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SBS:청부살인 조선족,사실은 성실한 사람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1월16일 09시01분    조회:512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하 사진='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영상 캡처]
 
‘그것이 알고 싶다’ 가 살인 청부업자의 뒤를 쫓았다. 
 
1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청부살인범의 수첩 편으로 꾸며졌다.  
 
지난 3월 20일 저녁 7시20분경 서울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이 벌어졌다. 1분도 채 되지 않는 짧은 시간동안 급소 7곳을 빠르고 깊숙하게 찌른 범인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게다가 그를 목격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범행에 사용된 일명 ‘뼈칼’은 범행 장소 근처의 공터에 버려져 있었다. 현장에서는 범인의 지문과 혈흔 등 용의자를 특정할 수 있는 증거가 전혀 나오지 않았다.

담당 형사는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 “영구 미제로 갈 수 있는 확률이 굉장히 높았던 사건이에요. (살인에) 능수능란한 사람이라고 형사들이 다 생각을 했고요”라고 말했다.

부족한 단서로 난항에 빠진 수사에 한줄기 희망으로 등장한 것은 용의자의 모습이 흐릿하게 찍힌 CCTV 영상이었다. 비록 용의자의 얼굴은 잘 보이지 않았지만 CCTV 속 인물의 특징을 하나하나 비교하고 분석했다.

 
CCTV 분석 결과 범인은 신장 164㎝, 탈모가 진행 중인 40대 남성에 양발 모두 내족지 보행을 하고 있었다. 바로 그 결정적 단서 덕에 결국 사건 발생 7개월 후 용의자는 검거됐다. 40대 후반의 청부살인범은 무술고수였다. 사건 당시 범인은 피해자의 목숨 외에는 아무것도 손대지 않았다.
 
 
범인은 한국에 온지 3년 밖에 안 된 재중동포 황 씨였다. 경찰이 들이닥친 황 씨네 집 안에서 무언가 빼곡히 적힌 수첩이 발견됐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그 수첩 속에 무엇이 적혀 있는지 파악에 나섰다. 
 
그 수첩 속에는 살인 교사를 요청한 사람들의 이름 등 범행에 쓰인 증거들이 적혀 있었다. 황 씨는 김 씨로부터 4천만 원을 받고 청부살인 할 것을 요청받았다. 
 
[황 씨 수첩]
 
황 씨는 청부 살해를 의뢰 받은 후 4개월여에 걸쳐 살인을 준비했다. 그 과정에서 첫 번째 살인 대상이었던 사람의 뒤를 쫓는 것에 실패했으며, 이에 살인 대상자를 다른 사람으로 변경했다. 
 
청부 살인에는 한 건설 회사와 이어진 소송이 엮여 있었다. 살해당한 최 씨의 회사와 소송을 하고 있던 박 씨가 중간 교사자 김 씨에게 살인 청부를 실행에 옮길 사람이 없냐고 요청했고, 이에 김 씨는 자신과 친한 사이인 황 씨를 추천했다. 
 
살인 용의자 황 씨는 김 씨와 형과 아우 관계로 지냈다. 뛰어난 무술 실력을 가진 황 씨는 옌볜에서 무술로 활동할 당시 김 씨와 무도인 사이에서 알게 된 것. 
 
제작진은 황 씨의 지인을 만나 그의 과거에 대해 알아봤지만, 중국의 지인들도, 한국의 지인들도 모두 "건실한 무도인이었다.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황 씨의 행적을 분석하던 프로파일러 표창원은 “(황 씨는) 살인하기 전 많이 망설인 것으로 보인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인을 행한 이유는 자신이 약속한 것들을 한 순간에 뒤집을 수 없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빠졌기 때문일 것”이라 추측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살인청부업자 방송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충격적이다" "그것이 알고싶다, 무서워" "그것이 알고싶다, 김형식 얘기구나" "그것이 알고싶다, 생활이 얼마나 궁핍했으면 저런 무서운 짓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외신 종합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아직 말복이 지나지 않았지만 기온은 벌써부터 다소 서늘해지고 있다.   14-17일 우리 성 대부분 지역에 강우날씨가 나타날 전망이다. 13일 중동부에 소나기 혹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게 된다.    14-17일 길림 동부, 통화 남부, 백산 동부, 연변,  장백산보호구에 큰비가 내리고 ...
  • 2022-08-12
  • 8월 11일 4시 23분 도문시 장안진 소동구 부근의 G302국도에서 화물차가 전복되면서 운전기사가 차안에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보를 접수한 도문시소방구조대대는 즉각 현장에 출동하였다.     현장에 도착해보니 화물차는 옆으로 전복되여 심하게 변형되여 있었고 운전기사는 화물차 앞머리에 깔려 ...
  • 2022-08-12
  •   8월 4일, 길림성문화관광청은 ‘길각출발(吉刻出发)’ 홍색경전경의표달(致敬红色经典)활동을 가동하여 중요한 홍색유적, 기념지를 매개체로 하고 ‘새 시대 길림 10년 성과’, ‘3지역, 3요람’, ‘홍색인솔, 융합발전’ 3대 테마의 20갈래 홍색관광테마선로를 출범하여 ...
  • 2022-08-12
  • 1952년 11월 16일, 민족지역 발전과 교육흥주(兴州)의 중요한 사명을 짊어진 연길고급중학교(지금의 길림성 연변제1중학교)가 황무지에서 70여년의 운영려정과 교육탐색을 시작했다… 오늘날, 이 학교는 어린 새싹으로부터 한그루의 거목으로 성장했다.   1950년, 중공연변지역 당위와 연변전원공서는 조선족고...
  • 2022-08-12
  •   일전, 중앙민족사업회의의 정신을 심층적으로 관철락착하고 조선언어문자사업을 가일층 규범화하기 위해 연변 주당위, 주정부가 배치하고 주언어문자사업위원회 판공실이 앞장서서 , 등 관련 법률법규에 의거해 제정한 (이하 으로 략칭)이 반포되여 실시되였다.   은 주요하게 공인(公章), 현판(牌匾) 등 표식...
  • 2022-08-12
  •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주년을 맞으며 청소년들이 민족언어와 문자를 사랑하고 정확하게 사용하는 데 취지를 둔 연변TV 가 12일,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공개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습니다.       대회에는 주내 8개 현시와 부분적 산재지역 조선족소학교 3,000여명의 학생들을 상대로 한 예선시험에...
  • 2022-08-12
  •  8월 12일 속보    연변주 신종 코로나 폐렴 발병상황에 관한 통보   8월 11일 0-24시, 연변주에서 새로 증가된 본지방 확진병례와 무증상 감염자는 없다.    최근 전염병 발생지역에서 려행이나 거주한 적이 있는 인원은 즉시 주동적으로 당지 사회구역(촌툰) 혹은 질병예방통제기구에 보고...
  • 2022-08-12
  •   8월 11일 20시부터 8월 12일 6시까지, 관련 부문은 연길시 하남거리(연길대교——철남삼각도로입구) 도로구간에 대한 시공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시공기간,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에서는 이 도로구간에 대해 교통관제를 실시하며 모든 차량의 통행을 금지한다. 광범한 대중이 국자거리, 건공거리 등 ...
  • 2022-08-11
  •  8월 11일 속보    연변주 신종 코로나 폐렴 발병상황에 관한 통보   8월 10일 0-24시, 연변주에서 새로 증가된 본지방 확진병례와 무증상 감염자는 없다.    최근 전염병 발생지역에서 려행이나 거주한 적이 있는 인원은 즉시 주동적으로 당지 사회구역(촌툰) 혹은 질병예방통제기구에 보고...
  • 2022-08-11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