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변해정 기자 =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고향 후배와 말다툼하던 중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조선족 김모(5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2일 오후 10시께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주택가에서 고향 후배 윤모(50)씨의 가슴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윤씨는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윤씨와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이 벌어져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범행 후 도주한 지 5시간 만인 23일 오전 4시께 경기도 안산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24일 오전 중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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