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영주권 한국어능력시험 다시 어려워졌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8월22일 07시46분    조회:325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난 7월 20일, 한국어능력시험(TOPIK) 35회 시험이 치러졌다. 한국어능력시험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동포 · 외국인의 한국어 학습 방향 제시 및 한국어 보급 확대와 한국어 사용능력을 측정 · 평가하기 위한 시럼이다. 1년에 4-5번 시행되고 있는데 중국동포들 사이에서는 ‘영주권 시험’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 체류하기 위해 영주권을 준비하는 중국동포들은 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 합격한 성적표를 제출해야하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에 체류 중인 재외동포는 총 269,822명이며, 이 중 중국 국적을 가진 영주권자는 70,727명이다. 재외동포(F-4) 273,815명, 방문취업(H-2) 279,420명, 방문동거(F-1) 16,094명을 포함하면 앞으로 영주권자를 취득하는 사람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앞으로 영주권을 취득하기 위해 치러야 하는 한국어능력시험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개편 전에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뉘어져있던 등급이 Ⅰ, Ⅱ로 나뉘면서 중급과 고급이 통합되었다. 즉, 중급(3급) 이상의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한국어능력시험Ⅱ를 신청하여 시험을 봐야 한다. 한국어능력시험Ⅱ는 듣기 50문항, 쓰기 4문항, 읽기 50문항으로 총 104문항이며, 180분 동안 문제를 풀어야 한다. 3급을 받기 위해서는 300점 만점에 120점 이상의 점수를 취득해야 하며, 150점 이상은 4급, 190점 이상은 5급, 230점 이상은 6급으로 구분되어 있다. 특히 이번 시험부터는 과락제도가 없어지고 종합 점수에 의해서만 등급이 판정된다.

과락제도가 사라졌다지만 중급과 고급문제가 혼합되어 나오는 한국어능력시험Ⅱ는 문제를 푸는 데 다소 어렵게 느껴졌다. 시험시간이 정해져 있는데 어려운 문제로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면 문제를 다 풀지 못하고 나오는 경우도 있었다. 개편 된 이후 첫 시험을 치룬 35회 학생들은 시험장을 나오면서 다음 시험일정을 찾기 바빴다. 문제가 쉽다는 여행사 말만 믿고 제대로 준비하지 않았던 동포들은 울상을 지었다. 반면, 학원을 다니면서 공부를 했던 학생들은 8월 5일에 합격통지서를 받을 수 있었다.

(사)한국이주・동포개발연구원에서는 영주권을 준비하는 동포들의 시험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한국어능력시험 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본 기관은 매 회 한국어능력시험을 위한 대비반을 모집하며, 평일에 일을 하는 동포들을 배려하여 매주 일요일 2시부터 5까지 수업을 진행한다. 이 교육을 받고 시험을 본 교육생들은 한 해 100명이 넘으며, 합격률이 90%를 넘는다. 이번 36회 시험을 대비하는 교육은 8월 31일에 개강할 예정이다.(문의: 02-830-8801 최하윤실장)

동북아신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서울 종암경찰서는 외환 거래 기관을 거치지 않고 해외로 불법 송금하는 일명 '환치기'를 한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로 조선족 손모씨(26)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지난해 9월부터 이달까지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환전소에서 중국 상인들의 의뢰를 받아 1만154차례에 걸쳐 총 888억원을...
  • 2014-09-19
  •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 모 오피스텔에서 누나와 매형을 살해하고 2살배기 조카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던 40대 조선족 남성에게 징역 20년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강화석)는 18일 순천지원 316호 형사중법정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조선족 이모(46)씨에게...
  • 2014-09-19
  • 아산경찰서(서장 윤중섭)는 다방 등 영세업소의 조선족 여종업원 등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영업을 방해한 조선족 A모(46·충남 아산시)씨를 폭행혐의로 검거했다고 9월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19일 오후 2시30분경 술을 마시고 아산시 ○○면 소재 ○○다방을 찾아가 종업원 B모(여·...
  • 2014-09-19
  • 16일, 환경보호세기행 취재진의 일원으로 광산생태복구 현황을 료해하기 위한 취재활동에 동참했다. 연길에서 차로 한시간 남짓이 달려 도착한 곳은 안도현 명월진 서쪽출구, 영월산 산세를 따라 고즈넉한 레저공원이 눈앞에 펼쳐졌다. 조금은 멋스러워보이기도 하는 큼지막하게 드러난 돌산 아래우로 아직은 짙은 초록빛이...
  • 2014-09-18
  • -삼흥촌 집체재산 소유권확정 분쟁 3년만에 원만히 해결  -전화위복,  진정부와 촌 화합 발전의 새길 개척  -취채하진:  정부 사업작풍 변화를 몰고온 계기    분쟁터가 환락광장이 되였다...
  • 2014-09-18
  •   위챗의 보급력이 상당해지면서 교류는 물론 경제정보나 쇼핑 등을 위챗에 의존하는 사용자가 늘었다. 이에 전문가들은 부분적으로 정확한 사실을 기반으로 하지 않고 조작한 뉴스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달부터 위챗에 떠돈 “난방비 인하” 관련 뉴스는 올 10월부터 난방비를 평방메...
  • 2014-09-18
  • 요즘 돈화시 대석두진 영락촌의 287세대 촌민들은 항상 싱글벙글 기쁜 모습이다. 10여년동안 그들을 괴롭히던 오염된 물 대신 깨끗한 물을 마실수 있게 때문이였다. 16일, 기자가 영락촌 한충상네 집에 들어서자 한충상은 콸콸 흘러나오는 수도물을 한사발 받아 권한다.“마셔보세요. 물맛이 아주 좋습니다.전에는 물독...
  • 2014-09-18
  • 다가오는 국경절 련휴에 대비해 안도현 도로운수관리소에서는 도로 리용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련휴를 보낼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일찍 안전관리검사준비단계에 돌입했다. 운수관리소에서는 발빠르게 움직여 도로 안전관리 실태를 분석하고 취약시설에 대한 미비점 개선과 보완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료해한데 따르면 이...
  • 2014-09-18
  • [서울=동북아신문]대한민국에 체류하는 외국인의 수는 이제 160만명을 넘어섰으며, 전체 인구의 3%를 차지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자신의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예방, 치료하여 삶의 기본적인 조건을 충족시키는 일이다 공공의료 부문에서 이주노동자들은 산재보험과 건강보험 등 사회보장...
  • 2014-09-18
  • 왕청현공안국 교통경찰대대에서는 주교통경찰지대의 지시에 따라 경찰 전원을 동원해 8월 1일부터 음주운전 단속행동을 전개했는데 현재까지 각종 교통위법행위 4862건을 조사,처리했다. 교통경찰들은 도시와 농촌, 음식업종 집중구역과 교통위법행위가 빈번한 구역을 주요검사구간으로 삼고 음주운전, 취중운전, 무면허운전...
  • 2014-09-1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