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재한조선족사회의 현황과 전망' - 김정룡 특강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2월2일 16시13분    조회:725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014년 12월 2일  오후 3시부터 조글로회의실(연길)에서 "재한조선족의 현황과 미래"란 주제로 한국 중국동포사회연구소 김정룡소장의 특강이 있었다. 이날 특강에는  조글로(조선족글로벌네트워크)  위챗 특강 공지를 보고 자발적으로 찾아온 본 주제 관심인사 30여명이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특강을 들은후 재한조선족사회문제에 대하여 진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 참석한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박준덕 비서장은 "중한 FAT 타결이 이뤄지면서 중국과 한국 량국 모두 긍정적인 전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에 머물러 있는 조선족들에게는  앞으로 10년은 의연히 좋은 기회가 될것입니다. 가교역할을 할수 있는 경로가 다양해지고 참여범위도 대폭 넓어졌기때문에 한국에 머물고 있는 조선족들이 앞장서서 중한 량국경제발전에 기여할뿐만아니라 참여자 개인도 능력제고, 수입증가의 기회를 얼마든지 만들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런 일련의 중국 조선족 경제 나아가서 중국경제발전에 대응한 재한조선족들이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어떻게 임하면 더 좋은 결과를 하루빨리 가져올수 있는가 하는 문제에 대하여서도 중국동포사회연구소 김정룡소장을 비롯한 한국에 계시는 책임감있고 유능한 조선족인재들이 많이 연구하고 그것을 글로 만들어 적극적으로 발표함으로써 한국에 있는 조선족들이 하루빨리 더 성장할수 있는 교육의 장이 마련되였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미나(연변진향식품유한회사)씨는 북경에서 생활하면서 조선족사회문제에 대한 관심이 적었다면서 "특강에 참여하면서 앞으로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조선족사회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는 마음이 생겼습니다"고 수강 소감을 발표하였다. 

연변조선족청년경영자련의회(청경련) 김일회장은 "특강에 참여한 분들이 조선족문제에 대하여 진지하게 토론하는 모습이 참으로 인상적이였습니다. 조선족인구의 3분의 1정도되는 분들이 한국에 머물러 있기때문에 재한조선족 문제는  강건너불보듯 하듯이 방관할 문제가 아니라 조선족이라면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인 마인드로 '조선족이라면 다 함께 잘 살아봅시다' 에 작은 힘이라도 기여하는게 바람직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였습니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질문의 시간에는 "재한조선족 언제까지 한국과 중국 사이를 오가는 생활을 반복해야 하는가?"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한 문의도 있었다.
 
특강내용순서

재한조선족사회의 현황과 전망
 
▲재한조선족 체류 수자: 70여만명,
▲재한조선족 체류 비자 종류: 방문취업(H2) 30만 3천, 재외동포비자(F4)18만여명, 영주권(F5) 10만, 결혼비자(F6) 10만, 그 외 국적 취득자 10만 도합 70만명
 
▲취업현황
현재 여성분들은 음식점, 가사도우미, 간병인 종사자가 가장 많다. 남성분들은 건설현장, 제조회사가 절대다수를 차지, 최근 3년간 3세들이 경찰공무원, 시청, 구청 공무원, 은행공무원, 학계, 연구기관 종사자가 타타나고 무역, 여행사에 종사하는 젊은 세대들이 늘고 있다.
 
▲이주민사회 성공의 3가지 조건
1,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야 한다.
재한조선족사회의 경제수준은 보리고개를 넘은 소강수준이다.
2. 문화적으로 적응이 잘 이루어져야 한다.
첫째, 문화생활이 활발해야 한다.
둘째, 한국문화(공공질서)에 적응이 잘 되어야 한다.
3. 정치참여가 활발해야 한다.
의회민주주의에 적응 못하고 자기 투표권행사에 저조하다.
 
▲재한조선족의 정체성문제
▲재한조선족사회에 대한 전망
재한조선족사회가 재미, 재일 동포사회에 비해 아직도 20~30년 가야 궤도에 오를 수 있다.

김정룡략력

"중국동포타운신문 편집장" , "중국동포사회연구소" 소장, "재한중국동포교사" 명예회장, "재한중국동포민속협회" 회장. 발표된 칼럼들로는 "남북축구, 조선족은 누굴 응원할까?", "재한조선족 왜 주눅 드나?", "다문화병에 걸린 재한조선족" ,"월세, 전세에 우는 재한조선족들" 등 다수       김정룡칼럼보기


조글로미디어 문야, 단비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86
  •       래년 고용허가제를 통해 한국에 들어오는 외국인력(E-9) 규모가 5만6000명으로 지난 18일 결정됐다.   한국정부는 이날 제27차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2020년도 외국인력 도입·운용계획'을 의결했다.   제조업 4만700명, 농축산업 6400명, 어업 3000명, 건설업...
  • 2019-12-20
  •      내년 6월말까지 자진출국 불법체류 외국인에게는 출국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재입국할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고 한국언론이 보도했다.     한국 법무부는 ‘불법체류 외국인 관리 대책’을 통해 11일부터 래년 6월 30일까지 불법체류 외국인이 자진출국시 범칙금과 입국금지를 면제...
  • 2019-12-12
  •       한국 건설업 취업등록제 제도가 래년부터 변경될 예정이다.   개편될 한국 '건설업 취업등록제'의 주요내용을 보면 일반 취업교육과 건설업 취업교육이 통합되여 최초 입국하거나 일반 취업교육 유효기간이 지난 동포가 건설업에 종사하기 위해 건설업 취업인정증 취득을 희망하는 경우, 별...
  • 2019-11-25
  • 외국인ㆍ재외국민 건강보험 의무가입제도가 첫 시행된 지난 7월, 중국동포(재한 조선족 박미영(50)씨 가정에 고지된 첫 건강보험료는 총 33만8,850원에 달했다. 가정주부인 박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일을 하지 못하고, 아들(32)과 딸은 일용직으로 일하고 있다. 외국인의 경우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만 세대원(피부양자)으로...
  • 2019-10-22
  • 한국이민재단 김도균 이사장 인터뷰   한국이민재단 김도균 이사장이 동포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흑룡강신문=하얼빈)박영만 김광석기자=중한수교 27주년이 되는 8월 23일 기자는 한국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225번지 5층에 위치한 한국이민재단 사무실에서 김도균 이사장을 만났다.   김도균...
  • 2019-09-02
  • 한국 "재외동포법 시행령"이 2019년 7월 2일 개정되여 동포범위가 전체 직계비속으로 확대됨에 따라 4세대이후의 동포를 포함한 전체 동포에 대한 제도변경사항이 9월 2일부터 실시된다. 따라서 4세대이후 동포도 동포방문(C-3-8), 방문취업(H-2), 재외동포(F-4), 동포영주(F-5) 등 동포관련 체류자격을 받을 수 있게 된다...
  • 2019-08-22
  •      한국 법무부 외국인정책본부는 7월 2일 대림동 한우리문화센터에서 서울남부출입국 외국인사무소와 함께 재외동포법 즉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지위에 관한 법률”시행령 일부 개정안에 대한 방향성 제시와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있은 재외동포법시행령 실시와 관련...
  • 2019-07-05
  •        지하 4층에서 지상 7층에 이르는 대림동의 랜드마크   중국동포 생활편의제공 등 중국특화로 투자성 기대     대림역 11변 출구에 자리하게 될 '88월드타워' 조감도.   중국동포들(재한 조선족)의 메카로 튼튼한 상권기반을 다져온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에 중국동포들...
  • 2019-06-14
  • 한국 법무부가 외국인등록증에 우리 글 성명을 표기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지난 3월 28일 서울에서 조선족언론 및 시민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고 일전 기자에게 전해왔다. 이날 법무부 관계자는 “한국에 체류하는 중국조선족 등 외국국적 동포와 재한화교에 대한 포용과 생활편의 향상 그리고 이...
  • 2019-04-10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