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화룡] 취업알선 빌미로 9000여원 편취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2월10일 08시53분    조회:228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화룡시의 김모 녀성이 위챗친구를 통해 딸의 직업을 해결하려다가 되려 9000여원을 편취당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 11월 25일에 청도를 거쳐 출국하려는 범죄혐의자 손모를 나포했다.

올 8월, 김모 녀성은 위챗을 통해 손모 남성을 알게 됐다. 몇번의 채팅에서 손모는 김모에게 매우 좋은 인상을 남겼으며 그뒤 두사람은 만나서 식사도 여러번 같이했다. 몇번의 만남을 통해 김모는 손모가 사회관계가 넓고 친구가 많으며 능력이 있다는 인상을 가지게 되였다.

9월의 어느날, 함께 식사하며 얘기를 나누던 김모는 대학교를 졸업한 딸이 아직까지 합당한 직장을 찾지 못해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손모는 “내가 아는 친구들이 많으니 꼭 좋은 직장을 찾아주도록 노력하겠다”며 큰소리 쳤다.

며칠뒤 손모는 친구를 통해 두가지 직장을 찾았다며 자랑했다. 하나는 재정국 사무대청에서 사무일군으로 취직하는것인데 8000여원의 사례비가 필요되며 다른 하나는 공안국 호정대청에서 사무일군으로 근무하는것인데 9000여원의 사례비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종 김모의 딸은 공안국 호정대청 사무일군이라는 직업을 택했다. 김모는 9000여원의 현금을 손모에게 건네주면서 딸이 빨리 출근할수 있게 해달고 말했다.

헌데 10월이 되였어도 손모에게서는 아무런 소식이 없었다. 김모는 수차 손모와 련락해 문의했는데 손모는 처음에는 인차 해결된다고 하더니 후에는 여러가지 리유로 얼버무렸다. 이상한 느낌이 든 김모는 돈을 되돌려줄것을 요구했다. 그러자 그뒤로는 손모의 핸드폰이 련락이 끊겼다.

10월 20일, 김모는 화룡시공안국에 가 사건을 제보했다. 화룡시공안국 문화파출소는 즉시 수사에 착수하여 손모의 행방을 추적했다. 그러던 11월 어느날, 경찰은 손모가 대련시에서 비자수속을 밟고있다는 중요한 단서를 쥐였다. 대련시출입경관리부문을 통해 경찰은 손모의 출국 일정과 경로를 장악한 뒤 11월 25일에 청도시에서 출국하려는 손모를 나포했다.

심사에서 손모는 김모의 딸에게 직업을 찾아준다는 빌미로 김모의 돈 9300원을 편취한 범죄사실을 승인했다.

최미란 기자 
연변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동북3성에서 유일하게 입선 일전 중국 최대 전자결제플랫트홈 알리페이(支付宝)에서 처음으로 《전국 인테넷소비 백강현(시)》를 평선했는데 연길시가 동북3성에서 유일하게 82위로 입선되였다. 이번 평선은 전국적으로 2800여개 현(시)를 망라했다.유관 통계에 따르면 인터넷소비 100강현은 주로 강소, 절강, 광...
  • 2014-11-21
  • '위챗 전화번호부'는 텐센트회사가 최근에 출시한 위챗 사용자끼리 인터넷상 무료 통화가 가능한 앱이다. 이 앱이 출시된 후 업계인사들은 메시지 업무의 지배권을 잃은 전통 통신사들이 "최후의 방어선"을 지켜낼수 없을가봐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매체의 우려와는 달리 통신사들은 매우 침착한 반...
  • 2014-11-20
  • 오늘(20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중급인민법원은 연길 금화성 고의살인사건을 저지른 피고인 최진우에 대해 공개 개정심리했다. 사건 발생 석달만에 1심 심리가 열린것이다. 올해 25살인 피고인 최진우는 2005년에 강도죄로 유기형 1년 6개월에 언도되고 집행유예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던 전과자이다.   ...
  • 2014-11-20
  •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건설공사현장에서 작업중이던 중국동포가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전8시30분쯤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A건설 공장신축공사현장 에서 작업중이던 이모씨(55.중국교포)와 황모씨(48)가 13m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이씨는 병원으로 옮기던중 숨지고 황씨는 다리에 골절상을 입고 인...
  • 2014-11-20
  • 아시아투데이 김종길 기자 = 조선족에게 “전재산을 앞에 놓고 기도를 올려야 가족에게 닥칠 위험을 막을 수 있다”고 속인 뒤, 이들이 기도하는 사이 이들의 금품 수천만원을 챙긴 중국인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기도하는 동안 금품이 든 봉지를 바꿔가는 이른바 ‘바꿔치기’ 수...
  • 2014-11-20
  • 생활고를 겪던 50대 중국동포가 한강변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10분쯤 잠실대교 인근 한강변 철제 난간에서 중국동포 유모(57)씨가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유씨가 숨진 현장에서는 '한국 생활이 힘들어 먼저 떠난다'는 내용의 유서와 쥐약, 빨랫줄 등이 함께 ...
  • 2014-11-20
  • 바쁘고 고단한 삶에 부대낄수록 고유의것, 옛날 정취로 마음의 안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있다. 요즘 민속촌, 민속놀이, 수공업제품이 각광을 받는것도 이에 비롯된것이다. 19일, 주내에서 처음으로 한지 공예를 선보인 “한예장식”의 김경화(53세)사장을 수소문해 만났다. 연길시 한 백화청사안의 귀퉁이에 자...
  • 2014-11-20
  • 국내 노동시장에 외국인 근로자의 약진이 두드려졌다. 지난해와 비교해서 취업자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국적별로는 한국계 중국인이 가장 많았으며, 취업자 10명 중 6명의 근무지는 수도권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3일 한국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외국인 고용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올해...
  • 2014-11-19
  •   보호소에 수용된 유기견들.      “지난주 화요일 한 회원님의 제보를 받고 연길시 하남가두에 있는 한 소구역으로 가보니 3개월 밖에 안되는 강아지가 버려져있었습니다. 현재 그 강아지는 새로운 주인을 찾아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14일, 연변동물보호동아리의 송은화(37세)회장은 연...
  • 2014-11-18
  • 현대재배업과 규모화농업의 발전 및 농업현대화기술의 갈수록 되는 보급에 따라 농사일은 일종 전문기술을 요구하는 직업으로, 농업은 개인의 부를 창조하는 하나의 사업으로 서서히 바뀌여가고있다. 농민합작사, 전문농장, 가정농장 등 새로운 농업경영주체가 농촌에서 빠른 발전태세를 보이는가운데 농업대성인 길림성에...
  • 2014-11-1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