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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서 잣 따던 조선족 감전사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9월23일 08시03분    조회:2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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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4시께 경기 가평군 북면 화학리의 야산에서 조선족 A(42)씨가 10여m 높이의 잣나무 중턱 가지에 걸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A씨는 잣을 채취하려고 나무에 올라가 긴 장대로 나뭇가지들을 휘젓던 중 고압선을 건드려 감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구조대는 감전돼 정신을 잃고 걸려 있는 A씨를 로프를 통해 구조한 뒤 춘천의 한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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