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방문취업] “체류기일 정확히 알고 갔을걸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8월19일 07시59분    조회:440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한국 체류기일 파악 못해 불법체류 도장 맞아

“비자 대행 려행사 종업원이 알려준대로 려행비자로 한국에 5개월 남짓이 체류하다 돌아왔는데 불법체류도장 68-(1)이 찍이여 일년간 한국 재입국이 안되고있습니다. 한국에서의 세집 정리도 끝마치지 못했는데 이걸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13일, 화룡시에 거주하고있는 조경구(55세)씨는 신문사를 찾아와 한국체류 정책을 제대로 알지 못해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돼 갖고 돌아온 사람들이 적지 않다면서 조선족들이 한국 입국시에 체류 관련 정책을 정확하게 알고 입국, 출국하여 자신처럼 손해보는 일이 없도록 류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연은 이러했다. 4년간 한국에 체류해있다고 2013년에 화룡으로 돌아온 조경구씨는 고향에서 합당한 일거리를 찾지 못했다. 한국에 머물러있던 기간 받지 못한 체불로임도 있고 또 목에 이상이 생겨 한국에 나가 수술하려는 생각에 2013년말에 또 한국행을 준비했다. 조경구씨는 화룡시에 있는 비자 대행 S려행사에 관련 서류들을 접수시켰으며 올 1월말에 려행사로부터 한국행 6개월 더블비자(4월 1일후부터는 발급 중지)를 건네받게 되였다.

려권을 펼쳐보니 관광비자 발급일은 1월 15일, 입국 만료일은 7월 15일로 돼있었다. 조경구씨는 “당시 려형사 종업원은 제가 7월 15일전에 한국에 입국하면 되고 6개월 더블비자이기에 한국에 체류하는 기간  중간에 중국에 한번 다녀와 입국 도장을 찍어야 한다고 알려주었습니다.”고 회억했다.

2월 7일에 조경구씨는 들뜬 마음으로 한국으로 떠났고 체류 중간에 중국에 다녀와야 된다는 종업원의 얘기에 따라 4월에 청도를 다녀가기도 했다. 그리고는 8월 6일에 한국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돌아오게 되였다. 그런데 한국 인천공항 출입국사무소 사업일군은 그의 려권을 보더니 68-(1) 도장을 찍어주었다.

“이 도장이 무슨 의미인지 그땐 몰랐습니다. 려행사에 가서 재수속을 밟으려 했더니 불법체류도장이라고 알려주더군요. 불법체류도장이 찍이면 일년뒤에야 비자를 신청할수 있다고 하네요...”

“귀국한뒤 다시 또 한국에 나가려는 생각에 한국에서의 세집도 그냥 그대로 두고 왔습니다...”며 조경구씨는 억울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18일, 기자가 화룡시 S려행사에 문의한 결과 조경구씨처럼 6개월 더블 비자를 맡은 사람들은 한국에 입국해서 체류 90일전으로 중국에 왔다가 다시 한국에 입국해야 하며 그뒤 또 체류 90일전에 중국에 들어와야 한다고 소개했다.

기자가 주내 여러 비자대행업소에 문의한 결과 S려행사의 답복과 비슷했으며 한국 체류 90일전에 중국에 들어왔다가 다시 한국에 나가는 날은 반드시 비자발급 입국만료일 전이여야 한다고 했다.

비자대행업소에 따르면 조경구씨처럼 한국에서의 체류기일에 대해 잘못 알고 불법체류도장을 맞는 사람들이 간혹 있다고 한다

조경구씨는 “누구의 잘못인지를 떠나 불법체류 도장을 찍혀 손해를 보게 된건 사실입니다. 다른 분들은 한국에 가기전에 체류에 관한 상세한 정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저와 같은 손해를 입지 말았으면 합니다.”며 주변 사람들에게 경종을 주었다.

연변일보 최미란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지난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에서는 주교통지대의 통일적 포치로 전 시 관할구역에 대해 교통안전 특별정리행동을 전개했다. 료해한데 따르면 2달간 진행된 교통안전 특별정리행동은 하남중대, 하북중대, 공원중대, 직속중대 등 11개 중대를 포함한 전체 교통대대에서 동시에 진행했으며 주로...
  • 2014-10-09
  •   ▲ 권용현 흑룡강성조선족상공회 회장 권용현 흑룡강성조선족상공회 회장 “감동적이고 아주 기쁩니다.”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가한 권용현 흑룡강성조선족상공회 회장은 밝은 표정으로 소감을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는 권 회장은 특별히 7일 오후에 열린...
  • 2014-10-09
  • 서울 지하철역 물품 보관함을 이용해 대포통장과 카드 등을 주고 받은 국내 보이스피싱 조직이 붙잡혔다. 이들의 범행에는 부부와 처남 등 일가족 3명이 운영하는 퀵서비스 회사까지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중국 청도에 근거지를 둔 총책의 지시를 받고 국내 보이스피싱에 사용된 대포통장에서 현금을...
  • 2014-10-09
  • 일, 주공상국에서 료해한데 따르면 올해 10월 1일부터 “기업정보공시잠행조례”를 실시하기 시작한다. 소개에 의하면 국가공상총국에서는 “기업정보공시잠행조례”를 관철, 시달하기 위해 지난 8울 27일 “기업경영이상명록관리잠행방법”, “기업공시정보추출검사잠행방법”, &...
  • 2014-10-08
  • 연변 주에서 사회양로서비스사업에 대한 투입을 강화한데서 주내 사회양로서비스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있다. 우리 주의 총인구수는 214.97만명에 달하는데 그 중에 60세 이상의 로인이 37.7만명으로 총인구수의 17.5%를 차지한다. 우리 주의 로령화가 가속화되는 추세에 대비해 우리 주에서는 사회양로서비스사업에...
  • 2014-10-08
  • 반성하는 김경남사장(파란옷 차림의 남성) 10월 6일 도문시 월청진 백년부락 백룡촌에서 도문시지체장애자협회 야외활동이 1박 2일로 조직되였다. 해내외 관광객들이 부절히 찾는 관광지이지만 곁군의 도움이 없이는 어찌할수 없는 지체장애자들에게는 하늘의 별따기만큼 크게 벼르고 또 처음 맞는 행사였다. 오죽하면 100...
  • 2014-10-08
  • 씨앤앰 (C&M )지역채널을 담당하는 씨앤앰미디어원이 한국내거주 중국동포들을 위한 《연변소식》 프로그램을 씨앤앰 전 지역으로 확대 방송한다. 씨앤앰은 지난 2009년 2월부터 중국연변라디오영화텔레비전방송국(이하 연변방송국)과 업무협약을 맺고 재한 중국동포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서울 구로구와 금천구에 《연변...
  • 2014-10-08
  • 내두산촌입구에 세워진 장승 10월 4일, 장백산기슭 《하늘아래 첫 동네》라고 불리우는 조선족촌인 안도현 이도백하진 내두산촌에 우리 민족 토속신앙의 대표신물인 장승이 세워져 내두산촌을 찾는 길손들을 반기게 됐다.   장백산기슭에 자리잡은 내두산촌은 지금껏 우리민족의 민속풍습을 굳게 지켜가고있는 개척력...
  • 2014-10-08
  • 지난달 23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가 발표한 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이 171만896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내 체류 외국인 수는 2003년 67만8천687명에서 2004년 74만7천467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2007년 처음으로 106만6천273명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후에도 2008년 11...
  • 2014-10-08
  • 9월 29일, 연길시 북산가두 단령사회구역 뢰봉반과 조양소학교 뢰봉반의 100여명 성원들은 국경절을 맞으면서 위문품을 마련해갖고 연변광영원 로인들을 위문하였다. 광영원로인들은 다채로운 문예종목을 구경하고 즐기면서 사회의 사랑과 관심에 고마움을 표하였다. / 리성복 특약기자
  • 2014-10-0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