기에 가격이 비싼 물품은 섣뿔리 사지 못하겠다”며 신중한 견해를 밝혔다.

위챗을 리용한 제품 홍보 등 광고들이 쓰나미처럼 란무하면서 소비자들의 반감을 사게 되자 얼마전 위챗은 모멘트 공유를 통해 광고, 색정 등 불량정보를 발표하는것이 제보당했거나 은행카드번호,알리페이(支付宝)번호 등 관건적인 단어사용이 지나치게 빈번할 경우 위챗아이디를 봉쇄하는 강력한 조치를 내오기도 했다.

타격을 피해 암어, 병음, 음성챗팅 등으로 유격전을 벌리는 모멘트를 통한 개인가게홍보에 비해 대형 상가와 단체는 구독계정(订阅号)으로 위챗홍보전을 벌리고있다. 위챗 공공구독계정은 종합적인 플랫홈이며 기업에서 위챗을 통해 시장조사, 고객자문, 판매를 포함한 모든 업무를 취급할수 있는 위챗경영의 일종이다.

실제로 위챗을 통해 “연변”, “연길” 등 단어로 검색해봤더니 대형상가, 병원, 은행, 매체, 호텔, 사이트, 려행사, 차량임대, 음식업체 등 당지의 구독계정이 끝도 없이 펼쳐졌고 필요하거나 흥취가 있는 계정을 팔로우(关注)하면 정기적으로 정보를 보내주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받아볼수 있었다.

연길백화청사의 구독계정을 팔로우해 몇달간 사용하고 있는 연길시의 최모는 “이전에는 백화에 직접 가야만 할인, 판촉에 관한 전단지나 홍보문을 접할수 있는데 구독계정을 통해 집에 앉아서 판촉, 할인정보를 알게 되니 필요할때 시간 맞춰 가면 된다”면서 만족을 표했다.

연변대학 경제관리학원 마케팅학과 안국산학부장은 위챗 플랫홈을 통한 정보 발표, 홍보 등 현상에 대해 “TV광고 등 재래식 광고방식에 비해 홍보비용을 대폭 절감할수 있고 위챗 자체의 거대한 영향력, 시장력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빠른 시일내에 회사 및 브랜드의 인지도를 향상시킬수 있으며 일방적이고 무차별한 홍보방식에 비해 위챗 플랫홈을 통한 쌍방향의 커뮤니케이션으로 홍보효과를 대거 향상시킬수 있을뿐더러 온라인상에서 수시로 정보를 업, 다운 할수 있기 때문에 절대적인 편리성을 갖고 있습니다. 반면 대중들이 인터넷 정보에 대한 불신감이 존재하고 위챗 플랫홈상 정보의 무분별성, 대량성으로 인해 대중들에 대한 특정 정보의 실효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등 부정적인 면도 있습니다”고 분석했다.

매일매일 밀려오는 상업광고홍수속에 친구와 지인이라는 명목에 현혹되지 않는 소비자의 현명하고 냉철한 선택과 판단이 필요하다.

연변일보 한옥란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서울=동북아신문]“제일 분한 것은, 중국 대련에서 STX 최정태 사장에게 사기 당한 돈 180만 위안(한화 약 3억2천만 원)을 받으러 한국 본사까지 찾아왔는데, 사무실에서 누구 하나 만나주지 않는 것입니다.” 지난 1월12일 오후, 서울역 앞 STX 본사 앞에서 추위를 무릅쓰고 1인 시위를 하던 중...
  • 2014-01-15
  • 물건을 훔친 뒤 달아나 수배 중이던 60대 조선족 여성이 5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조선족 A씨(60·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8년 8월25일 오전 10시50분께 인천시 중구 국제여객터미널 1층 로비에서 여행객 B씨(28·중국)가 카메라...
  • 2014-01-15
  •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조선족인구 비례가 수년간 련속 하락선을 긋고있는가운데 2013년 말 인구수는 2009년과 같은 수준인 80만명으로 나타났으나 전체인구에서 조선족이 차지하던 인구비례는 36.7%에서 35.12%로 재차 하락한것으로 밝혀졌다. 14일 오전 연길에서 있은 길림성당위, 길림성성정부 위생계획생육...
  • 2014-01-14
  • 미성년들에게 담배 팔면 최고 3만원 벌금, 제보전화 0431- 8469-2099 6일,《장춘시연초위해방지방법》(아래 《방법》이라 략칭) 뉴스발표회가 장춘시건강교육쎈터에서 있었다. 《방법》은 올해 3월 1일부터 13개 부류의 50여개 공공장소에서 전면 금연한다고 쓰고있다. 《방법》에 따르면 경영자는 반드시 공공장소에...
  • 2014-01-14
  •   하루사이에 부림소 두마리를 훔친 혐의자들이 일전 도문시공안국 경찰들에게 잡혔다. 지난해 말 도문시공안국에서는 월청진 립봉촌 촌민 서모로부터 마당에 묶어둔 부림소를 도적마쳤다는 제보를 접했다. 같은날 서모와 한마을에 살고있는 엄모도 마당에 있던 부림소가 잃어졌다며 경찰에 제보했다. 제보를 접한 경찰...
  • 2014-01-14
  • “춥다 추워!”동장군 기승,아침기온 령하 21도로 13일 아침 8시 반, 실시간 기온이 섭씨 령하 21도로 떨어지는 강추위로 연길시가 꽁꽁 얼었다. 출근길에 오른 “중무장”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있다. “동장군”의 습격으로 방한용품으로 몸을 칭칭 감싸고 눈만 내놓은채 행인들이...
  • 2014-01-14
  • 김해세관은 14일 공항을 통해 중국산 필로폰을 밀반입하려 한 혐의(마약류관리법위반)로 조선족 중국인 A(30·여)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일 중국 칭다오 공항을 출발, 이날 오후 3시 김해세관 입국장에서 6천9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인 필로폰 207.44g(시가 6억2천만원 상당)을 항문 속에 숨겨 밀반입...
  • 2014-01-14
  • 한국 고용노동부는 설 전날인 29일까지 '체불임금 청산 집중 지도기간'으로 지정하고, 전국 47개 지방고용노동관서에 '체불임금 청산지원 전담반'을 두고 임금체불의 예방과 신속한 청산을 위한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다단계 하도급 등 체불 취약사업장을 상시 관리하며, 상습 체불, 재산은닉...
  • 2014-01-13
  • 1월 12일에 열린 중국 길림성민정회의에 따르면 2013년에 길림성은 전국에서 제일 먼저 “거주지에서 최저생활보장금 신청” 제도를 실시, 호적제도의 제한을 돌파했고 전국에 앞서 생활곤난 군중들의 중대, 특대 질병 의료구조 제도를 건립했다. 또 전성 1000명 로인당 양로침대 29.3개로 전국 평균수준 4.3개보...
  • 2014-01-13
  • 2014년 갑오년 새해를 맞이해 재한동포사회에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고 그들의 한국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2014 새해맞이 중국동포 위로잔치 및 노래자랑”이 1월12일 서울 구로구민회관에서 (사)동포교육지원단 손종하 단장, 김성곤 부장, 박영순 전 한국이민재단 이사장, 이주·동포 개발연구원 곽재석 ...
  • 2014-01-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