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경찰서는 19일 편의점에서 술을 마시다 옆자리 손님이 반말을 한다는 이유로 마구 때리고 이를 말리는 부인까지 폭행한 조선족 황모(54) 씨를 공동상해 혐의로 구속했다.
황 씨는 지난해 5월 25일 새벽 5시 50분쯤 음성군 삼성면의 한 편의점에서 송모(38) 씨 부부가 반말을 한다는 이유로 마구 때려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도피 생활을 하던 황 씨는 오는 28일 체류기간 만류로 중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출국정지된 사실을 모르고 김해 공항을 통해 출국하려다 결국 체포됐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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