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SBS:청부살인 조선족,사실은 성실한 사람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1월16일 09시01분    조회:511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하 사진='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영상 캡처]
 
‘그것이 알고 싶다’ 가 살인 청부업자의 뒤를 쫓았다. 
 
1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청부살인범의 수첩 편으로 꾸며졌다.  
 
지난 3월 20일 저녁 7시20분경 서울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이 벌어졌다. 1분도 채 되지 않는 짧은 시간동안 급소 7곳을 빠르고 깊숙하게 찌른 범인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게다가 그를 목격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범행에 사용된 일명 ‘뼈칼’은 범행 장소 근처의 공터에 버려져 있었다. 현장에서는 범인의 지문과 혈흔 등 용의자를 특정할 수 있는 증거가 전혀 나오지 않았다.

담당 형사는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 “영구 미제로 갈 수 있는 확률이 굉장히 높았던 사건이에요. (살인에) 능수능란한 사람이라고 형사들이 다 생각을 했고요”라고 말했다.

부족한 단서로 난항에 빠진 수사에 한줄기 희망으로 등장한 것은 용의자의 모습이 흐릿하게 찍힌 CCTV 영상이었다. 비록 용의자의 얼굴은 잘 보이지 않았지만 CCTV 속 인물의 특징을 하나하나 비교하고 분석했다.

 
CCTV 분석 결과 범인은 신장 164㎝, 탈모가 진행 중인 40대 남성에 양발 모두 내족지 보행을 하고 있었다. 바로 그 결정적 단서 덕에 결국 사건 발생 7개월 후 용의자는 검거됐다. 40대 후반의 청부살인범은 무술고수였다. 사건 당시 범인은 피해자의 목숨 외에는 아무것도 손대지 않았다.
 
 
범인은 한국에 온지 3년 밖에 안 된 재중동포 황 씨였다. 경찰이 들이닥친 황 씨네 집 안에서 무언가 빼곡히 적힌 수첩이 발견됐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그 수첩 속에 무엇이 적혀 있는지 파악에 나섰다. 
 
그 수첩 속에는 살인 교사를 요청한 사람들의 이름 등 범행에 쓰인 증거들이 적혀 있었다. 황 씨는 김 씨로부터 4천만 원을 받고 청부살인 할 것을 요청받았다. 
 
[황 씨 수첩]
 
황 씨는 청부 살해를 의뢰 받은 후 4개월여에 걸쳐 살인을 준비했다. 그 과정에서 첫 번째 살인 대상이었던 사람의 뒤를 쫓는 것에 실패했으며, 이에 살인 대상자를 다른 사람으로 변경했다. 
 
청부 살인에는 한 건설 회사와 이어진 소송이 엮여 있었다. 살해당한 최 씨의 회사와 소송을 하고 있던 박 씨가 중간 교사자 김 씨에게 살인 청부를 실행에 옮길 사람이 없냐고 요청했고, 이에 김 씨는 자신과 친한 사이인 황 씨를 추천했다. 
 
살인 용의자 황 씨는 김 씨와 형과 아우 관계로 지냈다. 뛰어난 무술 실력을 가진 황 씨는 옌볜에서 무술로 활동할 당시 김 씨와 무도인 사이에서 알게 된 것. 
 
제작진은 황 씨의 지인을 만나 그의 과거에 대해 알아봤지만, 중국의 지인들도, 한국의 지인들도 모두 "건실한 무도인이었다.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황 씨의 행적을 분석하던 프로파일러 표창원은 “(황 씨는) 살인하기 전 많이 망설인 것으로 보인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인을 행한 이유는 자신이 약속한 것들을 한 순간에 뒤집을 수 없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빠졌기 때문일 것”이라 추측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살인청부업자 방송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충격적이다" "그것이 알고싶다, 무서워" "그것이 알고싶다, 김형식 얘기구나" "그것이 알고싶다, 생활이 얼마나 궁핍했으면 저런 무서운 짓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외신 종합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올해 연길시에서는 시부동산판매중심을 정식 설립하고 시구역내 각 부동산개발기업의 주택판매중심을 집중정돈했다. 부동산산업의 신속한 발전과 더불어 한개 주택을 여러 사람에게 판매하거나 다섯가지 증서가 구전하지 않은 주택을 판매하는 등 문제가 빈번히 발생해 부동산시장의 정상적인 운영을 교란했다. 상술한...
  • 2014-10-27
  • 기제건립으로 효과 보장 당의 군중로선 교양실천 활동에서 우리 주는 군중의 반영이 강렬한 함부로 수금하고 함부로 벌금하며 함부로 임무를 분담시키는 “세가지 함부로”문제를 전문정돈하기 위해 “함부로 수금하고 함부로 벌금하며 함부로 임무를 분담시키는 문제에 대한 전문정돈사업방안”을 제...
  • 2014-10-27
  • 22일 정심 장춘시의 학생 유씨가 한 행인에게 아이폰을 《빌려》주었다가 모형기를 돌려받은 황당한 사건을 당했다. 학생 유씨가 장춘시 장강로에서 뻐스역쪽으로 가는데 한 행인이 성근한 태도로 다가와 자신의 핸드폰 배터리가 나가서 그러는데 집에 급히 전화할 일이 있어서 유더러...
  • 2014-10-27
  •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비행기를 타지 않고 중국 현지 문화를 느끼고 싶다면 토요일 저녁 서울의 지하철 7호선 대림역 12번 출구로 나가보시길. 귓가에는 중국어가, 코로는 산초와 팔각의 코를 톡쏘는 매운 향기를, 눈으로는 중국어로 가득한 간판들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서울 하늘 아래 가장 많은 중국인들이 모여사...
  • 2014-10-27
  • 노숙자 쉼터 사랑의 집, 중국 동포 강동석씨 장례 치러 미국 뉴욕 노숙자 쉼터'사랑의 집(원장 전모세)'은 22일 플러싱 중앙장의사에서 중국 동포 강동석(59)씨의 장례식을 치렀다. 중국 흑룡강성 출신인 강씨는 사랑의 집에 8개월 간 머물렀으며 지병으로 퀸즈 엘름허스트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지난 2일 새벽 ...
  • 2014-10-25
  • "석방도와줄게" 나포 중국어선 선주들에 억대 사기행각 조선족 구속 전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4일 불법조업 중국어선 담보금 문제를 해결해줄 것처럼 속여 거액을 챙긴 혐의(변호사법 위반 등)로 조선족 전모(44·여)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5일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EEZ)을 침범해 나포된 중국어...
  • 2014-10-25
  • 밀린 임금 40만원을 두고 상사와 동료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조선족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조선족 일용직 근로자 박모(47)씨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흉기 휴대 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밀린 임금 40만원을 주지 않는다며 회사 상사와 ...
  • 2014-10-24
  • 추방이 두려워 극단적 선택을 하려던 30대 조선족 남성이 경찰에 의해 구사일생했다.   지난 22일 오후 9시44분께 수원시 매교동의 한 주택에서 정모(31)씨가 '내가 칼로 죽겠다'며 112상황실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정씨가 들고 있던 흉기를 빼앗은 뒤 진정시켰다...
  • 2014-10-24
  • 한국문화에 적응하지 못해 학교 그만둔뒤 '합숙'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한국 문화에 적응하지 못한 조선족 10대들이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유혹에 넘어가 보이스피싱 조직을 도왔다가 결국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중국 사기조직의 지시를 받아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입금한 돈을 인출...
  • 2014-10-23
  • C-3-8(동포방문비자) 이미 5만 4천여건 발급   신원불일치(위명려권)자 구제, 재외동포비자 대상 확대 등 조선족사회에서 반향이 큰 사안에 대해 한국 법무부에서 신중하게 검토중인것으로 알려졌다. 10월 21일 한국 법무부와 주심양한국총령사관은 심양에서 공동으로 동포언론인간담회를 갖고 관련 동포비자정책에 대...
  • 2014-10-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