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배된 지 모르고 입국했다 구속된 20대 조선족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4월7일 12시22분 조회: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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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사진 = 이미지비트 제공)
올해 초 금품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뒤 중국으로 도망쳤던 20대 조선족이 수배된 줄도 모르고 국내에 재입국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 2월 9일 밤 9시 30분쯤 가정집에 침입해 금품을 빼앗으려다 흉기로 집주인을 다치게 한 혐의(강도상해)로 조선족 김 모(25) 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중국에서 어머니와 함께 살던 김 씨는 한국에서 일을 하는 아버지에게 결혼 승락을 받기 위해 입국했다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김 씨는 범행을 저지른 뒤 중국으로 출국해 경찰의 추적을 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경찰은 김 씨가 다시 입국할 수 있다고 판단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뒤 관계기관에 협조를 구했다.
이 사실을 모르던 김 씨는 지난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공항에서 검거됐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자친구에게 줄 선물을 사기 위해 돈이 필요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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