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주인력자원및사회보장국, 연길시인력자원및사회보장국과 연변대학 학생모집취업처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2014년 가을철 대학졸업생 취업전문공익교류회가 연길에서 열렸다.
이날 73개 기업과 단위에서 인재교류회에 참여해 80여가지 일터를 내놓고 915명 인재를 초빙하려고 나섰다.
인터넷에서 소식을 접수한 류유진학생은 올해 연변대학 한어문학과를 졸업했는데 한어, 조선어 번역 관련 일터를 찾을것을 희망했다. 지난해 길림농업대학을 졸업한 주자강학생은 영어학과를 졸업했는데 고향인 연변에 남아 영어와 관련된 일터를 지향했다.
연길시백화청사주식유한회사 인력자원부 곡청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예비관리인원, 슈퍼수금원, 보안인원, 구매안내원 등을 초빙하려고 하는데 예비관리인원에 대한 학력요구는 기타와 달리 본과 및 그 이상이였다. 한편 길림항성부동산회사 연길지사에서는 판공실인원, 기획인원, 시장전문요원 등을 초빙하는데 찾는 구직자들이 적어 다소 애한 모습을 드러냈다.
주인재교류중심 판공실 류명동주임은 “이번 교류회는 연변인재넷을 가담시키는 동시에 위챗플랫폼(微信网络平台)을 개통해 구직자들로 하여금 인재교류회가 끝난 다음에도 인터넷으로 인재초빙정보를 시시각각 수집하게 합니다”고 설명했다.
통계에 따르면 이날 인재교류회에 도합 560여명의 인원이 참가했는데 이중 56명이 초빙단위와 취직의향협의를 체결하고 현장에서 바로 취직한 인원은 5명이였다.
연변일보 권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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