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시차제근무(错时工作制)"에 시민들 만족도 상승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4월17일 07시49분    조회:238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유난히 날씨가 따뜻했던 지난 주말  모두들 등산이며 나들이를 통해 휴식의 즐거움을 맘껏 누리고있었으나 돈화시 발해가 애민사회구역의 구괴국서기는 아침을 먹고 부랴부랴 출근길에 올랐다.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애민사회구역은 2012년 6월에 돈화시에서 제일 처음으로 “시차제 근무”를 도입해 토, 일요일에도 주민들을 위해 봉사해왔다.

14일 기자를 만난 구괴국서기는 “남들이 휴식할때 우리도 휴식하다보니 출근하는 사람들이나 명절때에 고향에 돌아와 관련 수속을 하려는 사람들이 헛걸음할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평일에는 2교대 근무로 아침 7시30분부터 저녁 6시 30분까지 휴식시간이 없이 총 11시간 근무를 펼쳤고 토, 일요일에는 륜번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근무해 주민들이 휴식일에도 사무를 볼수 있도록 편리를 제공해주고있습니다.”고 시차제 근무를 실시한 계기를 얘기했다.

9시가 조금 지나자 철민소구역에 거주하고있는 계철강(51세)이 사회구역 사무실을 노크했다. 철민소구역은 물업회사가 없는 비봉페식 소구역인데 며칠전부터 소구역의 왕모모가 아빠트단지 앞 도로변에 갓돌을 얹으면서 계철강의 화물차가 이곳으로 통행하기 어려워 차를 집 문앞에 세울수 없게 됐던것이다. 둘이 서로 실랑이를 벌리면서 모순이 커지자 계철강은 사회구역을 찾아와 해결을 요구했다.

소식을 듣고 구괴국서기는 곧바로 현장에 가서 상세한 상황을 료해하고 이웃지간에 서로 배려하며 화목하게 지낼것을 내심하게 설득했다. 왕모모는 갓돌을 철거하는데 동의했고 두 이웃은 악수를 나누며 잘 지낼것을 약속했다.

오후 3시반경, 복돈소구역 5층에 거주하는 온봉하(46세)가 애민사회구역으로 달려와 7층 주민집에서 복도에 애완견을 키우고있는데 온 층계에  냄새가 진동하고 약간의 소리에도  마구 지어대는 바람에 정상적인 생활에 영향준다고 하소연했다.

퇴근뒤 구괴국서기는 복돈소구역 7층 주민집을 찾아가 도시에서 애완견을 키우는 관련 규정을 설명해주면서 애완견을 키울수 있으나 이웃의 생활에 지장주는 일은 안된다며 타일렀다. 이렇게 이 일도 구괴국서기의 도움으로 이웃 사이가 얼굴을 붉히는 일 없이 원만하게 해결됐다.

“딸애가 학교에서 요구하는 증명을 14일 아침 7시에 학교에 갖고가야 하는데 그전에 해줄수 있어요?”

전날인 12일에는 철로소구역에 세를 맡고있는 장애인 오계령이 애민사회구역에 전화를 걸어와 소학교 6학년에 다니는 딸애가 승학에 필요한 증명을 빠른 시간내에 해결해줄수 없는지를 문의했다. 이날 당직을 선 사회구역 사업일군은 상세한 상황을 문의한뒤 그날 저녁 7시에 관련 증명서를 오계령집에 갖다주었다

사회구역의 시차제 근무에 가장 반색을 하는것은 당연히 출근족들이였다. “시차제 근무를 실시한뒤로는 단위에 청가 맡을 필요없이 휴일인  토, 일요일에 와서 사무를 볼수 있어 참 편리합니다. 인성적인 봉사모식이라고 생각합니다.”고 애민사회구역의 출근족들은 높이 평가했다.

애민사회구역에서 시차제 근무를 실시한이래 주민들을 위해 수백건의 사무를 처리해주었으며 관할구역 주민들도 사무처리가 한결 편리해졌다며 시차제 근무에 나선 사회구역사업일군들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연변일보 최미란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장춘=신화통신] 22일 아침, 장춘은 안개날씨가 지속되여 건물, 도로, 교통신호등, 행인들을 분간키 어려웠으며 대부분 지역의 아침 6시 가시도가 10메터도 안되였다. 할빈에서 제일 먼저 안개날씨가 나타났다. 20일부터 할빈시가 난방을 정식 가동하면서 PM2.5 지수가 극한치를 초과했다. 21일, 흑룡강성내 고속도로가 전...
  • 2013-10-23
  • 룡정시 덕신향 남양촌에 사는 빈곤귀국교포 부원덕(82세)로인은 며칠후에 새집에 입주할 생각만 하면 저절로 웃음이 나온단다. 올해 7월, 하인자선기금회의 도움으로 한푼도 들이지 않고 50평방메터 되는 집을 짓기 시작했는데 벌써 준공되리라곤 생각도 못했다는 부원덕로인은 문옆에 붙여놓은 “하인자선기금회 자금...
  • 2013-10-23
  • 장백조선족자치현 마록구진 아리랑문체협회에서는 협회설립 10년간 해마다 가을철이면 당지 주둔부대를 도와 전사들을 위해 조선족김치를 담그어주어 부대장병들의 호평을 받고있다. 유난히도 맑게 개인 10월 21일, 장백현 마록구진 아리랑문체협회의 10여명 회원들은 조추월회장의 인솔하에 아침일찍 뻐스를 타고 현성에서...
  • 2013-10-23
  • 1월-9월 중국인 한국입국자 300만명 돌파..일본 제치고 1위 22일에 발표된 한국법무부 집계에 따르면 올해 1월-9월간 중국인 한국입국자수 총 308만 5232명으로서 전체 외국인중 최다를 기록하고있다. 이 수자는 지난해 같은 시기의 중국인 한국입국자수가 총 207만 9025명인데 비해 무려 100만명 이상이나 늘어난 수자이며...
  • 2013-10-23
  • 박근혜정부의 대중국정책과 우리의 자세 __한국에서 중국조선족의 존재와 역할에 대한 3론   본론전에 먼저 몇 마디 , , 얼마전 한국 서울에서 거행된 중국조선족 1만여명이 참가한 집회에서 적지 않은 집회참가자들이 이런 구호를 들고 나왔다. 한국에 거주하고있는 중국조선족들의 내심의 발로이고 피타는 웨침이 아...
  • 2013-10-23
  • 심양한국총령사관은 법무부 개정 지침에 따라 한국 고등학교(고중)이하 교육기관 류학생과 동반부모에 대하여 체류기간 1년이내 단수 비자를 발급한다고 일전 공지했다. 그중 한국정부(공공기관) 및 법인 등 단체에서 초청한 고등학교 이하 교육기관 류학생으로서 전액 장학금 조건부 류학생은 부모동반을 불허용한다. 자비...
  • 2013-10-22
  • 21일, 2013년 연길시“이랜드해빛조학기금”대상 기증식이 연길시2중학교에서 진행됐다. 이날 이랜드그룹이 연길시자선총회에 36만원의 해빛조학금을 기부했는데 이 조학금은 연길시2중 40명 빈곤학생이 고중을 졸업할 때까지 해마다 인당 3000원씩 후원해주는데 쓰이게 된다. 알아본데 의하면 이랜드조학기금대...
  • 2013-10-22
  •  올해 연길시의 대부분 열공급회사는 지난해에 비해 며칠 앞당겨 14일부터 보이라를 가동하기 시작했고 16일부터 부분적 주민호들은 륙속 집안 온도 상승을 느꼈다. 주민들의 민생과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열공급 온도를 담보하기 위해 19일과 20일 이틀사이 연길시의 각 열공급기업은 200여통의 열선전화를 받았으며...
  • 2013-10-22
  •  주심양한국총령사관은 지난 18일, 심양시 북약객위경국제호텔에서 2013년도 국경일 리셉션(招待€|Q)을 개최했다. 병지강 료녕성부성장을 비롯한 성과 심양시 관계부문 책임자들과 동북3성 외사부문 관계자들, 주심양 미국, 독일, 일본 등 여러 나라 총령사관 관계자들, 동북3성 한인회, 조선족민간단체 책임자들이 초...
  • 2013-10-22
  • 국민연금공단이 중국 근로자(불법체류자, 귀국 희망자 포함)가 본국으로 돌아갈 때 자신이 낸 연금 보험료를 받아 갈 수 있도록 자국민에 대해 입국전 제도안내와 홍보를 주한 중국대사관(영사부)에 요청했다. 공단은 국민연금사업장 근로자로 종사하는 외국인 총 18만1천465명에 연금제도 및 청구절차 안내문을 개개인에게...
  • 2013-10-2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