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룡정과수농장 셀렌사과배시대 열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9월29일 12시19분    조회:362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룡정과수농장 셀렌사과배 연구개발에 성공,연변사과배산업의 일대 혁명 불어일으키나

9월28일 풍년든 룡정과수농장에서 셀렌사과배를 수확하고있다.

풍년든 룡정만무과원의 사과배수확을 앞둔 9월 25일, 연변룡정과수농장에 기쁜 소식이 날아 들었다.

연변주제품질검험소에서 이날 통보한 룡정과수농장 셀렌사과배(富硒苹果梨)검험보고에서 룡정과수농장이 연구개발한 셀렌사과배가 매 100그람당 과육에서 무려 70미크로그람이나 되는 셀렌함량이 검측되여 국가가 규정한 매100그람당 셀렌함량 50미크로그람을 훨씬 초과, 룡정과수농장이 고부가가치 농산품연구개발을 내세운 셀렌사과배시대를 열게 되였다.

9월28일, 기자는 사과배수확이 한창인 룡정과수농장을 찾았다. 룡정과수농장이 올해 시험개발에 성공한 셀렌사과배기지는 총 30헥타르면적의 5000여그루 사과배나무, 알알이 탐스럽게 열린 셀렌사과배들마다 《귀하신 몸》자랑이라도 하는듯 과일색상이 발가우리하니 아름답고 한알한알 수확하는 손길마저 조심스럽다.

농장판매경리 윤룡범씨에 따르면 셀렌사과배는 사과배에 보건작용이 뛰여난 미량원소인 셀렌이 다량 함유되여 있어 일반 사과배에 비해 부가가치가 3배 이상으로 훨씬 높다. 올해 1등 사과배의 판매가격을 한근에 1원좌우로 예상했을때 셀렌사과배가격은 3원 이상 된다는 말이다.

셀렌은 장수효과와 항암효과외에도 천연해독작용과 면역력제고, 로쇠방지, 미용 등 다양한 보건기능을 갖고있어 날이 갈수록 사람들의 중시를 받고있다.

윤룡범(왼쪽)경리와 유광호경리가 셀렌사과배를 소개하고있다.

룡정과수농장이 농산품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셀렌사과배연구개발을 시작한것은 지난 2012년도부터였다. 농장에서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일반 사과배판매난과 소비자들의 고품질과일에 대한 수요에 발맞추어 북경순화화학연구소와 손잡고 3년간의 지속적인 셀렌사과배연구와 개발에 전력해왔다.

룡정과수농장의 농업기술을 책임진 유광호농장장에 따르면 셀렌사과배는 사과배나무에 셀렌토양비료를 주고 유기셀렌액체를 엽면에 분무해 광합작용에 의한 유기셀렌사과배가 만들어지는 전문기술연구성과인데 룡정과수농장은 올해 비로소 셀렌사과배의 각종 해당지표가 성숙되여 연변지역에서 가장 먼저 설렌사과배시대를 열게 되였다.

《일반 사과배와 셀렌사과배는 육안으로는 별로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지만 먹어보면 확실히 맛이 다릅니다.》윤룡범경리가 기지에서 셀렌사과배를 하나 따서 맛보라고 건네주었다. 한입 떼서 먹어보니 사과배과육이 놀라울 정도로 매우 부드럽고 시원한 단즙이 입안가득 차올랐다.

소개에 따르면 셀렌사과배는 일반 사과배와 비해볼 때 외관상 색상이 좀더 붉고 광택나는 홍윤형(红润型)이다. 특히 셀렌사과배는 과육이 일반 사과배에 비해 부드럽고 당도가 높으며 저장시간이 더 긴것이 특점이다.

유광호농장장은 《셀렌사과배는 맛볼 때 일반 사과배처럼 석석한 느낌이 없으며 당도가 13도 이상이여서 달콤하고 시원하며 보관시간도 최대 6개월 이상까지 저장할수있다.》고 소개했다.

셀렌사과배 개발은 전문적인 기술과 많은 투자가 수요되는 과정이 수요되기에 현재 연변에는 룡정과수농장의 30헥타르 셀렌사과배기지외에는 다른 셀렌사과배재배기지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량심적인 과농들은 일반 사과배를 셀렌사과배라고 선전하면서 소비자들을 기만하고있는데 응당 주의가 요청된다고 윤룡범경리는 밝혔다.

한알한알 정성들여 딴 셀렌사과배를 포장하고있는 모습.

룡정과수농장에서는 올해 셀렌사과배 연구개발에 성공한 경험과 시장판로개척을 발판으로 셀렌원공장건립과 국가셀렌사과배인증마크 획득을 전제로 대면적의 셀렌사과배기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세기 1951년도에 조성되여 어언 60여년 세월, 연변사과배산업의 브랜드와 선두기업으로 세상에 크게 이름을 날렸던 룡정과수농장, 새로운 과수농업발전의 대변혁속에서 새롭게 출시시킨 셀렌사과배가 또다시 연변사과배의 일대 혁명을 불러 일으킬지 주목된다.

길림신문 안상근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7일 같은 중국동포를 성폭행범으로 몰아 빌린 돈을 갚지 않고 합의금까지 뜯어내려 한 혐의(무고교사 등)로 A(4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께 친구의 딸인 B(14)양에게 남자친구 C(23)씨로부터 성폭행당했다는 거짓말을 하게 시키고, ...
  • 2014-10-08
  • '2014년 제5회 광동성조선민족민속축제’가 지난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중국 심천시 남산구 희디근(喜地根) 축구장에서 7천여 명의 광동성 지역 조선족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우리는 하나이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이번 행사는, 정든 고향땅을 떠나 중국 개혁개방의 제1도시 심천...
  • 2014-10-08
  • 前대공수사처장 징역 2년 구형…檢 "허위 증거 제출해 사법질서 훼손" 김 과장 "협조자 신뢰 상태여서 위조문서라는 인식 없었다"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검찰이 간첩사건 피고인 유우성(34)씨의 출입경 기록 등을 위조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국가정보원 김모(48) 과장에 대해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
  • 2014-10-08
  • 함께 살던 동료를 흉기로 찌르려다 실패한 중국인 노동자가 아파트에서 투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서울 동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0분쯤 동대문구 제기동의 한 아파트 8층에서 중국인 한족 불법체류자 한모씨(38)가 투신해 중태에 빠졌다. 앞서 한씨는 룸메이트인 조선족 김모씨(52)와 점심을 먹던 도중 "중...
  • 2014-10-08
  • 울산남부경찰서는 부상을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과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조선족 A(3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밤 10시께 울산 남구 야음동의 친구 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실직을 비관해 자신의 머리로 현관문을 들이 받고 유리창을 깨...
  • 2014-10-07
  • 일 익숙해지면 비자 만료...'불법 체류' 택하는 이들도 고용허가제·방문취업 비자, 최대 체류기간 4년 10개월...재승인 받기도 어려워 [이데일리 특별취재팀]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외국인이 발급받을 수 있는 비자의 종류는 몇 가지일까. 답은 36개다. 많은 종류만큼 발급 조건도 각기 다르고 까다롭다. 이...
  • 2014-10-07
  • 중국어통역사, 일본어의 60% 뿐 의사소통 쉽지 않은 중국인들… 동포가 운영하는 식당 등 찾아 요우커(游客)들이 매년 국내로 쏟아져 들어오고 있지만, 정작 최근 3년간 한국을 두 번 이상 찾은 요우커는 전체 방문자의 약 26%다(한국관광공사 자료). 이는 같은 기간 방한(訪韓)한 일본인과 홍콩인들의 재방문율(69....
  • 2014-10-07
  • 외국인 홀대하는 ‘보험·은행’ 3년간 금감원 접수민원 110건 조선족동포 피해건 가장 많아 외국인에 대한 한국 금융사의 서비스 홀대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금융감독원은 공문을 통해 각 금융사에 다문화가족의 금융관련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며 개선을 지시했다. 다문화가족이라 함은 외국출...
  • 2014-10-06
  • 계약서와 다른 업무하다 팔 잘리고 건강 망치고 불법체류자로 오인받아 6개월 억울한 옥살이도 보상금만 주고 끝이 아닌 치료받고 재기할 환경을 △지구촌사랑나눔 쉼터에서 근근히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모습. 이들은 각기 사정으로 인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불법체류자 신세가 됐다. 사진 왼쪽부...
  • 2014-10-06
  •   외국인 환자, 자국통화로 진료비 결제 간편해져 중앙대학병원은 최근 외국인 진료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롯데카드사 및 퓨어커머스와의 3자 계약을 통해 해외환자 자국통화 결제 시스템인 'DCC(Dynamic Currency Conversion) 서비스'를 10월 1일부터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DCC 서비스는 해외 고객이 많은...
  • 2014-10-0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