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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절기간,연변사람들 휴가관광 어디로 갔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5월8일 09시28분    조회:3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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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 5.1절 련휴 관광객 12.7만명, 수입 1.8억원

5.1절기간 연길시의 관광객이 12.7만명, 관광수입이 1.8억원을 돌파하면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기 15%와 17% 증가했다.

5.1절기간 연길시의 려행사들에서는 다양한 코스의 관광상품을 출시하였는데 대체적으로 단거리와 장거리 관광코스이다. 단거리코스로는 연길-장백산 자가용관광, 연길-승덕온천 자가용관광, 연길-훈춘관광이고 국내외 장거리코스로는 연길-대련, 연길-운남, 연길-해남, 연길-장가계, 연길-사천, 연길-조선, 연길-로씨야, 연길-한국 관광코스이다.

이번 5.1절 관광은 휴가시간이 짧고 고속도로료금면제의 영향으로 단거리관광을 선택한 관광객들이 많았다. 이런 원인으로 연길시를 비롯한 주내 호텔들에는 보편적으로 투숙객이 늘었는데 특히 성급호텔을 리용하는 관광객이 왕년에 비해 증가한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 가족관광이 많이 증가하였는데 이들은 주요하게 야외로 나가 산나물캐기, 딸기따기 체험, 낚시 등 행사로 5.1절 련휴가를 즐긴것으로 알려졌다.

친환경체험을 강조한 야외숙영 2일 관광코스도 인기를 끌었다. 연길시관광국에 따르면 야외 숙영 2일 관광코스는 연길에서 출발해 화룡 남평통상구, 리욱기념비를 참관하는 코스이다. 관광객들은 이 관광코스를 리용해 조선변경도시 무산군 전경을 바라볼수 있었을뿐만아니라 숭선에서 당지의 음식을 맛보고 고성리통상구를 참관할수 있었다.

일부 연길시민들은 조선자전거관광에 나서기도 하였는데 실제 이들은 5월 2일에 국내 여러 지역에서 온 35명의 관광객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조선 함경북도 남양시 기차역, 항미원조렬사기념비, 김일성주석 동상 등을 둘러보는 1일 국제관광의 색다른 감수를 느껴보기도 했다.

연변일보 박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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