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안현 청산향의 류립학은 2년전에 향에서 기업을 운영하고있는 오랜 이웃친구 리신우가 기업운영에 필요한 신용대부금을 신청하는데 신분증을 빌려주었다. 인당 신용대부금 액수의 제한으로 여러 사람들의 몫으로 해야 필요한 금액을 채울수있다는 사정에 못이겼던것이다.
후에 류립학은 리신우가 이런 《사정》으로 여러 사람들의 신분증을 빌어갔다는 사실을 알고 신분증을 거듭 채촉하였다. 그럴 때마다 리신우는 친구한테 절대 루를 끼치는 일이 없도록 할것이라고 장담하였다.
신분증을 빌려준지 2년이 되여오던 어느날, 류립학은 자기의 신분증을 빌려간 리신우가 빚압력을 못이겨 자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였다. 이어 신용사에서 류립학을 찾아와 대부금을 상환할것을 요구했다.
류립학이 《돈은 리신우가 썼는데 왜 내가 물어야 하는가?》며 잡아떼자 신용사는 류립학을 법에 기소해 대부금 1만 7000원과 발생된 리식, 그리고 소송비까지 상환할것을 요구했다.
농안현법원에서 일전 관련 사건을 개정심리했는데 소송과정에 류립학은 리신우가 자기한테서 신분증을 빌어간 똑같은 방법으로 60여명을 사기한 사실을 알았다. 후회막급이였지만 법률앞에서는 어쩌는수가 없었다.
길림신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