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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년전의 《훈춘지방도》 발견돼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8월22일 07시37분    조회: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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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춘시에서 년중으로 입주 사용 예정으로 당안관건설을 다그치면서 한편 력사학자들을 초청해 훈춘의 력사발전맥락을 정리하고 있으며 《천년도읍》보관서류전시준비를 하고있다. 와중 123년전 《청광서17년간》이라 표기된 《훈춘지방도》가 발견되였다.

123년전의 이 지도가 재현된데는 기회와 인연이 딱 맞았다고 할수 있다. 허나 년대가 너무 오래되여 해당 지도가 어떻게 하여 보관서류고에 입고되였는지를 알수 없다고 한다.

해당 지도에는 《훈춘성도매방위10리(珲春城图每方为十里)》라고 표기되였는데 만약 표기된 시일로 계산한다면 해당 지도는 1891년에 제작된걸로 된다. 즉 1886년 10월12일 중로간《중로훈춘동계약(中俄珲春东界约)》 및 《중로량국국계도로탐사기(中俄查勘两国交界道路记)》를 체결하고 《토》자비를 보충해 세우고 흑정자(黑顶子)를 회수, 두만강강구 통항권을 취득한후의 제5년이 되는 해이며 지금으로부터 123년의 력사가 흘렀음을 알수 있다.

훈춘관할구역은 지금보다 훨씬 넓었다

지도의 높이는 39.5센치메터, 너비는 94.5센치메터, 1:500000비례자로 제작되였다.

지도의 동쪽은 울라지보스또크까지, 서쪽으로는 장백산천지까지, 남쪽으로는 바다까지, 북쪽으로는 녕고탑까지 , 동서거리가 920화리, 남북거리가 570화리, 관할구면적이 13만평방키로메터 된다. 그중 18개 섬, 하천, 산맥, 촌진 등 182개의 고대지명이 들어있다.

훈춘력사연구학자 하립민의 소개에 의하면 청조말년 조정은 훈춘에다 부도통(都统, 군영?)을 설립했고 부성급을 주었는데《훈춘지방지도》는 실제적으로 광서년간훈춘부도통강역도라 볼수 있다.

지도 표기에 의하면 당시 훈춘의 관할구역은 동서 640화리, 남북 470화리된다. 동쪽으로는  제정로씨야와 련접, 남쪽으로는 조선과 련접, 북쪽으로는 지금의 왕청현과 흑룡강성의 동녕현지계까지 포괄, 서쪽으로는 장백산천지까지 포괄되였다. 다시말하면 당시의 훈춘지구의 면적은 지금 전연변과 흑룡강성의 일부를 커버했었다.

연구에 의하면《훈춘지방도》는 격자모양으로 제도되였다. 많은 고대의 지명은 123년이란 세월속의 변천을 거쳐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다. 이를테면 해당 지도속에서 연길을 반영(盘营)으로, 도문을 리령(离岭), 룡정을 석자구(石子沟), 장백산천지를 장백산해포(海泡)로 표기했다.

지도속에서 훈춘과 가까울수록 더 자세하게 표기되였다고 한다. 제도수단의 제한으로 지도에는 등고선이 없어 산세와 하천의 방향으로 대체적인 방위를 찾아 오늘의 지명 상응지를 찾아볼수 있다.

주목점은 두만강입해구의 국경선획분

해당 지도의 가장 주목되는 점이라면 두만강입해구의 국경선획분이다고 한다. 지도를 통해 분명히 알수있는 점은 광서년간 훈춘은 외국과의 중요한 통상구였다는 점, 당시 중국은 출해권을 가지고 있있고 두만강을 통하여 직접 입해할수 있었음을 알수 있다. 

또한 력사상 훈춘은 중국이 로씨야와의 해상무역에서 대체할수 없는 역할을 일으켰다는 점을 알수 있다.

훈춘력사연구학자 하립민은 또  《훈춘지방도》는 오대징이 중로변계를 가른후 중국측 변강의 변화를 반영하고 있는바 중국근대, 현대력사와 훈춘의 통변통해력사연구에 중요한 사료가치가 있다고 말한다.

단 해당 지도의 년대를 확정할수 없어 훈춘시에서는 곧 유관 전문가를 초청해 감정한다고 했다.

연변뉴스넷/길림신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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