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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춘시공안국 20여년전 살인사건 2건 해명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8월28일 08시28분    조회: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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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게 도주한 혐의자들 구속

20년도 넘게 도주해온 2차례 살인사건의 혐의자들이 경찰의 끈질긴 추적끝에 잇따라 검거되였다.

27일, 주선전부와 훈춘시 선전부,공안국에서 공동으로 소식공개회를 소집하고 20여년전 훈춘시에서 발생한 “1993.8.18”, “1994.8.8” 살인사건 해명에 대해 통보했다.

1993년 8월 18일, 훈춘시 신안거리에 위치한 모건설현장에서 살인사건이 발행했는데 공사장에서 일하던 녀성 2명이 잔인하게 살해된채 발견되였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수사를 거쳐 같은 공사장에서 일하던 왕모(남, 1964년생)에게 중대한 혐의가 있음을 발견했다. 그러나 작정하고 도주한 왕모를 검거하기란 쉽지 않았다. 그후 경찰은 몇번이고 왕모의 행적을 추적했으나 번번히 실패했다. 

올해 7월, 사건에 대한 재수사가 이루어졌고 다시 한번 추적길에 오른 경찰은 왕모가 광동성에 있는 친동생 왕모모와 평소 련락이 있다는 단서를 장악했다. 7월 8일, 잠복근무를 통해 경찰은 왕모모의 집에 있던 혐의자를 검거했다. 심사에서 왕모는 21년전 훈춘시에서 같은 건설현장에 있던 녀자친구와 감정문제로 다툼이 생기자 대방을 보복하려 늦은밤 그녀의 방에 들어가 자고있던 녀자친구와 다른 녀성 1명을 살해했다고 시인했다. 그러나 경찰이 조사한 결과 사건발생당일 왕모의 녀자친구는 마침 방에 없었고 그곳에서 쉬고있던 무고한 녀성 2명이 참변을 당한것으로 드러났다.

1994년 8월 7일, 훈춘시 정화거리에서 강탈, 살인 사건이 발생했는데 괴한 2명이 거리에 주차되여있던 차량에 침입해 차주인을 살해하고 차를 뺏아 달아났다. 사건발생후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지만 유력한 단서를 잡지 못했다. 5년뒤, 피해차량이 흑룡강성 할빈시에서 발견되였고 차량에 대한 수사를 거쳐 경찰은 당시 피해차량을 팔아넘긴 리모를 혐의자로 지목했다. 잠적한 리모를 추적하던 경찰은 17일, 북경시에서 그를 검거했다. 심사에서 리모는 피해차량은 친적인 좌모(남, 1950년생)와 좌모모(남, 1957년생, 2005년 차사고로 사망) 형제한테서 구입했다고 밝혔고 좌모를 추적하던 경찰은 20일, 하북성 진황도시에서 그를 검거했다. 심사에서 좌모는 20년전 좌모모와 함께 훈춘시에서 피해자를 해치고 차량을 강탈해 도망쳤다고 시인했다. 

이날 훈춘시공안국은 장기간 미해결된 살인사건 2건을 해명한 형사정찰대대를 표창하고 상금 5만원을 전달했다.

연변일보 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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