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26일 오전 7시쯤 충남 태안군 남면 신장리 한 도로에서 이모(27)씨가 운전하던 스타렉스 승합차와 김모(33)씨가 운전하던 덤프트럭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스타렉스 승합차 운전자 이씨와 스타렉스 차량에 타고 있던 정모(52)씨 등 2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스타렉스 승합차 운전자 이씨가 앞서 가던 굴착기를 추월하려 중앙선을 넘어서면서 마주 오던 덤프트럭과 충돌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고의 사망자와 부상자들은 모두 한 용역회사 소속으로 인력소개소를 통해 아침일찍 일을 하러 나서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망자 1명과 부상자 등 대부분이 중국 조선족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정명영 기자
대전일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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