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동포 비자완화에 신청폭주…선양만 2주새 11만건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4월9일 10시51분    조회:518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한국 정부가 조선족에 대한 입국 기회를 대폭 확대하면서 중국 현지에서 비자 신청이 폭주하고 있다.

  9일 주선양(瀋陽) 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중국동포를 대상으로 새로 도입된 동포방문비자(C-3-8)가 발급됨에 따라 전체 중국동포 비자의 90%가량을 심사·처리하는 선양 총영사관에는 11만 건이 넘는 비자 신청 예약이 들어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선양 총영사관은 동포방문비자 신청이 급증해 심각한 적체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지난달 27일부터 공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선착순으로 접수, 하루 500명씩 비자 신청 예약일을 배정했다.

  2주간 지난 이날 현재까지 선양 총영사관에 동포방문비자 신청을 예약한 중국동포는 11만 명을 넘어서 이미 내년 3월까지 예약이 끝난 상태다.

  60세 미만 중국동포를 대상으로 발급하는 동포방문비자는 유효기간 3년의 복수비자로, 한번에 최장 90일간 체류할 수 있으며 취업은 할 수 없다.

  그러나 한국 내 범죄 경력 등으로 입국규제자로 분류된 경우를 제외하면 비교적 쉽게 비자를 받을 수 있어 유효기간 1년에 30일간 체류할 수 있는 기존의 단기비자(C-3) 소지자들도 동포방문비자를 새로 신청하고 있다.

  특히 유효기간이 각각 5년, 3년이고 취업이 가능한 재외동포비자(F-4)나 방문취업비자(H-2)에 비해 자격 요건과 절차가 크게 완화돼 중국동포에 대해 사실상 자유왕래가 허용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지 동포들 사이에 새 비자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일부 비자대행업체들은 허위 사실로 비자 신청을 부추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선양 총영사관 관계자는 "일부 비자대행업체가 동포방문비자를 받아 일단 한국에 간 뒤 취업이 가능한 비자로 무조건 바꿀 수 있는 것처럼 현혹하고 있다"면서 "한국 내에서의 체류자격 변경은 기능사 자격 취득 등 일정 조건을 갖춰야 하는 만큼 동포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인기가 절정에 달하며 중국에 한류 열풍이 몰아쳤던 올해 1분기 주중 한국공관에서 발급한 전체 비자는 총 56만 3천40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1%가 늘었다.

  공관별로는 우한 총영사관이 213%가 증가한 것을 비롯해 다롄 출장소(108%), 칭다오 총영사관(94%), 시안 총영사관(90%), 상하이 총영사관(62%) 등의 비자발급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86
  • “얼마 주고 하셨습니까?” 중국동포 위명여권 자진신고 대행 천태만상  중국동포, 위명여권 자진신고 대행업체에 맡겨 최고 1천만 원까지 돈 뜯겨 대행업체, 동포가 신고절차ㆍ내용 잘 모르는 빈틈 이용해 과다한 ‘수수료장사’ 한국법무부(장관 황교안) 출입국ㆍ외국인정책본부가 시행 중인 &l...
  • 2014-01-06
  • 앞으로 외국인등록증 위조, 불법체류 등을 저지르는 국내 체류 외국인에 대한 제재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법무부는 외국인등록증 부정사용자 등에 대한 제재방안, 불법체류 외국인 조사를 위한 근거 마련 등을 골자로 한 출입국관리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20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국내 체류 외국인이 각종 체류허가...
  • 2014-01-06
  • 美·日 동포는 부모 중 한명이 한국 국적 있으면 발급 조선족은 자격증·경력 있어야 하루 노동으로 버는 돈은 소개수수료 떼고 5만~9만원선. 이맘때는 일거리가 드물어 허탕치는 날이 더 많다. 왕태석기자   1999년 8월 12일 미국 독일 등 150여개국 재외동포들에게 한국 체류 자격과 내국인에 준하는 경...
  • 2014-01-04
  • 새벽 인력시장서 하루 열지만 작은 꿈도 버거운 고된 삶 건보 혜택·산재 인정 못받아 험한 일 하고 사고도 다반사 정부 무관심·배제원칙 일관 "내일은 역 화장실에서 땀이라도 씻고 전철 타야지." 저녁 8시. 조선족 리모 씨는 공사현장 일을 마치고 지하철에 몸을 실을 때마다 그런 생각을 한다고 했다. 시민...
  • 2014-01-04
  • ● 조선족이라 차별받는다 한국 노동자들에게도 천대… 건설 현장선 대부분 월급 떼여 일당 받는 인력시장으로 와 구급차 실려가도 치료비 못 받아 ● 조선족이라 자랑스럽다 일제에 저항, 한국 문화 보존… 교육 수준도 높고 청결한 민족 한국인들은 그 자부심을 몰라 ● 갑오년의 소원은… "그런 거는...
  • 2014-01-04
  • 한중교류협회·한중동포신문(회장겸 발행인 송상호)은 지난달 22일 본사 임직원 및 편집자문위원회, 동포자원봉사팀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풍역 소재 백악관 웨딩문화원에서 송년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송년 만찬에 앞서 편집자문위원회와 동포자원봉사팀은 각각 년말총회를 열고 지난 한해를 총 정리해...
  • 2014-01-03
  • 【중국동포신문=경제】지난 31일, 김학용 국회의원(새누리당, 경기 안성시)이 대표 발의한 「의국인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외국인 근로자의 휴면 보험금 등에 대한 운용 근거를 법률상에 명시함으로써 외국인근로자의 권익보호와 불법체류 예방 등에 효과적으로...
  • 2014-01-03
  • 【중국동포신문=포토뉴스】중국동포 아리랑 예술단(단장 유희삼)은 29일(일) 중국동포를 위한 '송년 위문 공연'을 개최했다.       중국동포 아리랑 예술단 무용수들이 소고춤을 선보이고 있다.       중국동포 아리랑 예술단 연주단이 합주를 하고 있다.
  • 2014-01-02
  • 이제는 중국동포 여러분도 변해야 합니다. 한국사람들에게 수동적(受動的)으로 움직이는 것에서 능동적(能動的)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이 말은 적극적으로 자기의 권리를 주장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한국사장들의 말만 믿어 더 이상 속지말고, 적극적으로 자기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움직이자는 것입니다. 자기의 권리는...
  • 2014-01-02
  • 한국 법무부가 시행중인 방문취업 추첨제도는 규정된 범위(만25세 부터 ~ )안에서 만인에게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제도라 할 수 있다.   최소 3년에서 최장 4년10개월간 한국에서 장기간 체류하며 합법적으로 본인의 권익과 노동의 질을 보장받는 제도이기에 동포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다.   올해에는...
  • 2014-01-02
‹처음  이전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