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국] 음란사진 빌미 돈 요구 ‘몸캠 협박’ 기승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9월11일 08시00분    조회:260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음란사진 빌미 돈 요구
지인에게 사진 전송도


# 회사원 A(30‧청주시)씨는 최근 핸드폰 채팅을 하다 한 여성으로부터 알몸으로 화상채팅을 하는 이른바 ‘몸캠’을 하자는 제안을 받았다. 호기심이 생긴 A씨는 흔쾌히 승낙, 전화기 너머의 여성과 몸캠을 시작했다.

이 여성은 A씨에게 ‘몸캠을 계속하려면 핸드폰에 앱을 깔아야 한다’며 수상한 파일을 보냈고, A씨가 이 파일을 설치하자 갑자기 태도를 돌변, ‘몸캠 동영상을 녹화해 놨다. 지인들에게 파일을 보내기 전에 돈을 보내라’며 터무니없는 금액을 제시했다.

단순한 장난이라고 생각한 A씨는 이 여성의 협박을 무시하고 채팅방을 황급히 나왔다.

그러나 이 여성의 협박은 사실이었다. 며칠 뒤 A씨의 알몸 동영상이 지인들에게 유포된 것.

A씨는 “단순한 장난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 유포됐다”면서 “‘한두 번 정도로 그치겠거니’라는 생각으로 지나가려 했는데 최근에는 시도 때도 없이 내 알몸 동영상을 지인들에게 보내고 있다”고 토로했다.

 

남성들에게 접근, 알몸으로 화상채팅을 하자고 유도 한 뒤 이 영상을 녹화해 협박하는 이른바 ‘몸캠 협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에 따르면 최근 ‘몸캠 협박’ 피해사례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 신고자들은 대부분 A씨와 같은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선족 여성을 낀 집단들이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들의 범행수법은 단순하다. 스마트폰 영상통화 앱을 사용하는 남성에게 접근해 자연스럽게 알몸으로 화상채팅을 하자고 한 뒤 통화가 잘 되지 않거나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다른 앱을 사용해야 한다’며 악성코드가 담긴 파일을 전송하는 것이다.

남성이 받은 파일을 실행시키면 남성의 핸드폰에 저장된 전화번호가 고스란히 이들에게 전달되고 이들은 남성의 알몸영상과 저장된 전화번호를 빌미로 지인들에게 유포하겠다며 협박, 돈을 요구한다.

특히 이들은 협박에 그치지 않고 각종 메신저프로그램을 통해 알몸 영상을 피해자의 지인에게 전달하고 있어 2차 피해가 우려된다.

또한 스마트폰 영상통화 앱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 등 SNS 등에서도 악용되고 있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지난달 19일 경북에 살던 30대 남성이 이 같은 수법을 당해 피해를 호소하다 제천 청풍호에서 실종돼 3일만에 숨진채 발견되기도 했다.

경찰은 ‘알몸사진을 유출하겠다’는 사기단의 협박에 심적 부담을 느낀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들의 범죄를 뿌리 뽑을 수 없다는 것. 대부분 경찰의 수사를 피하기 위해 중국에서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스로가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최선이라고 경찰관계자는 조언했다.

정대용 충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은 “이들이 중국지역에 거점을 두고 활동을 하다 보니 수사에 어려운 점이 많다”면서 “앱을 설치하라고 유도한 뒤 전화번호를 빼가기 때문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들이 보내는 앱 파일을 받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삭>

 동양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최근, 룡정교통경찰대대 경찰은 중대뺑소니교통사고를 성공적으로 처리해냈다. 8월18일 22시 18분경 룡정지휘중심은 모아산 근처에서 자전거를 타고가던 남성이 차에 부딪쳐 사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였다. 신고를 접수한 룡정교통경찰대대 경찰은 즉시 사고현장에 도착했다. 사고는  로-송도로 175킬로메터구간의 700...
  • 2014-09-09
  • 도문시 량수진 하서촌 남새재배로 인당수입 1만 5000원 웃돌아  도문시 량수진 하서촌에서 남새, 과일 채집 체험으로 농민들의 수입을 증가시키고있다. 8월 26일, 하서촌 남새과일재배기지에 들어서니 비닐하우스안에는 탐스럽게 무르익은 딸기, 참외, 수박 등 과일과 싱싱하게 자란 가지, 고추 등 남새들이  주렁...
  • 2014-09-09
  • 8월 19일, 왕청현인민법원 형사재판정은 만취상태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한 포모(남, 38세)에게 위험운전죄로 구역형 5개월을 선고하고 벌금 4000원을 안긴다고 판결했다. 검찰에 따르면 4월 24일, 포모는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신 뒤 오토바이를 타고 왕청현 계관향 영벽촌으로 향하던 도중 사고를 당했다. 사법감정부문의 감...
  • 2014-09-09
  • 왕청현 공안기관에서 17년간 도주했던 절도범죄혐의자 장모모를 잡았습니다. 지난 8월초, 왕청현 한 주민이 받은 우편물이 경찰의 주의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우편물은 17년전 절도사건 혐의자와 같은 이름으로  된 사람이 부친것이였습니다.      우편물 발송지인 산동성 림기시로 추적한 경찰은...
  • 2014-09-05
  • 약품가격 재차 20% 하락 1일부터 제2기 현급공영병원개혁시험단위가 확정되면서 제1기 시험단위였던 연길시병원과 연길시중의원은 또 한차례 일부분 의료봉사가격 조절, 약품“령가격차이” 등 일련의 혜민조치로 공영병원의 공익성을 구현했고 군중들의 의약부담을 줄여주었다. 지난 2012년 2월 1일, 연길시병원...
  • 2014-09-05
  • 서울시가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 2014 상반기 모니터링 결과 동양인은 정서적 적응도는 높았던 반면 이름표기, 신분증명 등 행정적인 부분에서 불편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예컨대 중국동포 홍길동(洪吉童)씨는 홍길동이라는 한국이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HONG JITONG'으로...
  • 2014-09-05
  • (남양주=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도 남양주경찰서는 어머니와 어린 동생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A(17·고2)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A군은 지난 7월 16일 오후 9시 30분께 남양주시 자신의 집에서 동생(10)을 마구 때리다가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 조사결과 A군은...
  • 2014-09-05
  • 압수한 중국산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사진제공=인천경찰청) 중국산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밀수입해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외사과는 4일 약사법 위반 혐의로 한국으로 귀화한 조선족 출신의 A(56·여) 씨와 내연남 B(60)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 씨 등은 지난 2012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 2014-09-05
  • 야간수업하는 틈 타 교원들 지갑에 손대 1일, 왕청현공안국 왕청파출소는 현내 모 고급중학교에서 교원을 상대로 금품을 훔친 조모(남, 18세)를 절도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조모는 올초부터 8월까지 이 학교에 몰래 들어가 13차례나 절도행각을 벌렸는데 훔친 금액은 4300여원에 달하는것으로 나타났...
  • 2014-09-04
  • 연길시 3개 차량검측선 휴일에도 정상업무 근년에 연길시 자동차보유량이 신속히 증가되면서 2013년까지 전 시의 자동차보유량이 12만대를 돌파했고 지금은 매일 평균 30대씩 늘어나는 추세이다. 반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차량들로 자동차 정기검사를 받아야 하는 운전자들은 한번 가면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 불만이 이만저...
  • 2014-09-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