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대학 부근 슈퍼서 4명 살해한 염모,왜 끔찍한 살인을?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25일 09시01분    조회:651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7월 24일, 연변을 들썽케하였던 "7.22" 살인사건의 혐의자 염모가 나포됐다.

7월 22일 령시경, 연변대학 서쪽 대문 부근의 연길시 공원가두 원교사회구역 화도(华都)슈퍼마켓에서 업주를 포함한 4명이 살해되는 중대한 형사사건이 발생했다. 연변주 및 연길시 공안기관은 신속히 수사를 펼쳤고 일련의 조사를 거쳐 범죄혐의자를 포착함과 동시에 도주한 방향을 알아냈다. 30시간의 추적을 거쳐 경찰은 이튿날 18시경에 대경-가목사행 렬차에서 살인혐의자를 나포했다. 소개에 의하면 범죄혐의자 염모(남, 한족, 20세)는 흑룡강성 치치할시 배천현사람이다.

특별안건수사팀은 대량의 방문조사를 통해 염모가 슈퍼마켓 업주인 조모(29살)의 녀동생(24살)과 협의리혼한후 다시 재결합 하려다가 거절을 당했으며 최근 두사람 사이에 전화로 말싸움이 발생했다는 중요한 단서를 장악했다.
 
특별안건수사팀은 진일보로 되는 조사를 거쳐 염모가 며칠전에 연길시에 왔고 사건발생후 종적을 감추었으며 흑룡강성으로 도주했다는것을 장악했다.

흑룡강성에 도착한 특별안건수사팀은 당지 경찰측의 협조하에 염모가 안달시와 대경시에 나타난적이 있었으며 안달시와 대경시의 도시를 떠나는 모든 교통상황에 대해 샅샅이 조사한 결과 염모의 행동경로를 알아냈다.
 
23일 18시 40분쯤, 특별안건수사팀은 가목사경찰측과 철도경찰측의 협조하에 가목사시에서 고향 배천현으로 떠나려는 범죄혐의자 염모를 성공적으로 체포했으며 24일 16시에 염모를 연길시로 련행해왔다.

이날 연길시 당위와 정부는 사건을 해명한 시공안국에 상금 20만원을 지급했다.

사건심사에서 염모는 2014년 7월 21일 23시좌우, 연길시 공원가두 조모의 슈퍼마켓으로 조모 녀동생을 만나러 갔고 그곳에서 조모 안해(24살)와 조모 녀동생과의 감정문제로 말다툼이 벌어졌으며 말다툼중 지니고있던 뾰족칼로 먼저 조모 안해를 살해한후 침실로 들어가 조모와 육박하면서 칼로 조모를 살해했으며 또 침실에 있었던 조모의 아들(6살)도 살해한 다음 다른 거실로 향해 조모의 녀동생도 살해했다고 교대했다. 슈퍼 주인부부는 흑룡강 고향집에 3살난 아들이 있는데 이 애는 고향집에 있기에 화를 모면할수 있었다고 한다. 그들이 이 슈퍼를 도맡은지는 몇달이 못된다고 한다.

 경찰측에 따르면 염모와 조모 녀동생은 결혼등기를 하지 않고 함께 생활하다가 합의로 리혼했으며 리혼후 두 사람사이에 줄곧 감정갈등이 존재해 왔고 둘사이에 2살난 딸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연변대학 서쪽문 부근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으로하여 불안에 떨었던 주민들은 빠른 시간내에 혐의자를 나포한 연길시공안국에 찬사를 보내면서 흉악범이 잡혔으니 시름이 놓인다고 전했다. 칠순 리할머니는 "우리같은 로친들은 다 늙어서 무서운게 없지만 연변대학 학생들이 다니는 골목이여서 사실 은근히 걱정되였었지. 우리 로인들이 모여서 우리라도 이곳을 잘 지켜보자고 약속까지 했었는데 공안국에서 이렇게 빨리 잡았다니 정말 존경스럽소"하면서 연길시공안국에 찬사를 보냈다.


조글로미디어 종합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전국조선족기업가협회, 료녕성조선족기업가협회, 료녕성조선족애심회에서 13일 공동으로 환영회를 마련해 주심양한국총령사관 총령사로 부임해온 신봉섭총령사에 대한 환영을 표했다. 료녕성내 각지 조선족기업기업가 협회 및 할빈, 장춘, 연길, 길림, 통화 등지의 조선족기업가협회 책임자들과 심양지역의...
  • 2014-05-16
  •       추모모임에 참가한 신립촌로인협회 대표들   구태시 신립촌조선족로인협회 로인들이 한국 《세월》호 려객선 조난 가족에 의연금을 전달했다. 《세월》호 특대사건을 자기 일처럼 가슴아파하던 신립촌로인협회 24명 로인들은 지난 5월 1일 조난자들을 추모하는 모임을 갖고 의연금 3100을 모...
  • 2014-05-16
  • 조규형(왼쪽 첫 사람)리사장이 재외동포재단에서 추진하는 일을 소개하고있다. 한국 재외동포재단 조규형리사장을 비롯한 일행 3명이 14일-15일 장춘을 방문해 장춘시조선족기업가협회 등 조선족 단체, 학교 대표들과 박열호텔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조선족사회 현안과 조선족학교 운영현황에 대해 론의하고...
  • 2014-05-16
  •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경주용오토바이가 거리에서 굉음을 울리며 광란의 질주를 하기 시작합니다. 4일부터 연길시교통경찰대대에서는 경주용오토바이 란폭운전을 단속하기 위해 경찰력을 강화하여 15일간 총 18대의 경주용오토바이를 조사, 처리했습니다”고 14일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 종합중대 윤송학경...
  • 2014-05-16
  •   ▲ '한국에서 교사되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느 배정순 선생(오른쪽 앉은이) [서울=동북아신문]5월10일 오후 3시에 구로도서관 4층 회의실에서 재한동포교사협회(회장 문민) 교사연수가 있었다. 이날 '한국에서 교사되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맡은 사람은 현재 서울시 군자초등학교에서 이중언...
  • 2014-05-16
  • 13만원어치의 승객 물품을 싣고 뺑소니쳤던 택시운전수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4월 25일 점심 11시경, 연길시 시민 리모네 일가 네명은 이사짐을 택시에 싣고 건공가 모 소구역에서 내렸습니다. 택시에서 내린 승객들은 몇발자국 못가 택시 트렁크에서 이사짐을 꺼내지 않은것을 발견했습니다...
  • 2014-05-16
  • 최근년간 우리 주 신용카드 사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여러가지 은행카드범죄사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카드사용시  경각성을 높여야 겠습니다.     요즘 중국인민은행 연변중심지행에서는  신용카드 전화사기사건 6건을 접수했습니다. 불법분자들은 연길시인민은행 사업일군이라고 자칭하면...
  • 2014-05-16
  • (천안=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15일 오후 10시16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중국동포 손모(37)씨가 작업도중 기계에 끼어 그 자리에서 숨졌다. 공장 경비원은 "플라스틱 제품을 찍어내는 프레스 기계에 사람 몸이 끼었다는 작업자들의 얘기를 듣고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공장 관...
  • 2014-05-16
  • “환동해 발전의 걸림돌은 꽉 막힌 남북관계다.” 지난달 말 닷새 동안 옌지(연길)·투먼(도문)·지린(길림)시 등 중국 동북 지역을 취재하면서 만난 중국인들은 한결같이 이렇게 말했다.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공무원들조차도 공식·비공식 석상을 가리지 않고 “남북관계를 풀어...
  • 2014-05-15
  • 한국서 112에 수백여차례에 걸쳐 허위신고한 30대 조선족이 구속됐다.   시흥경찰서장(총경 신윤균)는 14일 상습적으로 허위신고한 혐의(위계에의한 공무집행방해죄)로 임모(30)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112로 163차례 허위신고를 했고, 37회에 걸쳐 경찰관을 출동시킨 혐의다.   ...
  • 2014-05-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