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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 “새 교통카드 많이 편리해졌어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14일 16시23분    조회:2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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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 카드가 제2대 교통카드.

“앞으로 새 교통카드로 뻐스료금을 충전할때에는 굳이 길림은행에 갈 필요가 없어 참 좋네요.” 이는 제2대 교통카드를 발급받은 시민 장녀사의 말이다.

제1대 교통카드라 불리우는 길림은행의 장백산IC카드가 장백산IC금융카드로 승격되면서 시민들의 사용에 한결 편리하게 됐다. 연길시에서 제1대카드(장백산IC카드) 발행량은 26만 3000여장, 6월 1일부터 제2대카드(장백산IC금융카드) 를 발급하기 시작해 이미 2만 2000여장을 발급했다.

11일, 길림은행 연변분행 사회구역관리부 왕경리는 “새 교통카드를 보게 되면 뒤면에 전자띠(磁条)가 있는데 이는 은행이거나 현금자동인출기로 돈을 저금하거나 인출하는 예금계좌이고 정면에 있는 전자칩은 전자현금계좌인데 공공뻐스를 탈때 사용하는 계좌입니다. 일단 예금계좌에 돈이 저금되면 굳이 길림은행에 와서 뻐스료금을 충전할 필요가 없이 연길시의 임의의 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기로 돈을 전자현금계좌로 이전시킬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1대카드는 돈을 저금하면 인출할수가 없었는데 제2대카드는 남은 돈을 인출할수가 있습니다”고 설명했다.

왕경리는 또 “제2대카드로 연길백화청사 또는 천성쇼핑쎈터에 가서 1000원이하의 금액을 소비할때 전자현금으로 소비하면 비밀번호를 누르거나 싸인을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편리해요. 하지만 전자현금은 현금과 같은 개념이기에 일단 카드를 잃어버리면 전자현금계좌의 돈은 다시 찾아올수가 없어요”라며 카드보관에 각별히 신경쓸것을 당부했다.

제2대카드 발급은  단시기내에는 무료이기에 제1대카드안의 금액을 전부 소비한 다음 제1대카드와 본인의 신분증을 가지고 오거나 본인이 오지 못할 경우 대리인이 두사람의 신분증을 모두 소지하고 와야  제2대교통카드를 발급받을수 있다. 16세이하의 고객들은 보호자가 대신 와야 하는데 보호자 본인의 신분증과 피보호자의 호구부를 가지고 와야 한다. 70세 이상의 로인들과 학생, 맹인들은 제2대카드를 발급받은후 연길시 공공뻐스유한회사에 가서 정보등록을 해야 한다.


연변일보 김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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