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훈춘시 삼림공안대대는 농약으로 야생기러기를 독살한 사건을 성공적으로 해명하였다.
4월 4일 훈-울 고속도로 훈춘출구부근의 논밭에서 한마리의 흰이마기러기가 죽은것을 발견하였다. 제보를 받은 이 국의 동물보호과 과장 양군은 사업일군들을 령솔하여 현지에 가 이 기러기에 대한 해부분석을 진행하였다. 죽은 기러기의 위에는 자홍색옥수수알이 들어있었다. 농약을 버무린 옥수수를 먹고 중독독살되였던것이다.
4월 7일, 이 구역에서 또 10여마리의 기러기들이 중독된 현상이 나타났다. 그들은 즉시 구급조치를 취하고 해독주사를 놓았다. 응급조치를 거쳤지만 수십마리의 기러기들은 무리죽음을 당하고말았다. 당일 이 사건은 시삼림공안대대에 보고되였다.
제보를 받은 시삼림공안대대 부대대장 손립위는 경찰들을 인솔해 현장에 출동하였다. 도중에 경찰들은 모터찌클 뒤상자에 감춘 기러기를 발견하고 운전수 랑모를 법에 따라 심문하였다. 랑모는 기러기를 영안진 팔이촌 팽모한테서 가진것이라 진술하였다. 이 단서에 따라 경찰들은 즉시 팽모집을 수색하여 2마리 독살된 기러기를 수사해 냈다. 그러나 팽모는 행방이 묘연했다.
경찰측에서는 팽모에 대해 인터넷수배를 진행하였다. 4월 26일 압력을 이기지 못한 팽모는 주동적으로 자수하였다.
팽모는 기러기고기가 아주 맛있다는 말을 듣고 몇마리 잡아 맛을 보려고 하였다. 4월초 그는 농약을 버무린 옥수수를 사건발생지의 논밭에 뿌려 3마리 야생기러기를 잡았다고 말했다.
현재 범죄혐의자 팽모는 법에 의하여 형사구류되였다. 그러나 사건발생구역이 넓고 또한 다른 사람들이 독옥수수를 뿌렸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경찰측은 계속 조사를 펼치고있다.
연변일보 박득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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