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국환전상 1천323곳…요우커·조선족 영향에 2년째 늘어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8월25일 07시40분    조회:304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천달러 이하 환전 증빙서류 폐지로 증가세 탄력받을 듯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올해 중국인 관광객(요우커·遊客)과 조선족을 비롯한 체류 외국인 증가 등에 힘입어 환전상(환전영업자)이 빠르게 늘고 있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말 현재 전국의 환전상 수는 1천323개로 작년 말보다 48개나 늘었다.

환전상 수(연말 기준)는 2009년 1천424개를 정점으로 단위농협이나 새마을금고 등의 외국환 취급기관 전환과 맞물려 2012년 1천207개까지 줄고서 연간 68개가 늘어난 지난해부터 증가세로 돌아섰다.

올해 증가세는 한국을 찾는 요우커 등 외래 관광객이 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은 관계자는 "환전상은 주로 외국인을 상대로 외화매입 영업을 하는 만큼 중국인 등 관광객 증가가 가장 큰 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관광 목적의 입국은 아니지만 중국 국적의 조선족을 중심으로 체류 외국인이 늘어난 것도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7월말 현재 관광객, 근로자 등 합법적으로 체류 중인 외국인(143만5천289명) 가운데 이른바 조선족인 한국계 중국인은 55만3천645명(38.6%)에 달했다. 이는 1년 전(45만3천634명)보다 10만명(22.0%) 가량 증가한 것이다.

특히, 올해 들어 신설된 서울시내 개인 환전상 34곳 중 절반을 넘는 18곳은 구로구 구로동·가리봉동, 영등포구 대림동, 금천구 독산동 등 조선족 밀집지역에 있어 체류 조선족 상대의 환전 수요 증가를 반영했다.

입국자 중 결혼이민자나 영주권자 등 극히 소수를 빼고는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친척 방문 동포 등 거의 모두 통계상으로는 관광객으로 간주된다. 실제 요우커가 사상 처음으로 외래 관광객의 절반을 넘어선 지난 7월 중 입국자 136만2천423명 중 135만4천753명이 통계상 관광객으로 처리됐다.

최근 환전상 증감 추이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544개)은 올해 들어 41개나 늘었고 ▲인천(61개)은 8개 ▲부산(111개), 대전(20개), 충남(세종시 포함. 26개)은 2개씩 ▲대구(37개), 경기(210개), 강원(46개)은 1개씩 증가했다.

이에 비해 전남(27개)은 7개가 줄고 경남(47개)은 3개, 광주(18개)와 제주(90개)는 각각 2개, 경북(32개)은 1개가 감소했다.

울산(16개)과 전북(15개)은 변동이 없었다.

환전상 유형별로는 호텔숙박업소가 겸영하는 환전상이 450개로 가장 많고 ▲개인 환전상 378개 ▲백화점, 마트 등 판매업소가 겸영하는 환전상 187개 ▲농·수협 단위조합, 신협, 새마을 금고 등이 143개를 각각 차지했다.

이어 ▲여행사나 음식점, 부동산중개업소 등 기타 업소 겸영 환전상이 118개 ▲법인 환전상 31개 ▲카지노업 16개 등 순이다.

환전상은 과거 한때 인가 대상이었지만 현재는 일정 기준의 영업장만 갖추고 등록만 하면 영업할 수 있으며 은행 등 외국환 취급기관과는 달리 외국통화의 매입업무 등 제한적인 외환 업무를 취급한다.

한편, 정부는 환전상과 주로 거래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환전 편의를 제고해 관광 수입을 늘리려는 취지로 환전업자의 영업에 대한 규제 완화를 추진하기로 해 환전상의 증가세는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의 '외환분야 규제개선 방안'에 따르면 환전업자가 내외국인을 상대로 환전(외화 매입)할 때 의무적으로 요구돼온 외국환매입증명서 등 작성 의무가 하루 2천달러 이하(동일인 한도) 환전에 대해서는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폐지될 예정이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일전, 중국인간과생물권국가위원회에서 왕청국가급자연보호구에 “중국생물권보호구조직성원증서”를 수여해 왕청국가급자연보호구가 우리 성에서 5번째로 “중국생물권보호구조직”에 편입된 보호구로 되였다. 료해한데 따르면 인간생물권계획은 략칭이 MAB로서 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 과학부문에서 ...
  • 2014-09-26
  • 9월 24일, 연길시의 으뜸가는 도시종합체로 뜨고있는 연길만달광장에 60여명의 유치원 꼬마손님들과 학부모들이 찾아와 춤, 노래, 유희 등 장끼자랑과 오락활동으로 유쾌한 하루를 보내면서 연길만달광장이 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즐겁고 쾌적한 삶의 공간문화를 느껴보았다. 이날의 어린이행사를 기획한 연길만달광장 기획...
  • 2014-09-26
  • 9월 22일, 료녕성12기인민대표대회상무위원회 제12차회에서는 “료녕성인구 및 계획생육조례” (수정안초안), (이하 수정안초안)으로 략칭)에 대해 심의했다. “단독 두아이” 정책에 대해 진일보 락찰하고 단독 “재혼”가정의 “감정아이”생육정책에 대해서는 일방이 아이가 둘...
  • 2014-09-26
  • 2014년 9월 25일 주 14기 인대 상무위원회 제12차 회의서 채택 1.남학천의 주라지오영화텔레비죤방송국 국장 직무를 해임하기로 결정한다. 2.진표의 주위생국 국장 직무를 해임하기로 결정한다. 3.박학수의 주상무국 국장 직무를 해임기로 결정한다. 4.림혜영의 주신문출판국 국장 직무를 해임하기로 결정한다. 5.손자립의...
  • 2014-09-26
  • 당의 군중로선 교양실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함에 있어서 룡정시 개산툰진은 지도자당직제도를 통해 군중들의 실제적인 곤난을 해결해주고 신소접대사업을 착실히 전개했다. 례하면 단층집구역개조과정에 사회구역주민들은 경상적으로 개발상에 대해 각종 부동한 의견을 제기하는데 그때면 당직지도자는 제때에 개발상과 교...
  • 2014-09-26
  • 25일, 주인대 상무위원회는 연길에서 전 주 보장성주택건설공사와 관련해 질문회의를 열었다. 회의에 참가한 주인대 상무위원회 위원들이 우리 주 보장성주택공사와 관련해 주법원, 주건설국, 주국토자원국, 주재정국, 주민정국 등 해당 부문에 직접 질문을 하고 관련 부문 주요책임자들이 의견을 청취하고 질문에 대답했다...
  • 2014-09-26
  • 연변 주 농촌마을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모해가고있다. “어지럽고 질서없고 혼잡하던” 농촌마을에서 농업생산쓰레기가 자취를 감추고 도처에 나뒹굴던 가축가금분변은 찾아보기 힘들며 생활쓰레기와 생활오수들이 질서있게 버려져 농촌마을이 깔끔해지고있다. 농촌환경종합정비가 이같은 변화를 가져다 ...
  • 2014-09-26
  • 25일 가리봉동의 좁은 골목 양쪽으로 '벌집촌'이라 불리는 다세대주택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다. /사진=최동순 기자 © News1 뉴타운 해제 앞둔 가리봉동, 집주인-세입자 '동상이몽' 주택 소유 주민들 "뉴타운 해제는 개발 호재, 재개발 추진할 것" 세입자인 중국 동포, "쫒겨나지 않아 다행"&hel...
  • 2014-09-26
  • 23일, 왕청현정부가 주검역국으로부터 “국가급수출식용균품질안전시범구”간판을 수여받았다. 왕청현은 지리적 환경과 기후적 조건이 우월하여 검정귀버섯 산량이 높고 그 품질도 우수하다. 지난해, 왕청현 검정귀버섯양식총량은 2010년의 3.5억 주머니로부터 5.5억 주머니로 늘어나고 산량도 1.4만톤으로부터 ...
  • 2014-09-25
  • 자택양로 시장화를 시범하고있다 양로봉사는 사회적 난제이다. 길림성의 실제에 부합되고 그대로 보급할수 있는 자택양로봉사모식을 탐색하고저 길림성민정청에서는 자택양로《정제화(定制化)》봉사 시범을 진행하기로 했다. 9월초에 장춘시 이도구 영광가두 령동사회구역을 길림성의 첫 시범사회구역으로 제정하고 관할구...
  • 2014-09-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