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길림성진흥총회 진달래고향의 영웅들 발자취 찾아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8월19일 08시10분    조회:283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길림성진흥총회 영웅 위문 및 봉사단 측기

총회방문단일행이 김문원(왼쪽 세번째)와 함께 묘목장의 풀을 뽑고있다.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이하 총회로 략함) 신봉철회장을 선두로 한 14명의 문화,의료사업위원회 대표들은 진달래고향의 영웅들의 발자취를 찾아 뜻깊은 위문 및 봉사활동을 했다.

살아있는 영웅 찾아 심심산골에

총회일행은 연변군분구 전임 부사령원으로서 리직후 심심산골에서 살면서 나무를 심고 경작물을 심고 농업합작사를 꾸려 촌민들의 치부길을 열어주고있는 김문원(63세)씨를 찾아 안도현 석문진 경성촌으로 향했다.

김문원씨는 2004년에 연변군분구에서 리직한후 10년간 213여헥타르되는 산을 도급맡고 13만여그루의 홍송, 4만여그루의 락엽송을 심었고 거기에 2헥타르되는 면적에는 도라지를 또 2헥타르되는 면적에는 오미자를 심었으며 림하삼도 심었다. 김문원씨가 솔선수범하여 당지 촌민들을 이끌고 분투한 보람으로 촌민들의 인구당 년수입은 3000여원에서 6000여원으로 늘었다. 또 안도현 석문진 대성농업종합개발합작사를 설립, 현재 유기농쌀을 생산해 《대성공방(大成贡坊)》이라 이름을 달고 북경에 공급하고있다. 김문원씨의 감동사적은 중앙텔레비죤에서도 계렬보도를 했으며 길림성 해당 부문에서는 당정기관, 부대장병들과 사회 각계 군중대표들을 조직해 그의 선진사적보고를 청취했다.

박광일농민은 《내가 여기로 왔을 땐 김사령원은 이미 허리뼈를 상한뒤라 누워 휴식을 해야 할 상황이였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무릎을 꿇고 앉아 나무를 심는것이였습니다. 그 광경을 보고 너무 감동되여 눈물이 나왔습니다.》라며 먼산을 가리킨다.

김문원씨는 《앞으로 10년동안에는 이 촌을 산 좋고 물 맑은 <생태구(沟),관광구(沟)>로 가꾸렵니다.》고 소개한다.

김문원씨가 안내하는 심심산골 산자락에는 남새와 한뽐높이 자란 애솔나무들이 풀더미속에 묻혀있었다. 때는 해볕이 쨍쨍 내리쬐는 정오였지만 총회일행은 풀 뽑는 일에 달라붙었다. 명년 봄이면 이 묘목을 산에 옮겨심게 된다고 한다.

신봉철회장은 총회를 대표해 김문원씨에게《당의 화신, 군인의 본보기, 인민의 공복, 민족의 영웅》라고 새긴 상패를 드리면서 《김문원동지는 진정 민족의 영웅이고 자랑이며 우리 모두가 따라배워야 할 훌륭한 본보기이다》고 말했다. 진흥총회에서는 경성촌민들에게 만원의 가치에 달하는 의약품과 장고, 북, 징 등 민족악기, 액정텔레비죤을 기증했다.

총회 일행은 김문원(오른쪽 첫번째)씨의 소개를 듣고있다.

멸화영웅의 골회함 고향에 이장하기로

명년이면 국가공안부로부터 《멸화(灭火)영웅》의 칭호를 받은 허학진렬사가 희생된지 2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방문단은 허학진렬사 골회함 이장 방안을 검토하고저 14일 룡정시정부를 방문했다. 19년전에 장춘뻐스공사 남관역 대합실 대형화재와의 전투에서 희생된 허학진렬사의 골회함을 명년 희생 20주년을 맞으며 장춘에서 그의 고향땅에 (룡정이나 삼합진)에 이전해 안장시킬데 관한 문제를 검토했다. 이날 룡정시 림송시장을 비롯한 룡정시책임자, 로간부, 렬사유가족 등을 만나 초보적인 방안을 내놓았다. 좌담 참석자들은 영웅골회의 이장과 기념비설립을 통해 고향의 신세대들에게 혁명전통교양을 하는 훌륭한 계기로 될수 있다는데 입을 모았다.

진흥총회 상무부회장 오장권은 화재당시 현장에 있었는데 중국인민무장경찰부대 장춘소방지대 사령부 참모장이였다. 그의 소개에 따르면 1995년 6월 27일 새벽에 일어난 장춘시남관구려객운수부 큰불끄기전투에서 2반 반장인 허학진은 당금 무너져내리는 1120평방메터 되는 지붕우에서 죽음이 눈앞에 박두한 최후시각까지 활활 타오르는 불에 계속 물을 뿜다가 무너져내려앉는 지붕과 함께 불바다속에 떨어져 23세 꽃청춘을 바쳤다. 1993년에 장춘시소방지대에 편입되여 희생전까지 짧은 시간내에 3차나 표창받았고 3등공 1차에 우수전사로 선발된 전도가 창창한 청년이였다.

방문단은 룡정시 림송시장과 허학진렬사 골회함 이전안장할 방안을 검토하고있다.

방문단 일행은 이어 심심산골인 돈화시 안명호진 대구촌 로인협회를 방문했다. 로인들의 생활상황과 곤난들을 료해한후 만원 가치의 의약품과 장고, 북 등 민족악기, 게이트볼용품들을 기증했다. 신봉철회장은 개인돈으로 산 액정텔레비죤과 개인돈 만원을 성금으로 로인들에게 내놓았다.

방문단 일행은 또 연변대학을 방문, 새로 아름답게 건설된 캠퍼스를 돌아보고 연변대학 박물관을 참관하면서 민족대학의 력사와 오늘의 발전을 료해하였으며 대학 책임자들과 교류합작을 두고 의견을 나누었다.


길림신문 신정자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공공뻐스 통행 우선”이라는 슬로건은 도시 도로교통의 원활한 운행을 위한 기본원칙이다 . 하지만 도시의 적지 않은 도로구간에서 자가용, 짐차, 택시 등 차량들이 뻐스정류소에  마구 주차해 뻐스정류소가 "주차장"으로 둔갑하는 이상한 상황이 우리 주변에서 푸술하게 나타나고있다. 이런 “불청...
  • 2014-09-16
  •  양치질을 할 때 수도꼭지를 꼭 잠그고 1회용 식기, 수저보다 소독된 그릇을 재활용하며 비닐주머니보다 친환경쇼핑백을 사용하는것은 결코 거창한 일이 아니다. 대부분의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들은 이렇게 우리의 사소한 생활습관과 밀접하게 관련돼있다. 따라서 이런 자그마한 습관들이 우리 생활속으로 스며들어 습...
  • 2014-09-16
  •  22개 연안 오수배수구 정비 12일, 연길시환경보호국에서는 연길시구간 부르하통하류역 수질개선을 위해 2개월간 지속된 오염물집중단속활동이 단계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연길시 2014년 부르하통하류역오염 집중단속 전문행동 실시방안”에 따라 시환경보호국, 주택과 건설국, 도시전망계획관리국...
  • 2014-09-16
  •  “연길시 인민로에 위치한 연길천성쇼핑광장 맞은편에는 뻐스정류소가 없어 뻐스를 기다릴때마다 어디에서 기다려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겠어요. 뿐만아니라 뻐스선로관련정보도 없어서 어떤 선로뻐스가 이곳을 경유하는지 몰라 불편해요.” 최근 적지 않는 시민들이 이같은 불편을 호소하면서 천성쇼핑광...
  • 2014-09-16
  •  대구 서부경찰서는 15일 조선족 외국인을 고용해 성매매를 한 혐의(성매매특별법 위반)로 업주 김모씨(57, 여)와 종업원 QIAN씨(50, 여, 조선족)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대구 서구 달서천로에 한 A마사지 업소를 차려 놓고 지난 12일 오후 11시50분쯤 성매수 방문객으로부터 1회 9만원에...
  • 2014-09-16
  • 도문남성 방씨는 채팅녀의 탈을 쓰고 인터넷에서 가씨를 알게 되였다. 연후에 가씨를 약속된 장소에 유인한후 친구인 왕청남성 장씨 및 연길남성 왕씨와 함께 가씨의 재물을 강탈했다. 일전 방씨 등 은 강도혐의죄로 연길시검찰원의 비준으로 체포되였다.  17살난 방씨는 도문시 장안진 사람이다. 올해 7월 22일 21시...
  • 2014-09-15
  •         한국에서 아내와 함께 살던 남성을 살해한 중국인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아내가 헤어지자고 하자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경기도 용인의 한 아파트.   14일 새벽 3시쯤 이 집에 사는 44살 송 모 씨가 중국인 45살 헤 모 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 2014-09-15
  • 연변주공안국에 따르면 왕청현공안국 교통경찰대대 도시구역중대 최광일(48세)지도원이 제5기 전국 《내가 가장 사랑하는 인민경찰(我最喜爱的人民警察)》첫진 20명후선인명단에 들었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인민경찰》평선활동은 공안부, 중앙TV방송국에서 련합으로 진행하는 군중이 사랑하는 공안영웅모범...
  • 2014-09-15
  •  연길시 저수지수위가 겨울철 저수량 수요를 만족시키지 못하고있는 실정이다. 11일, 연길시수무그룹유한회사에서 료해한데 의하면 여름부터 시작된 지속적인 고온날씨로 강수량이 줄어들면서 연길시 오도저수지의 물...
  • 2014-09-15
  • 반탐오부문 2년여 기간 271건(397명) 립건 연변 주정협 부주석 마경봉을 조장으로 하는 주정협 조사연구조가 12일, 주인민검찰원에서 전 주 검찰기관 사업정황과 관련해 조사연구를 했다. 좌담회에서 주정협 조사연구조는 주인...
  • 2014-09-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