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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Q 등 채팅 통한 업무거래 신분확인 필요해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0월29일 09시45분    조회: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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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채팅을 통해 평소 업무 관련 사항을 주고받는 직장인들이 많다. 그만큼 온라인채팅은 이젠 일상 대화를 떠나 직장인들의 업무에 꼭 필요한 “판공용품”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온라인을 통한 업무거래가 빈번히 이루어지면서 이를 노리는 전신사기가 란무하고있다.

얼마전 주 및 연길시 공안국은 한차례의 전신사기사건을 해명했는데 혐의자는 모회사 경영인의 QQ를 도용해 직원에게 지정된 구좌에 거래에 필요한 자금을 입금하게 하는 방법으로 현금 40만원을 편취했다.

7월 15일, 회사 재무일군 박모는 QQ에서 거래에 필요한 자금 40만원을 지정한 구과에 입금해라는 상사의 메세지를 받았다. 평소 온라인채팅을 통해 상사와 업무 관련 사항을 주고받았던지라 박모는 아무런 의심도 없이 바로 입금했다. 그후 상사에게 전화해 입금여부를 확인하던 박모는 QQ가 도용되였다는 상사의 얘기를 듣고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제보를 접한 경찰은 즉시 수사에 나섰고 한달간의 추적을 거쳐 8월 27일, 광서쫭족자치구 남녕시에서 혐의자 3명을 검거했다. 심사에서 혐의자 반모, 위모, 주모는 임의의 QQ를 도용해 채팅기록을 조회했는데 박모와 그의 상사가 평소 QQ를 통해 업무를 주고받는것을 확인하고 상사인척 박모에게 접근해 현금을 편취했다고 시인했다.

지난달 13일 경찰들은 피해금 40만원을 전부 받아 피해자에게 전해주었다.

21일, 사건해명에 참여한 연길시공안국 형사정찰대대 곽개 경찰은 현재 많은 직장인들이 평소 온라인채팅을 통해 업무를 주고받고있는데 이를 악용한 전신사기가 머리를 쳐들고있어 우려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거래시 반드시 신중해야 하며 특히, 자금 관련 업무일 경우 평소 련락이 잦던 사람이라도 반드시 대방의 신분을 확인하고 거래한는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연변일보 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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