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3-8 비자 받은 동포, 기술교육 받고 H-2 비자로 변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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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6월 20일 오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서 실시된 2013 하반기 입국자들을 위한 ‘2013 기술교육·방문취업 대상자 전산추첨’. 법무부가 7월25일 C-3-8 비자를 받은 동포들을 대상으로 기술교육을 실시, H-2 비자로 변경해주는 정책을 발표함으로써 앞으로는 기술교육 추첨 대상자 선정은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
[서울=동북아신문]법무부가 7월25일자 하이코리아공지를 통해 25세 이상 만 41세 미만의 동포방문(C-3-8) 사증을 이미 발급 받은 동포를 대상으로 기술교육을 실시하여 방문취업(H-2)사증을 발급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신청대상은 2014년 8월31일 현재 동포방문(C-3-8) 사증을 발급 받은 만 25세 이상 41세 미만 동포로서 기술교육을 희망하는 중국동포이며 교육기간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6주이다.
법무부는 이런 정책을 실시하는 이유를 “2010년 7월부터 중국동포들이 기술·기능을 습득하여 우리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기술교육제를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으나, 교육종목이 방문취업 활동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며, “그에따라 기술교육 대상을 동포방문(C-3-8) 사증을 이미 발급 받은 동포 중 만 25세 이상 만 40세까지로 조정하였으며, 교육종목도 국내 고용시장 및 동포 취업 선호도 등을 고려하여 방문취업(H-2) 활동범위인 제조업 등 관련 44개 종목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기술교육을 받고자 원하는 만25세부터 만40세(1973.9.6.~1989.9.5.출생)까지의 동포는 2014년 8월25일 12시부터 2014년 8월31일 12시까지 하이코리아(www.hikorea.go.kr)에서 회원가입 후 기술교육 신청 접수를 해야 한다.
법무부는 “신청접수된 동포를 대상으로 공개 전산추첨 방식으로 총 2천명을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전산추첨 예정일은 2014년 9월 5일(금)이다. 법무부는 전산추첨 직후 당첨 여부를 하이코리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추첨일이 변경될 경우는 별도 공지할 예정이라 밝혔다.
선발된 동포는 동포교육지원단을 직접 방문, 기술교육을 신청해야 한다.
즉, 본인이 직접 지원단을 방문하여 사전상담을 받고 교육기관을 선택한 후 수강해야하고, 지원단은 교육 수료 확인 후 교육수료 확인서를 동포에게 발급한다. 확인서를 받은 동포는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H-2로 사증을 변경할 수 있다.
이번에 추첨된 동포는 교육기간(6주) 등을 감안하여 10월 및 11월에 시작되는 기술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이 경우 교육 시작일은 2014년 10월6일(월)이나 2014년 11월3일(월)이 된다.
기술교육 사전신청은 일반인이 쉽게 신청할 수 있으므로 공지한 신청방법에 따라 본인이나 가족 등 지인의 도움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전산추첨은 동포단체 등의 참여하에 공개적이고 공정한 방식으로 당첨자가 결정되므로 어느 누구도 추첨결과에 개입할 수가 없다.
따라서 법무부는 “전산추첨이나 기술교육을 보장해준다”는 내용은 모두 허위사실이므로 추첨을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거나 제공하는 등의 사기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법무부는 향후 기술교육 대상은 매월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므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동포들은 신청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법무부는 연령이 맞지 않거나 사증발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신청 건은 전산추첨 명단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상반기에 실시하지 않은 방문취업 전산추첨은 방문취업 총 체류인원 등을 감안하여 11월경에 법무부 홈페이지인 하이코리아 등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라 밝혔다.
문의 : 동포교육지원단 (02)766-3900, 홈페이지 www.dongpook.or.kr
동북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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