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한국 국적을 취득한 사람의 국적은 동포가 많은 중국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 법무부가 알린 '출입국·외국인정책 통계월보 2014년 11월호'에 따르면 금년 1월부터 11월까지 한국 국적을 취득한 사람은 1만3182명이며, 국적을 상실한 사람은 1만8279명으로 나타나 한국 국적을 원한 사람보다 떠난 사람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 국적을 취득한 사람 중에는 동포가 많은 중국 출신이 8570명으로 나타났고, 결혼이민자가 많은 베트남 출신이 2764명으로 나타나 총 86.0%를 차지했다.
국적을 상실한 사람은 미국(1만548명), 캐나다(3332명), 일본(1653명), 호주(1145명) 순으로 나타났다.
▲ 한국국적취득국가 순위 / 사진=법무부 제공 |
금년 11월 말 현재 한국에 장기체류 외국인은 136만7134명으로 전년 11월말 121만7789명에 비해 112.3% 증가했다. 외국인등록자는 109만2728명, 한국내 거소신고 외국국적동포는 28만3406명으로 나타났다.
국적별로는 중국 75만824명(54.6%), 베트남 12만2346명(8.9%), 미국 7만1577명(5.2%), 필리핀 4만2859명(3.1%), 인도네시아 3만8349명(2.8%) 순이었다.
글로벌이코노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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