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동포 위명여권 강제출국자에 단기비자 허용해야”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0월9일 07시53분    조회:243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권용현 흑룡강성조선족상공회 회장

<인터뷰>권용현 흑룡강성조선족상공회 회장

“감동적이고 아주 기쁩니다.”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가한 권용현 흑룡강성조선족상공회 회장은 밝은 표정으로 소감을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는 권 회장은 특별히 7일 오후에 열린 ‘지역분과 주제토론’에서 중국동포 사회와 한인회가 어떻게 하면 공동 발전하며 화합할 수 있는지 토론한 시간이 유익했다고 강조했다.

8일에 열린 ‘정부와의 대화’ 시간에는 법무부, 병무청, 복지부 등 주요 정부기관이 나와 정책 설명을 이어갔는데, 권 회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법무부에 건의하고픈 사항이 있다. 바로 중국동포 위명여권과 관련한 비자 발급 문제다.

“옛날에 (다른 사람으로)이름을 바꾸거나 20년 전에 위명(여권 위조)으로 들어왔던 동포들이 적발되어 강제출국 당한 뒤에 못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가 이 사람들에게 5년 내지 10년 사이에는 한국에 들어올 수 없다고 내린 처분은 정당한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많은 사람들이 이것 때문에 이산가족이 되어 살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부부간에 남편은 중국에서 못 들어오고 부인 혼자 한국에 있다든지, 모자 지간에 모친은 한국에 있고, 아들은 중국에 들어가서 못 나오는 상황이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머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얼굴도 못 본 가슴 아픈 일도 생깁니다. 가족들이 오랫동안 갈라져 있으니까 생활적으로도 많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건의하고 싶은 것은 이런 사람들에게 특별하게 한 달 비자나 3개월 비자 등 가끔씩 한국에 들어올 수 있게 인도적인 차원에서 풀어줄 수 없는가 하는 것입니다.”

 

   
 
권 회장은 위명여권 강제출국자에 대한 의견과 함께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행사들의 고충도 털어놓았다. 중국에서 모집해 한국으로 보낸 관광객 중 일부가 불법체류자로 전락하는 것이 원인이다.

 

“중국 내 여행사에서 많은 중국인을 한국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한국에 입국하자마자 이탈해 불법체류를 하는 사람이 많거든요. 이런 일이 발생하면 중국에 있는 영사관은 여행사에 비자대행 자격 정지 등 많은 행정 처분을 내립니다. 그러면 여행사는 모집을 못하게 되는 거죠. 몇 백 명, 몇 천 명 중에서 한 두 명이 이탈했다고 해서 비자대행 정지까지 하는 것은 마땅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인 이탈 문제는 중국 여행사만의 잘못이 아니고 한국에도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탈자 단속에 허점이 있고, 워낙 불법체류자가 많기 때문에 이런 이탈자가 생길 수밖에 없는 환경이 만들어진 것 아니겠습니까. 이탈자들은 중국동포들이 아니고 대부분 한족입니다. 이런 문제 때문에 여행사는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정부가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불법체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단속을 강화하고, 한국 경제를 위해 많은 관광객을 보내는 여행사의 역할도 인정해야 합니다.”

권용현 회장이 이끄는 흑룡강성조선족상공회는 조선족기업가를 중심으로 민족성을 강화하고, 어려운 교민을 돕는 등 공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업가들이 교류하면서 공동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한국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경제ㆍ문화 교류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

재외동포신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关于进一步调整供水时间的通知 尊敬的用户: 今年6月份,进入汛期以来,延吉市的降水量减少,作为延吉市饮用水水源的两座水库上游区域降水量不到去年同期的五分之一。延吉市经历了26年不遇的严重旱情。我市两座净水厂实施定时供水后,水库库容仍不能满足越冬蓄水的要求。为保障冬季供水,延吉市水务集团有限公...
  • 2014-10-17
  • “돈없는 남자와 동거한다” 말다툼…동생 흉기로 살해 누나 징역8년 서울북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오선희)는 다툼 끝에 남동생을 칼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1ㆍ여) 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판결에 따르면 이들 남매는 중국에서 건너 온 조선족들로, 남동생 B(36) ...
  • 2014-10-17
  • 북·중 접경 지역서 "외신 취재진 상대 중국인이 북한군 연기로 돈 벌어"…中 환추스바오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북한 김정은 제1 국방위원장이 잠적 40일만인 14일 다시 공식석상에 나타난 가운데 중국 관영 언론이 북·중 접경 지역에 몰려든 외국 취재진의 '수요'에 따라 중국인이 북한...
  • 2014-10-17
  • 살인용의자 잡은 발목 사진 한 장 조선족 시켜 청부살해 (출처= 서울 강서경찰서)    흉기 찔려 숨진 건설업체 사장 사건 발생 3개월간 수사 미궁 경찰, 주변 CCTV 120개 뒤져 안짱걸음 중국동포 용의자 찾아 수억대 소송 갈등 경쟁사 사장 킥복싱 연맹 이사 통해 교사 혐의 더 편리해진 뉴스공유, JoinsMSN 뉴스...
  • 2014-10-16
  • 올해와 같이 우리가 물에 대한 관심이 이처럼 높아보기는 드물것이다. 봄부터 지속된 가뭄 그리고 부족한 수자원으로 깊어지는 시름, 게다가 맑아질줄 모르는 부르하통하를 바라만 보아도 생각이 많아진다. 우리의 자랑으로 알려진 부르하통하가  오염되여있기때문이다. 연길시 도심을 흐르고있는 부르하통하는 2000년...
  • 2014-10-16
  • 15일, 연길시민정국으로부터 알아본데 따르면 올해 도시최저생활보장호 난방보조 신청이 이미 시작되였다. 지난 겨울철 난방주기에 연길시는 3500가구의 도시최저생활보장호를 위해 근 200만원의 난방비용을 감면해주었다. 올해도 역시 도시최저생활호를 위해 난방비용을 보조하게 되는데 도시최저생활보장호는 11월 20일전...
  • 2014-10-16
  •   ▲ 왼쪽부터, '전민우살리기' 위원회 김해성 위원장, 전민우 어머니, 전민우, 전민우부친, 작곡가 정원수 부위원장. 지구촌사랑나눔 이하룡 센터장 [서울=동북아신문]‘중국의 리틀싸이 전민우 살리기 위원회(이하, ’위원회‘)’가 10월 15일 오전 (사)지구촌사랑나눔(이사장 김해성,...
  • 2014-10-16
  • 앞으로 동포근로자가 국내에 취업을 할 경우, 법무부나 고용노동부 가운데 한 곳에만 신고를 하면 된다. 법무부와 고용노동부는 동포근로자의 근로개시 신고를 일원화하는 제도 개선안을 12일 발표했다. 지금까지 방문취업(H-2) 비자를 가진 동포근로자를 채용한 사업주는 근로 개시일로부터 10일 이내에 관할 고용센터에 ...
  • 2014-10-16
  • 10월 14일 오후 3시반경, 연길시 삼꽃거리 번화가의 쓰레기통에서 조형물이 발견되였다. 쓰레기통이 선로뻐스정거장 바로 옆에 있는데다가 번화가인 탓에 수많이 사람들이 지나면서 쓰레기통의 조형인두를 보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겨울이 다가오면서 5시가 되면 도시는 어둠이 찾아온다. 어두운 거리에서 혹 노약자나...
  • 2014-10-15
  • 14일, 연길공항에 따르면 10월 26일부터 연길공항의 부분적 항공편이 다소 조절된다. 연길-연태-상해 항로가 운항을 재개하면서 매일 1개 항공편이 입출항하게 되며 이 항공편의 왕복 리,착륙 공항이 종전과 다름에 따라 연길-상해 항로는 상해 홍교공항에 착륙하고 상해-연길 항로는 상해포동공항에서 리륙한다. 구체적 비...
  • 2014-10-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