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청현 공안기관에서 17년간 도주했던 절도범죄혐의자 장모모를 잡았습니다.
지난 8월초, 왕청현 한 주민이 받은 우편물이 경찰의 주의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우편물은 17년전 절도사건 혐의자와 같은 이름으로 된 사람이 부친것이였습니다.
우편물 발송지인 산동성 림기시로 추적한 경찰은 범죄혐의자의 신분증을 가지고 있던 가족을 만나게 됐고 그 가족들로부터 혐의자 장모모가 연길시에서 택시를 몬다는 단서를 장악했습니다. 장모모는 8월 26일 밤 10시쯤에 경찰에 잡혔습니다.
왕청현 공안국 형사정찰대대 부대대장 김은배입니다.
[장모모한테 전화를 걸어 택시를 타겠다고 했다. 10여분 이면 올수 있었는데 한시간후에야 나타났다. 결국 잡혔다. 범죄혐의자는 사건발생후 줄곧 연길시에 숨어있었다. 생김새가 비슷한 동생의 신분증을 갖고 있었기에 쉽게 발견되지 않았다.]
조사에서 범죄혐의자 장모모가 왕청현에 림시거주했던 1992년부터 1997년사이, 다른 한 범죄혐의자 리모와 같이 기관단위와 주민호에서 6만원에 상당한 화물차와 휘발유, 현금 등을 훔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공범 리모는 1997년에 절도죄를 선고받고 12년 유기형에 언도됐었습니다.
장모모는 이미 형사구류되고 사건은 진일보 심사중에 있습니다.
연변인터넷방송 윤승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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