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여‘신분’있는 사람으로 당당히 생활할수 있게 되였습니다. 경찰의 배려에 감사를 드립니다.”
6월 20일, 17세가 되도록 호구가 없어 갖은 애로를 겪었던 류화(녀, 17살)는 자기만의 호구부를 넘겨받고 감격했다.
올해 17살에 나는 류화(가명)는 돈화시 강원진 18도구촌 촌민이다. 혼외자녀인 그는 혼인등록을 하지 않은 부모때문에 줄곧 호적에 오르지 못했다. 10살 되던 해 부모가 헤여지면서 재혼한 어머니를 따라 생활했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등 여러가지 리유로 호구문제는 그가 17살이 되도록 해결보지 못했다.
그러던 4월초, 지역주민을 상대로 인구정보확인사업을 시작한 돈화시공안국 강원파출소는 호구가 없어 생활에 불편을 겪고있는 류화의 사연을 알게 되였다.
“호구가 없어 일련의 혜민정책도 향수받을수 없었습니다. 거기에 신분증이 없어 출행에 애로가 많았을뿐만아니라 신분때문에 사실상 취직도 불가능했습니다.”
류화의 안타까운 사연을 알게 된 강원파출소 로점굉경찰은 그를 도와 호적문제를 해결해주기로 했다.
“호적관련규정에 의하면 1994년 이후에 태여난 공민은 병원측의 출생증명이 있어야 하는데 류화는 집에서 태여났기에 그 어떤 증명도 없었습니다.”
호구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로점굉은 그녀의 출생사실을 증명할수 있는 이웃들을 찾아나섰고 마침 출생시 분만을 도왔던 진위생소 의사한테서 당시의 상황을 료해할수 있었다. 이리하여 두달만에 류화의 호구문제가 해결을 보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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