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길) 푸른 신호등 시간 너무 짧다…차량 통행에 불편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28일 16시24분    조회:246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근들어 연길시의 차량보유량이 계속 상승하면서 도로의 교통체증이 점점 심각해지고있다. 꽉꽉 막히는 일부 통행구간을 지나면서 도로의 푸른 신호등의 시간설치가 불합리하다고 호소하는 운전자들의 목소리가 날로 커지고있다.

21일, 매일 연길-룡정 구간을 달리는 뻐스운전수 손씨는 룡정에서 출발해 연길로 돌아올때 반드시 연길시 개발구입구인 장백산동로와 남강거리의 교차로를 지나야 했다. 그러나 푸른 신호등 시간이 짧아 한번에 차 몇대 통행하지 못하기에 뒤에서 대기하는 차량들은 신호등이 두세번 바뀐 뒤에야 겨우 교차로를 지날수 있는데 신호등을 기다리는 시간만 4~5분 넘기에 불편하다고 토로했다.

“이 구간 남-북 방향 통행은  푸른 신호등이 켜지는 시간이 너무 짧습니다. 특히 출, 퇴근 고봉기에는 신호등을 대기하는 차량들이 길게 늘여져있습니다. 하여 저는  룡정에서 연길방향으로 갈때면 항상 우회전 두번하는 방식으로 장백산동로에 들어섰다가 유턴한 다음 다시 남강거리에 진입합니다.”고 손모는 자신뿐만 아니라 이 구간을 자주 달리는 차량들은 거의 다 이런 방법을 취한다고 말했다.

이에 연길시교통경찰대대 종합중대의 사업일군은 “근년 연길에 거주하고있지만 룡정을 통근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남강거리의 차량류통량이 급증한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주요 통행구간인 장백산동로의 차량류통량은 남강거리의 3배나 되기 때문에 푸른 신호등의 시간설치를 동-서방향은 60초, 남-북방향은 30초로 규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구간외에도 푸른 신호등 켜지는 시간이 짧다고 불만을 토로한  운전자들도 있었다.

“연길시 국자교의 남단에서 동쪽으로 좌회전할때 푸른 신호등이 켜지는 시간이 너무 짧아서 지날때마다 늘 차가 막히고 시간도 많이 허비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 부딪치게 되면 저의 근무능률에 영향줄 뿐만 아니라 료금미터기에 늘어나는  탑승비에도 량심이 꿀릴때가 많습니다.”

새로 지은 국자교를 지나던 택시운전수 판씨가 한 말이다.

연길시교통경찰대대의 사업일군은 “주요 통로구간인 장백산동로의 차도는 6개로 된 쌍방면 차도인데 국자교의 남단에서 동쪽으로 좌회전하는 차도는 3개로 된 단방면 차도이기 때문에 장백산동로의 차량류통량이 훨씬 많다. 만약 국자교 남단쪽의 푸른 신호등의 시간을 늘이게 되면 동시간때 동-서방향으로 통하는 차량들은 더없이 붐비게 되여 전반 교통류통상황에 영향줄수 있다.”고 분석했다.

파란신호등의 짧은 시간설치때문에 갈수록 늘어나는 운전자들의 불만에 대해 연길시교통경찰대대 해당책임자는 연길시 전반 교통체증상황을 고려하여 아침, 점심, 저녁시간 단계의 챠량류통상황에 따라 신호등의 시간설치를 과학적으로 조절한다고 답복했다.

그러면서 현재 연길시에 매일 평균 30, 40대의 동력차가 늘어나고있는데 교통체증은 신호등의 시간설치가 불합리해서가 아니라 날로 늘어나는 연길시의 차량류통총량이 주요원인이라고 밝히면서 대중들이 자가용, 택시보다는 공공교통수단을 많이 리용할것을 권고했다.

연변일보 글·사진 권동일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근년에 훈춘시부동산 개발규모가 끊임없이 확대되면서 이미 사용에 교부된 가옥들이 제때에 가옥소유권수속을 밟지 못한 현상들이 부분적으로 존재했다. 훈춘시부동산재산권교역관리중심은 이로 인해 나타나는 각종 재산권분규를 두절해 사회모순을 효과적으로 화해하고저 전 시적 범위에서 “건물은 있으나 가옥소유...
  • 2014-09-25
  • 10월 1일부터 우리 성에서는 실업보험금 지급표준을 상향조절하게 되는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성인력및사회보장청에 따르면 장춘 시내지역의 실업보험금표준은 매달 755원, 길림시, 송원 시내지역, 연길시, 전곽현의 실업보험금표준은 매달 608원, 사평, 료원, 통화, 백산, 백성 시내지역, 장백산관리위원회, 강원구, 훈춘시...
  • 2014-09-25
  • 《하늘아래 첫동네》 안도현 이도백하진 내두산촌 탐방기 안도현 이도백하진 내두산촌 일각 우리 민족의 성산인 장백산 원시림 첩첩산중에 《하늘아래 첫동네》라고 불리는 조선족마을이 있어 한번 꼭 찾아보고 싶었다. 개척력사가 근 100년된 마을임에도 지금까지 순수 조선족들만 모여 산다고 하니 백의겨레의 하얀 넋이...
  • 2014-09-24
  • 연길시 검찰기관에서 탐오회뢰사건 타격사업을 강화해 사회안정을 한층 수호했습니다. 근 4년래, 연길시 검찰기관에서 재판기관에 공소를 제기한 탐오회뢰사건 관련인원 80여명이 유죄판결을 받았습니다. 2011년래 연길시 인민검찰원에서 립건정찰한 여러 류형 탐오회뢰범죄사건은 81건, 재판기관에 공소를 제기한 사건은 ...
  • 2014-09-23
  • 중국 산악회, 첫 한국 원정등반 ‘눈길’- 북경천지산악회 원정대 20일 출정식- 사찰·제사음식 등 전통먹거리 체험도  한국에 중국 산악인 단체들이 처음으로 원정 등반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 북경천지산악회 추이융광(崔永光) 회장. 산을 사랑하는 중국 산악인을 대표하는 중국 북...
  • 2014-09-23
  • 조선족 일당이 중국 조직의 지시로 파밍 또는 대출사기 등 금융사기 범죄수익금 16억여 원을 중국 인민폐로 환전해 송금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일산경찰서는 전기통신금융사기특별법 위반 및 범죄수익 은닉 혐의로 조선족 유모(38) 씨와 유 씨의 내연녀 윤모(48·여) 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 2014-09-23
  • 26년간 가장 엄중한 가뭄상태로 인해 연길시가 19일부터 기존의 물공급조치에서 한층 더 물공급 시간과 량을 조절하기로 결정, 매일 23시부터 이튿날 4시까지 모든 펌프소의 가압을 중지하기로 했다. 올해, 연길시는 보기드문 가뭄현상으로 2개 저수지의 상류 강수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5분의 1밖에 되지 않았다. 이에 대...
  • 2014-09-23
  • 국무원판공청의 통지정신에 근거하여 2014년 국경절휴가를 다음과 같이 배치한다. 10월 1일(수요일)부터 7일(화요일)까지 7일간 휴식하고 9월 28일(일요일)과 10월 11일(토요일)에는 출근한다. 국경절후부터 2015년 5.1로동절 전까지의 겨울철 작업시간은 다음과 같이 배치한다. 오전 8:30-12:00, 오후 13:00-16:30 이에 특...
  • 2014-09-23
  • 21일 오후 4시께 경기 가평군 북면 화학리의 야산에서 조선족 A(42)씨가 10여m 높이의 잣나무 중턱 가지에 걸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A씨는 잣을 채취하려고 나무에 올라가 긴 장대로 나뭇가지들을 휘젓던 중 고압선을 건드려 감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구조대는 감전돼 정신을 잃고 걸려 있는 A씨를...
  • 2014-09-23
  • 국내 유일의 마약류 관련 전문 법정 단체인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전영구)는 중국 지린성 옌변조선족자치주 주정부와 마약류퇴치에 관련된 국제공조에 나서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최근 서울 당산동 본부 회의실에서 옌변조선족 자치주 주정부의 주철봉 비서장과 만나 마약 없는...
  • 2014-09-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