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조사에 따르면 조모는 올초부터 8월까지 이 학교에 몰래 들어가 13차례나 절도행각을 벌렸는데 훔친 금액은 4300여원에 달하는것으로 나타났다.
범행과정에서 조모는 피해자의 현금만 노렸는데 지갑에 넣어둔 현금의 일부분만 가져간것으로 드러났다.
“교원들이 야간수업하는 특정시간에 맞춰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범죄수법으로 보아 혐의자는 교내환경에 매우 익숙했습니다.”
왕청파출소 김성태소장은 확보한 단서에 근거해 학교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람들에 대한 수사를 펼치고 이 학교 졸업생인 조모에게 중대한 혐의가 있음을 확인했다.
지난달 21일, 조모의 행적을 파악한 경찰은 즉시 그를 검거했다.
연변일보 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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