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 부동산 중고주택거래 분쟁 속출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2월26일 08시02분    조회:447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주내 부동산시장이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가 커지면서 이에 따른 부동산거래분규가 증가하는 조짐을 보이고있다.

일년전 부동산중개를 통해 북대 국자거리부근의 한 상품주택을 구매한 황미란씨는 부동산업체에서 주택소유권변경을 차일피일 미루자 의문을 품고 수소문한 결과 중개업체에서 주택판매권을 소유하지 않은채 판매한 사실을 알고 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료해한데 따르면 중개업체에서 개발상과 단체가격으로 구매하기로 한 20여채의 주택이 지정한 기간내에 입금하지 못해 전부 개발상에 의해 회수됐으나 이런 사실을 숨긴채 시민들을 상대로 집매매에 나섰다가 돌을 들어 제발을 까는 식으로 판결에 따라 황씨에게 주택판매금과 리자를 돌려주지 않으면 안되였다.

부동산 관련 분규는 주택거래뿐만아니라 임대거래에서도 나타나고있다. 집주인이 아닌 재임대인을 통해 시병원부근의 주택을 임대한 현화씨는 전 입주자의 전기료금, 수도료금, 관리비 등을 떠안게 되여 결국 관리부문의 조정을 거쳐서야 해결을 보게 되였다. 이외 집주인과 직접 계약을 맺었으나  임대사항을 세심히 살펴보지 않았거나 임대인과의 친분으로 대충 계약서에 싸인했다가 구두상의 계약과 달리 물류비, 난방비 및 수리비용을 모두 떠안게 되여 후회막급인 일들도 종종  일어나고있다.

최근 몇년간 주내 신규아빠트수가 늘어나면서 중고주택거래량도 대폭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대부분 중개주택 구매자들은 집주인과의 직거래보다 부동산을 통하면 훨씬 정규적이고 안전을 보장받을수 있다는 인식에서 부동산에 위탁하여 수속을 받고있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지나치게 부동산에 의거했다가 손해를 볼수 있다고 조언한다. 조정부동산유한회사의 서환식경리는 “개인사이의 주택거래가 증가하고 부동산 판매 및 임대 소개비용이 전보다 크게 줄어든  현황에서 부분적 중개업체에서 투기를 목적으로 전매, 재임대 등으로 리익을 챙기려 해 소비자가 손해를 입을수 있으므로 꼭 정규적인 부동산중개업체를 찾”으라고 권유했다.

실지로 지난 9월에 있은 연길시부동산관리국의 대규모 조사에서 드러난데 의하면  연길시 90여개의 부동산중개업체가운데서 27호가 부동산중개자격증을 소지하지 않은채 영업에 종사하고있으며 경영인이 없이 이름만 내건 업체가 7개에 이른것으로 드러났다.

이외 부동산중개업종이 빠른 발전을 거듭하는 반면 관련 법규가 아직 완벽하지 못해 주택 매매, 임대 분규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있다. 통계에 의하면 주내 법원에서 심사한 주택 매매, 임대 분규 사건은 2012년에 655건, 2013년에는 779건, 올 10월까지는 654건을 기록했다.

연길시부동산관리중심 감찰판공실의 김경률주임은 “부동산중개업체를 규범화하려면 우선 관련 법률법규를 완벽화하여 경영표준을 통일하는 동시에 감독관리강도를 높여야 하며 업계에서는 자률성을 강화하여 성실신용경영 리념과 직업도덕을 한층 끌어올리는것이 자못 중요하다"고 하면서 이와 관련해 연길시에서는 곧 부동산중개협회를 세워 부동산시장의 중개행위를 보다 규범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들은 부동산중개업체를 찾을 때 영업허가증, 중개자격증과 함께 신용도를 꼭 확인하고 계약시 부동산 거래 가격 및 매매 쌍방의 책임을 명확히 밝힌 조례를 조목조목 따져 합법적인 권익을 수호하는것이 바람직하다.

연변일보 강화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지난 4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산 등산로 부근에서 발견된 장기 없는 시신 몸통의 주인공은 목이 졸려 숨졌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의견이 나왔다. 이는 “말다툼 중에 밀었는데 벽에 머리를 부딪혀 숨졌다”는 살인 피의자 박춘봉(56·중국동포)의 진술과 엇갈리는 것이다.  14일 경기경찰청에 따르...
  • 2014-12-15
  •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11일 '제4차 중국동포 대상 방문취업제 기술교육 대상자 전산추첨'을 실시하였다. 사진은 왼쪽으로부터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체류관리과 이문한 사무관, 김영근 과장, (사)동포교육지원단 송기만 국장, 한중교류협회·한중동포신문 송상호 회장, (...
  • 2014-12-15
  • 박 "피해자 가족에 죄송…시신훼손은 기억 안 나" 경찰, 추가범행·조력자 존재 여부 등 추궁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수원 팔달산 토막살인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14일 피의자 박춘봉(55·중국 국적)을 동거녀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혐의로 구속했다. 국과수는 피해여...
  • 2014-12-14
  • [앵커] 구속영장이 신청된 '수원 엽기 살인사건'의 피의자 박춘봉이 오늘 영장실질심사를 받습니다. 경찰은 박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수법 등을 밤샘 조사했습니다.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임성호 기자! 유기된 시신 대부분이 발견됐죠. 구체적인 범행 수법은 드러났습니까? [기자] 아직 구체적인 범행 정황은 드...
  • 2014-12-14
  • [앵커] 수원 토막 살인 사건의 피의자 박봉춘이 경찰에 붙잡히는 순간의 영상을 TV조선이 단독 입수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밤 11시 20분쯤 한 모텔 앞에 형사들이 서성거립니다. 10분 쯤 뒤 형사 대여섯명이  급하게 모텔로 뛰어들어가더니,  2분 뒤, 파란색 옷을 입은...
  • 2014-12-14
  •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이웃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중국 동포 42살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1일 오후 1시 40분쯤 경기도 안산시 원곡동의 자신이 거주하는 고시원에서 옆방에 사는 중국 동포 34살 추 모 씨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함께...
  • 2014-12-13
  •    "650만원 내면 체류비자 내준다" 유혹…中동포 울리는 대림동 차이나타운 여행사 '코리안 드림' 악용하는 여행사들의 불법 영업     12일 서울 대림동 ‘차이나타운’ 거리를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정동헌 기자 dhchung@hankyung.com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은...
  • 2014-12-13
  • 박춘봉 얼굴 공개 박춘봉 얼굴 공개가 화제다. 수원 팔달산 토막살인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피의자 55살 박춘봉 씨가 오늘 새벽 범행을 시인했다고 밝혔다. 범행을 부인해 온 박 씨는 경찰이 증거를 순차적으로 제시하자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행을 부인하던 박씨가 심경의 변화...
  • 2014-12-13
  • 올해 연길시위생과계획생육국은 전 시의 계획생육사업단위에 260부의 특수 핸드폰,“전체인구정보봉사식관리”설비를 나눠주었다.이는 연길시인구관리가 진정으로 정보화 시대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현재 연길시는 총 인구가 60여만명에 달하고 78개의 사회구역, 56개의 행정촌을 갖고있다.전 시의 사회구역(촌...
  • 2014-12-12
  • 수원 토막시신 사건 유력 용의자 검거 (수원=연합뉴스) 12일 오전 경기도 수원 팔달산 토막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검거돼 수원서부경찰서로 이송되고 있다. > 수원천변서 발견된 살점, 토막시신 피해자 인체로 확인 (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수원 팔달산 토막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경찰에 검거됐...
  • 2014-12-1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