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길] 애완견 배설물 오염으로 시민들 불편 겪어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21일 16시20분    조회:281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아빠트물업회사 대책마련에 적극 나서

높다란 빌딩, 번화한 상업거리, 고급스럽게 장식된 연길시 대학성아빠트소구역 입구를 통해 안으로 들어가니 소형공원에는 갖가지 꽃과 나무들이 여름의 오색찬연함을 한껏 자랑하고있다.

“쯧쯧, 이게 뭐람? 애완견을 키우면 배설물도 잘 처리했어야지.”

18일, 연변대학 맞은편에 위치한 대학성아빠트, 50대중반으로 보이는 한 아주머니가 애완견의 배설물을 발견하고 눈살을 찌프린다.

연변대학 부근의 대학성,문화성,서향원의 20여채 아빠트, 2000여호에 달하는 주민들의 물업관리를 책임지고있는 연변화양물업유한회사에 따르면 지난해초부터 애완동물에 대한 민원이 자주 들어오고 있다고 한다. 목전 주민들의 반영이 심한 문제로는 애완견이 짖는 소리가 요란하여 주민들의 휴식에 지장을 주고 또 복도거나 엘리베이터 혹은 공원 같은 곳에 배설물을 분비해놓거나 아니면 먹이를 길바닥에 버려놓아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있다고 했다. 비록 물업회사에서 주인들한테 애완견을 잘 간수할것을 부탁하고 또 애완견들이 배설물을 아무곳에나 분비하도록 방치해서는 안된다는 문구들을 붙여놓았지만 그 효과는 미비했다

“안녕하십니까? 물업관리회사에서 왔습니다. 댁에서 기르는 애완견때문에 이웃들이 불편을 겪고있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협조 좀 부탁드립니다. ”

연변화양물업유한회사에서는 이날 연길시 도시관리종합집법국, 공원파출소, 공원가두 원항사회구역의 사업일군들과 함께 아빠트내에서 애완견을 기르는 주민호들을 찾아다니며 애완견 관리를 잘하도록 설득했다. 주민 정씨는 “이미 1년이나 키운 애완견입니다. 정도 많이 들었구요. 하지만 이웃들한테 영향을 끼친다니 수소문해서 농촌에 보내던가 하겠어요.”라며 집법일군들의 사업에 적극 협조했다.

물업회사 사업일군 김정룡은 “저희 담당아빠트에 애완견이 특별히 많은 원인은  혼자서 생활하는 1인가족이 많고 또 대학부근이라서 학생들이 세를 맡고 거주하면서 애완견까지 키워 관리하기가 또한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원항사회구역사업일군 라상용은 “애완동물문제는 목전 우리 사회구역뿐만아니라 전 시적으로 존재하고있는 문제인데 결과적으로 집법부문에도 이런 행위에 대한 통일적인 규범이거나 처벌조례가 없기때문에 큰 효과를 가져오지 못한다”며 애완동물견때문에 이웃사이에 분쟁이 생기고 방치하면 더 큰 문제로 불거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표했다.

연변일보 김미옥 기자/민리나  실습생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제주도를 통해 국내에 들어온 뒤 육지로 몰래 들어가 불법취업한 중국인들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형사1단독 한종환 판사는 이 같은 혐의(제주특별자치도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위반)로 기소된 장모(46·여)씨 등 중국인 7명에게 각각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 2014-05-27
  • 지난해 동시기 비해 35% 하락  26일, 전 주 안전생산사업회보회가 연길에서 소집됐다. 올 1월부터 4월까지 우리 주에는 각종 안전생산사고가 92건 발생했는데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2건 증가해 2.2% 상승, 사망인수는 22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명 감소해 35.3% 하락했으며 중상자는 37명으로 지난 동기 대비 13명...
  • 2014-05-27
  •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지법은 친척 여동생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120시간과 5년간 개인정보 공개를 명령했다. 중국 국적의 조선족인 A씨는 지난 2월 친척 여동생을 만나 함께 술을 마신...
  • 2014-05-26
  • 한국법무부가 전산추첨을 취소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조선족 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5월23일, 한국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중국동포를 대상한 2014년 상반기 방문취업 및 기술교육 대상자 선발과 관련하여 공지문을 발표, 올해 상반기 방문취업 및 기술교육 전산추첨은 시행하기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지...
  • 2014-05-24
  • 5월 21일 12시 30분경, 연길시 연길대교 동쪽 강물에 빠진 한 남성이 강중심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었다. 당시 그 남성은 목부위까지 물에 잠긴 상태였다.   그날은 가랑비가 내리고 있었다. 연길시민 서녀사는 연길대교를 지나면서 몇명 시민들이 동쪽 다리란간 주위에서 서성이고 있는것을 발견하였다. 호기심에 찬 서...
  • 2014-05-24
  • 길림성도로운수관리국에서는 성내 여러갈래의 낡은 려객운수버스를 새것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연길-할빈 직행려객운수버스도 갱신계획에 포함되였다. 이 코스에서 운행되던 려객버스(36+1+1)를 대형려객버스(53+1+1)로 갱신할 계획이다.   출처:연변인터넷방송
  • 2014-05-23
  • 【부천=뉴시스】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오정경찰서는 중국 보이스피싱 지시를 받아 남의 통장으로 돈을 찾아 송금해 주고 수수료를 받아 챙긴 조선족 A(29)씨 등 2명을 사기 및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중국에 위치한 보...
  • 2014-05-23
  • 최근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동포 중 방문취업비자(H-2) 3년 만기를 앞둔 동포를 대상으로 중국으로 출국하지 않고 비자를 연장할 수 있게 해준다며 유인해 동포들로부터 돈을 뜯어 부당이득을 챙기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중국동포들이 밀집한 지역에 가면 H-2 비자 3년 만기자를 대상으로 중국에 가지 않게 해준다는 홍보...
  • 2014-05-22
  • 인터넷을 통해 강소성서주시의 화장품대리상 고씨를 알게된 연길시의 조녀사는 화장품을 구매하려고 직접 인터넷으로 고씨한테 6500원을 송금했는데 물건이 피일차일하며 오지 않아 연길시공원파출소에 신고했다. 《서주의 고씨한테 전화를 거니 고씨는 자기도 〈위라인(上家)〉한테  사기당했다며 〈위라인〉한테서 ...
  • 2014-05-22
  • “저승에서라도 함께해야지요.” 20일 경기 안산시 세월호 사고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에서 중국동포 이모씨(38)와 한모씨(37)의 영정이 재배치됐다. 시신 수습 시기가 달라 따로따로 안치됐던 영정이 사연을 알게 된 유족들의 요구로 자리를 옮겨 나란히 놓였다. 이씨와 한씨는 안산의 한 컴퓨터 공장에서 일하...
  • 2014-05-2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