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에 수백여차례에 걸쳐 허위신고한 30대 조선족이 구속됐다.
시흥경찰서장(총경 신윤균)는 14일 상습적으로 허위신고한 혐의(위계에의한 공무집행방해죄)로 임모(30)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112로 163차례 허위신고를 했고, 37회에 걸쳐 경찰관을 출동시킨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임씨는 "감금당했으니, 경찰을 보내라", "내가 자살을 하려고 하니 경찰을 보내라", "칼싸움이 곧 시작될 것이다"라고 등의 내용으로 허위신고해 경찰을 출동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경인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