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문민, 재한동포교사협회 신임회장에 취임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4월15일 08시34분    조회:306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서울=동북아신문]재한동포교사협회는 지난 4월 13일 오후 3시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에 위치한 중국동포타운신문사 4층에서 4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재한동포교사협회 총회’를 열고 전·현 회장의 이·취임식을 가졌다.
재한동포교사협회의 전신은 ‘재한동포교사친목회’이며, 중국동포타운신문 김정룡 주필, 동북아신문 이동렬 사장, 한중법률신문 이광진 전 대표 등이 발의하여, 2010년 10월 10일 중국동포타운신문 4층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 김정룡 전 재한동포교사협회 회장
설립 초기에는 한국 체류 중국교사 출신이 3~4천 명 쯤 되었는데, 이들은 나름대로 중국에서 엘리트로 살아왔으나 한국에서 남자들은 건설 현장이나 제조업 등, 이른바 3D 업종에 근무하고 여자들은 대다수가 음식점, 간병인, 가사도우미 일을 하다 보니 마음의 평형을 잃고 정신적으로 고달프게 생활하고 있었다. 따라서 “‘교사친목회’는 이들에게 정신적인 안식처를 찾아주고 친목을 다지며, 정보를 교환하고, 서로 일자리를 찾아주면서 타향에서 상부상조하자, 는 취지로 설립하였다”고 김정룡 전 회장이 회고하였다.
문민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김정룡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너무 수고 많았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중국 동포 교사들은 우리말을 가르치고 우리의 문화를 전수한 교육의 진정한 선두자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현재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이들은 동포언론, 중국어교육, 가정보모 등 직종에서 활약하고 있기에, 한중수교 22주년을 맞이하는 현시점, 동포 개개인의 코리안 드림은 어느 정도 실현되었다.”며, “이제는 공동체 발전으로 승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문민 재한동포교사협회 신임회장
또, “한국체류 중국동포가 50만 명으로 늘어나는 동안 중국 동북3성에 1500여 소이던 조선족학교는 1/5로 줄었다.”며, “직장을 잃은 동포교사들이 한국으로 많이 나오고 있는데, 현재 한국 체류 동포교사가 최소 1000명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자신은, “중국동포 교육의 위기를 실감하기에 총대를 메게 됐다”며. “교사가 없는 학교는 없다. 교사가 바로서야 교육의 기본을 말할 수 있고, 교육이 기본이 되어야 백년대계를 운운할 수 있기에 재한동포 교사들은 위기를 기회로 삼고 다시 조선족학교 교육 재건을 위해 힘을 보태야 한다”고 말했다.
문민 신임회장은 “그 첫발은 교사들의 역량강화”라며, “중국의 교사양성기관이 폐교 되었다하여 너무 낙심하지 말고 교육자원이 풍부한 이곳에서 다시 교육의 재건을 위한 불씨를 키워 제2의 서전서숙을 만들어 보자.”고 호소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하얼빈시 조선족제1중학교의 김영석 교장선생님을 비롯하여, 교육에 관심을 갖고 있는 다양한 계층의 인사 40여 명이 참석하였다.
대회는 김정룡 전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정인갑 · 이동렬 전 부회장을 협회 고문으로 위촉하였다.

문민 프로필 :
중국 오상시조선족사범학교 졸업. 1995년 귀화.
한국외국어대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교육학 석사 졸업. 전, 노사발전재단 취업교육 교사. 전,이주동포개발연구원 원구위원. 현 ‘이주와정착 독서포럼’ 회장.
논문 '중국 조선족학교 통폐합의 원인 분석’, 저서‘귀화시험 한권으로 합격하기(2011. 크라운출판사)',‘이웃나라 생활문화 알기’중국 편(2013. 생각나무, BB센터)공저 등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맑은 물이 콸콸 쏟아져 나와 물밑의 작은 모래를 휘젓고 약 1cm 길이의 갈고리새우는 쉴 새 없이 움직인다…. 직경 2m가 넘는 둥근 물집은 록명천의 샘구멍인데 수메터 떨어진 하류에는 폭 3, 4m의 하천이 유유히 멀리로 흘러간다. 길림성 동남부, 장백산 복지, 송화강 상류의 정우현은 ‘중국 장백산 정우 광천...
  • 2022-08-16
  • 연길관광에 또 하나의 새로운 코스가 생겼다. 모아산삼림공원 자락에 위치한 중국조선족민속원이 8월 13일에 정식으로 개원하였다. 입구에서 마스코트만 스캔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중국조선족민속원은 9.4헥타르의 부지에 40동의 조선족 풍격의 건축물로 구성되여 있으며 석공, 어부, 농부, 도예 등 다양한 가족 생...
  • 2022-08-16
  • 12일, 연길시는 2022년 여름철 부동산교역회 소식공개회를 열고 8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부동산 시장 거래 활성화 위한 각종 우대활동을 펼치게 된다고 알렸다.    이번 교역회는 연길시 부동산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일층 진작시키고 부동산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하며 연길시 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
  • 2022-08-16
  • 8월 13일 연길불야성(중국조선족민속원)이 성대히 개업했다. 개업당일 불야성은 관객 3.8만명 접대했다.     개업식은 화려한 레이저쇼로 시작되였다. 이어 쇼춘향, 팝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연길시의 중점문화관광대상으로서 올해 연길시정부는 연길...
  • 2022-08-16
  • 각 업종 중점인원 핵산검측에 관한 연길시 통고!     연길시 전염병예방통제 및 경제사회발전을 일층 고효률적으로 통괄하고 중점업종인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핵산검측사업을 잘하며 인민군중의 생명안전과 신체건강을 보장하고저 관련 요구에 근거하고 연실시 '자치주 창립 70주년 경축' 전염병 예방...
  • 2022-08-16
  •           위챗 공식계정 플랫폼운영쎈터의 8월 12일 소식에 의하면 최근 공식계정의 프로필사진으로 공식 소식알림을 조작하는 것을 통해 사용자가 클릭하도록 유도하는 행위를 비교적 많이 발견했다고 한다. 사용자를 오도하고 교란하는 것을 피하고 많은 사용자들에게 좋은 사용체험을 주기 위...
  • 2022-08-16
  •   군중에게 더 좋은 봉사를 제공하기 위해 일전 "길사판" 이동단말(미니프로그램, App)에 의료보험료 납부봉사를 추가했다.사용자들은 "길사판" 이동단말(미니프로그램, App)에 등록한 후 첫 페이지 "나의 증서(我的证照)"에서 "의료보험전자증서(医保电子凭证)"를 클릭하여 "의료보험료 납부(医保缴费)"를 선택하고 ...
  • 2022-08-16
  • '우산 챙기세요' 오늘 연변 큰비소식 ... 국부지역 최대 70㎜ 예보!   고공기압골과 지면 저기압의 공동영향으로 8월 15일 새벽부터 16일 낮까지 연변지역에는 한차례 뚜렷한 강수과정에 있겠다. 주요 강수량은 15일 아침부터 자정까지 전 주 대부분 지역에 중등 규모내지 큰비가 내리고 국지적으로 폭우가 쏟...
  • 2022-08-15
  • 8월 15일 속보    연변주 신종 코로나 폐렴 발병상황에 관한 통보   8월 14일 0-24시, 연변주에서 새로 증가된 본지방 확진병례와 무증상 감염자는 없다.    최근 전염병 발생지역에서 려행이나 거주한 적이 있는 인원은 즉시 주동적으로 당지 사회구역(촌툰) 혹은 질병예방통제기구에 보고하고 ...
  • 2022-08-15
  • 吉林省交通运输领域轻微违法行为依法免予处罚高频事项清单来啦!     为贯彻新修订《中华人民共和国行政处罚法》“轻微免罚”精神,落实交通运输部《关于建立交通运输行政执法规范化长效机制的意见》要求,近日,省交通运输厅印发了《吉林省交通运输领域轻微违法行为依法免予处罚高频事项清单(试行)...
  • 2022-08-15
‹처음  이전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