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로인이 오디씨를 뿌려 키운 뽕나무들이 작은 숲을 이루었다
본사소식 심양도심 심활가원(沈闊家園) 서쪽 민강가철도 연선의 황페화했던 공지에 10년을 하루와 같이 꽃과 나무를 심고 널려져있는 돌과 쓰레기를 주으며 아름다운 풍경선을 이루어낸 조선족로인이 있다. 그가 바로 “환경미화사자”로 불리우는 김봉대로인, 현재 중국문명망 “중국 훌륭한 사람” 평선에 입선돼 인터넷투표중에 있다. 료해에 의하면 이번 평선에 료녕성에서 총 2명이 입선되였는데 그중 한명이 김봉대로인이다.
김로인이 심어 가꾼 백양나무들이 초병처럼 정연하게 줄서있다.
올해 86세인 김봉대로인은 10년전부터 이곳에 백일홍, 코스모스, 무궁화 등 아름다운 꽃들과 살구나무, 아카시아나무, 백양나무를 심었다. 특히 이곳 토양에 모래가 많이 섞여있는데다 땅속에 벽돌이 많이 파묻혀있어 이런 토양엔 뽕나무를 심어야 잘 자란다고 판단, 절로 시장에가 오디를 사다가 씨를 받아 뽕나무묘목을 자래웠다. 현재 200여대의 뽕나무들은 김로인의 정성을 듬뿍 먹으며 4m 되게 자라나 무성한 숲을 이루었고 열매가 나무가지에 대롱대롱 매달려있다. 숲이 우거지니 김봉대로인은 얼마전엔 새들을 부르기 위해 새집을 만들어 나무우에 달아놓았다.
“이제 20여일이 있으면 오디가 까맣게 익습니다. 그때면 주민들이 마음껏 따갈수 있지요.” 김로인이 자랑스레 말했다.
김봉대로인은 “우리 조선족로인들도 사회를 위해 좋은 일을 할수 있다는 것을 타민족들에게 보여주고싶습니다.”라고 자랑스레 말했다.
한편 인터넷 주소 http://archive.wenming.cn/jingtai/sbhr_news/sbhr_jyfx.htm에 들어가 62번 김봉대(金鳳大)에게 소중한 투표를 할수 있다.
료녕신문 정봉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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