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박춘봉 때문에 조선족이...' 박춘봉 현장검증에 이웃주민들 비난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2월22일 09시30분    조회:519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박춘봉 현장검증

 
"박춘봉 때문에 조선족 싸잡아 욕 먹고 있다" 박춘봉 현장검증에 이웃주민들 비난

자신의 전 동거녀를 살해하고 시신을 잔혹하게 훼손해 유기한 박춘봉(55·중국국적)에 대한 현장검증이 17일 오전 경기 수원 팔달구 박의 거주지 등에서 실시됐다.
 
이날 10시15분께 경찰 승합차를 타고 현장에 나타난 박춘봉은 포승줄에 묶인 채 가슴과 등에 '피의자'라고 쓰인 푯말을 매달고 형사들에 둘러쌓여 동거녀 김모(48)씨를 살해한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기동대 30여 명과 형사 20여 명 등을 동원해 현장을 통제했다. 경찰은 목과 팔, 다리가 잘린 상태의 마네킹사전에 준비, 박춘봉 거처로 가져가 검증에 사용했다.

경찰은 그러나 '검증 지장'을 이유로 거주지 안에서의 현장검증 모습을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경찰은 박춘봉이 진술했던 대로 검증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춘봉은 앞서 매교동 거주지에서 김씨를 목 졸라 살해하고 흉기로 머리와 팔, 다리 등을 토막 내는 등 시신에 대한 1차 훼손을 가했다고 진술했었다.

박춘봉 거주지에서의 현장검증은 55분가량 진행됐다. 박춘봉은 남색 배낭을 메고 방을 나왔다. 주민들은 박춘봉의 모습이 보이자 다시 "살인마", "사형시켜라", "짐승 같은 X"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찰 승합차에 오른 박춘봉은 약 3분 거리에 위치한 교동 반지월세방(임시거처)으로 이송됐다.

이날 오전 11시20분께 월세방에 도착한 박춘봉은 배낭과 함께 반지하 방으로 들어갔다. 박춘봉은 이 곳에서 토막 난 김씨 시신의 살점을 도려내고 장기를 떼어냈다. 또 미리 준비한 검은색 비닐봉투에 나눠 담는 모습을 재연했다.

장모(62·여)씨는 "그런 무서운 사람이 바로 옆집에 살았다는 것을 오늘 아침에 알았다"며 "심장이 떨리고 다리가 후들거린다. 너무 무섭다"며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지 못했다.

또 다른 주민 최모(55)씨는 "어떻게 그렇게 잔인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며 "남자인 나도 무서운데 여자 분들은 오죽하겠냐"며 걱정스런 모습으로 현장을 지켜봤다.

이모(62·여)씨는 "이 동네에 조선족이 너무 많다"며 "착한 사람도 더러 있긴 한데 저런 사람 때문에 싸잡아 욕을 먹고 있다. 정말 나쁜사람"이라고 한숨을 뱉었다.

경찰은 박춘봉의 임시거처에서의 검증을 마친 후 이날 오후 시신을 유기한 장소인 수원천변과 팔달산, 고등동과 오목천동 야산 등에서 현장검증을 이어갈 방침이다.

뉴스1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동북3성에서 유일하게 입선 일전 중국 최대 전자결제플랫트홈 알리페이(支付宝)에서 처음으로 《전국 인테넷소비 백강현(시)》를 평선했는데 연길시가 동북3성에서 유일하게 82위로 입선되였다. 이번 평선은 전국적으로 2800여개 현(시)를 망라했다.유관 통계에 따르면 인터넷소비 100강현은 주로 강소, 절강, 광...
  • 2014-11-21
  • '위챗 전화번호부'는 텐센트회사가 최근에 출시한 위챗 사용자끼리 인터넷상 무료 통화가 가능한 앱이다. 이 앱이 출시된 후 업계인사들은 메시지 업무의 지배권을 잃은 전통 통신사들이 "최후의 방어선"을 지켜낼수 없을가봐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매체의 우려와는 달리 통신사들은 매우 침착한 반...
  • 2014-11-20
  • 오늘(20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중급인민법원은 연길 금화성 고의살인사건을 저지른 피고인 최진우에 대해 공개 개정심리했다. 사건 발생 석달만에 1심 심리가 열린것이다. 올해 25살인 피고인 최진우는 2005년에 강도죄로 유기형 1년 6개월에 언도되고 집행유예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던 전과자이다.   ...
  • 2014-11-20
  •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건설공사현장에서 작업중이던 중국동포가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전8시30분쯤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A건설 공장신축공사현장 에서 작업중이던 이모씨(55.중국교포)와 황모씨(48)가 13m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이씨는 병원으로 옮기던중 숨지고 황씨는 다리에 골절상을 입고 인...
  • 2014-11-20
  • 아시아투데이 김종길 기자 = 조선족에게 “전재산을 앞에 놓고 기도를 올려야 가족에게 닥칠 위험을 막을 수 있다”고 속인 뒤, 이들이 기도하는 사이 이들의 금품 수천만원을 챙긴 중국인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기도하는 동안 금품이 든 봉지를 바꿔가는 이른바 ‘바꿔치기’ 수...
  • 2014-11-20
  • 생활고를 겪던 50대 중국동포가 한강변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10분쯤 잠실대교 인근 한강변 철제 난간에서 중국동포 유모(57)씨가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유씨가 숨진 현장에서는 '한국 생활이 힘들어 먼저 떠난다'는 내용의 유서와 쥐약, 빨랫줄 등이 함께 ...
  • 2014-11-20
  • 바쁘고 고단한 삶에 부대낄수록 고유의것, 옛날 정취로 마음의 안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있다. 요즘 민속촌, 민속놀이, 수공업제품이 각광을 받는것도 이에 비롯된것이다. 19일, 주내에서 처음으로 한지 공예를 선보인 “한예장식”의 김경화(53세)사장을 수소문해 만났다. 연길시 한 백화청사안의 귀퉁이에 자...
  • 2014-11-20
  • 국내 노동시장에 외국인 근로자의 약진이 두드려졌다. 지난해와 비교해서 취업자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국적별로는 한국계 중국인이 가장 많았으며, 취업자 10명 중 6명의 근무지는 수도권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3일 한국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외국인 고용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올해...
  • 2014-11-19
  •   보호소에 수용된 유기견들.      “지난주 화요일 한 회원님의 제보를 받고 연길시 하남가두에 있는 한 소구역으로 가보니 3개월 밖에 안되는 강아지가 버려져있었습니다. 현재 그 강아지는 새로운 주인을 찾아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14일, 연변동물보호동아리의 송은화(37세)회장은 연...
  • 2014-11-18
  • 현대재배업과 규모화농업의 발전 및 농업현대화기술의 갈수록 되는 보급에 따라 농사일은 일종 전문기술을 요구하는 직업으로, 농업은 개인의 부를 창조하는 하나의 사업으로 서서히 바뀌여가고있다. 농민합작사, 전문농장, 가정농장 등 새로운 농업경영주체가 농촌에서 빠른 발전태세를 보이는가운데 농업대성인 길림성에...
  • 2014-11-1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