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길) 푸른 신호등 시간 너무 짧다…차량 통행에 불편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28일 16시24분    조회:243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근들어 연길시의 차량보유량이 계속 상승하면서 도로의 교통체증이 점점 심각해지고있다. 꽉꽉 막히는 일부 통행구간을 지나면서 도로의 푸른 신호등의 시간설치가 불합리하다고 호소하는 운전자들의 목소리가 날로 커지고있다.

21일, 매일 연길-룡정 구간을 달리는 뻐스운전수 손씨는 룡정에서 출발해 연길로 돌아올때 반드시 연길시 개발구입구인 장백산동로와 남강거리의 교차로를 지나야 했다. 그러나 푸른 신호등 시간이 짧아 한번에 차 몇대 통행하지 못하기에 뒤에서 대기하는 차량들은 신호등이 두세번 바뀐 뒤에야 겨우 교차로를 지날수 있는데 신호등을 기다리는 시간만 4~5분 넘기에 불편하다고 토로했다.

“이 구간 남-북 방향 통행은  푸른 신호등이 켜지는 시간이 너무 짧습니다. 특히 출, 퇴근 고봉기에는 신호등을 대기하는 차량들이 길게 늘여져있습니다. 하여 저는  룡정에서 연길방향으로 갈때면 항상 우회전 두번하는 방식으로 장백산동로에 들어섰다가 유턴한 다음 다시 남강거리에 진입합니다.”고 손모는 자신뿐만 아니라 이 구간을 자주 달리는 차량들은 거의 다 이런 방법을 취한다고 말했다.

이에 연길시교통경찰대대 종합중대의 사업일군은 “근년 연길에 거주하고있지만 룡정을 통근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남강거리의 차량류통량이 급증한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주요 통행구간인 장백산동로의 차량류통량은 남강거리의 3배나 되기 때문에 푸른 신호등의 시간설치를 동-서방향은 60초, 남-북방향은 30초로 규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구간외에도 푸른 신호등 켜지는 시간이 짧다고 불만을 토로한  운전자들도 있었다.

“연길시 국자교의 남단에서 동쪽으로 좌회전할때 푸른 신호등이 켜지는 시간이 너무 짧아서 지날때마다 늘 차가 막히고 시간도 많이 허비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 부딪치게 되면 저의 근무능률에 영향줄 뿐만 아니라 료금미터기에 늘어나는  탑승비에도 량심이 꿀릴때가 많습니다.”

새로 지은 국자교를 지나던 택시운전수 판씨가 한 말이다.

연길시교통경찰대대의 사업일군은 “주요 통로구간인 장백산동로의 차도는 6개로 된 쌍방면 차도인데 국자교의 남단에서 동쪽으로 좌회전하는 차도는 3개로 된 단방면 차도이기 때문에 장백산동로의 차량류통량이 훨씬 많다. 만약 국자교 남단쪽의 푸른 신호등의 시간을 늘이게 되면 동시간때 동-서방향으로 통하는 차량들은 더없이 붐비게 되여 전반 교통류통상황에 영향줄수 있다.”고 분석했다.

파란신호등의 짧은 시간설치때문에 갈수록 늘어나는 운전자들의 불만에 대해 연길시교통경찰대대 해당책임자는 연길시 전반 교통체증상황을 고려하여 아침, 점심, 저녁시간 단계의 챠량류통상황에 따라 신호등의 시간설치를 과학적으로 조절한다고 답복했다.

그러면서 현재 연길시에 매일 평균 30, 40대의 동력차가 늘어나고있는데 교통체증은 신호등의 시간설치가 불합리해서가 아니라 날로 늘어나는 연길시의 차량류통총량이 주요원인이라고 밝히면서 대중들이 자가용, 택시보다는 공공교통수단을 많이 리용할것을 권고했다.

연변일보 글·사진 권동일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일전 장춘에서 소집된 제3차 전 성 자강 모범 및 장애인돕기선진 표창대회에서 연길시장애인련합회는 우리 주 8개 현(시)장애인련합회중 유일하게 “장애인의 집”칭호를 수여받았다. 1989년에 설립된 연길시장애인련합회는 근 몇년간 루계로 937명의 백내장환자에게 수술을 해주고 연인수로 1102명의 빈곤...
  • 2014-08-21
  •  맛도 분위기도 업그레이드 된 또하나의 문화공간으로 커피라는 단어는 힘과 열정을 가리키는 희랍어 “kaweh”에서 왔다. 이딸리아 사람들은 매일 아침 커피원액 에스프레소로 하루를 시작하고 비에나에서는 커피, 음악, 왈츠를 “비에나의 3보”로 불리울 정도로 커피가 삶의 일부분이 되였다. ...
  • 2014-08-21
  • ‘서울 속의 작은 중국’ 조선족 밀집지 가보니 ‘한국인 출입 금지!’ 여기 한국 맞아? [일요신문] 요즘은 서울시 어디를 가더라도 낯선 억양을 구사하는 한국계 중국인(조선족)을 쉽게 볼 수 있다. 식당, 공장, 화장품 가게, 백화점, 아울렛 등 다양한 곳에서 일하는 조선족들 덕분인데 지난 7월...
  • 2014-08-21
  • 연변에서 5개촌이 일전 국가민족사무위원회에서 명명한 첫패의 중국소수민족특색촌명록에 들었다. 5개 촌들로는 도문시 월청진 백룡촌, 훈춘시 경신진 방천촌, 화룡시 서성진 진달래촌, 안도현 석문진 차조촌과 이도백하진의 내두산촌이다. 국가민족사무위원회에서는 2013년에 소수민족특색촌 명명현판사업에 관한 의견을 ...
  • 2014-08-21
  •   19일, 연길시 공원가두 원항사회구역으로부터 료해한데 의하면 근반년간 주민들을 괴롭히던 소음문제가 여러 부문의 노력하에 원만한 해결을 보았다고 한다. 원항사회구역서기 조금화에 따르면 올 3월부터 원맥주공장위치에 천지집단에서 시공하는 주민아빠트가 들어서면서 24시간동안 시공을 하여 2400여호에 달하는...
  • 2014-08-20
  •   “이웃련락카드가 있었기에 한차례 물소동을 피면할수 있었습니다.” 19일, 돈화시 발해가두 애민사회구역 농기구아빠트에 살고 있는 양덕해는 이렇게 말했다. 며칠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문을 잠그고 출근한 양덕해는 낯선 전화를 받게 되였다. 바로 아래집에 살고 있는 이웃의 전화였는데 양덕해의 집...
  • 2014-08-20
  • 건설현장에 잠입해 건축재료를 훔친 혐의자가 경찰에 자수했다. 6일, 왕청현공안국 배초구파출소는 건설현장에서 몰래 들어가 철근, 세멘트 등 5000여원에 달하는 건축재료를 훔친 류모를 절도혐의로 불구속 립건했다고 밝혔다. 5일 오전 8시경, 왕청현 배초구진의 한 건설현장에서 도난사건이 발생했는데 현장에 무져둔 부...
  • 2014-08-20
  • 충북 음성경찰서는 19일 편의점에서 술을 마시다 옆자리 손님이 반말을 한다는 이유로 마구 때리고 이를 말리는 부인까지 폭행한 조선족 황모(54) 씨를 공동상해 혐의로 구속했다. 황 씨는 지난해 5월 25일 새벽 5시 50분쯤 음성군 삼성면의 한 편의점에서 송모(38) 씨 부부가 반말을 한다는 이유로 마구 때려 상해를 입힌 ...
  • 2014-08-20
  •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서울 중부경찰서는 경찰·검사를 사칭한 보이스 피싱으로 돈을 가로챈 조선족 방모(24)와 허모(23)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5~6일까지 이틀간 피해자 4명에게 경찰관 또는 검사를 사칭해 이체를 요구하거나 대출해준다고 속여 보증금과 수수료 명목으로 2...
  • 2014-08-20
  • 연변 주기상국의 예측에 의하면 이번 주 우리 주의 평균기온은 섭씨 21도가량으로 지난주보다 0.8도 낮고 평년 동기보다 1도가량 높다. 평균 총강수량은 5~10밀리메터가량으로 평년 동기 대비 19밀리메터 적으며 19일 주내 서부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고 23일부터 24일 사이에 또 한번 소나기가 내리게 된다. 기상부문은 지난...
  • 2014-08-2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