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로를 맞은 절기여서 그런지 날시는 쌀쌀맞기만 하였다. 훈춘시삼림공안국 지휘중심 주임 박영학과 교도원 최림은 하다문향복리중심의 오보호로인들이 걱정되여 국경련휴후 첫 출근날에 복리중심을 찾아갔다.
“참, 이렇게 고마울데가 어디 있겠습니까, 바로 국경절 이튿날인 중양절에도 왔다갔는데. 이제 며칠이 지났다고 또 오다니...” 복리중심의 로인들의 감격의 말이다
지난 2일, 박영학과 최림은 본 부문의 경찰들과 함께 이 복리원에 찾아와서 명절을 함께 쇠였던것이다. 그들은 월병, 과일 등 위문품을 갖고 오고도 점심에는 복리소사업일군들과 함께 물만두를 빚어 로인들에게 즐거운 점심식사를 대접하였다.로인들의 얼굴에는 저마다 행복의 미소가 어렸다.
사실 그뿐이 아니였다. 오보호로인들을 방문하는 가운데서 그들은 많은 로인들의 정신문화생활에도 큰 관심을 돌리였다. 6일 저녁, 이 지휘중심의 전체 경찰들은 이 복리원에 와 “사랑의 영화상영”활동을 벌렸다. 그들은 사전에 미리 준비해둔 “건국대업”, “손들엇!”, “골관절질병예방과 치료” 등 이야기편영화와 의학상식편을 돌려주었다. 로인들은 정신을 가다듬어 영화를 관람하면서 무시로 유쾌한 웃음을 지었다.
박영학주임은 복리중심의 원장에게 금후에도 오보호로인들을 자주 찾아뵙고 영화도 돌려주어 그들의 정신문화생활이 보도 풍부하도록 하겠다고 대답하였다.
연변일보 글·사진 박득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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