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길] 일부 가게 대놓고 일회용 비닐제품 버젓이 사용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월6일 08시06분    조회:435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분해가 불가능한 일회용 비닐주머니사용 금지” 프랑카드가 걸려있음에도 불구하고 연길시의 일부 시장에서는는 여전히 분해가 불가능한 1회성 비닐주머니를 스스럼없이 사용하고있었다. 심연 기자 
 
 
1월 1일부터 길림성은 분해되지 않는 일회용 비닐주머니와 식기를 생산, 판매, 사용하는것을 전면 금지하기 시작했다. 금지령 실시 첫날인 1월 1일 오전과 1월 4일 오전, 연길시의 일부 대형슈퍼와 소형상가를 둘러보았다.

1월 1일 오전, 연길시 서시장, 금화성, 성보 등 곳을 돌아보았다. 육안으로 보아 판단할때 금지령의 요구에 부합되는 분해되는 1회상 비닐주머니를 사용하는곳은 없었다. 서시장 견과류난전 주인은 “통지를 받아서 금지령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고 있습니다. 비닐주머니를 사용하지 말라면 종이주머니를 사용하면 된다”라고 대답했다. 채소가게주인은 고객이 산 채소를 빨간색 엷은 비닐주머니에 담으면서 “통지를 받긴 받았는데 도대체 어떤것을 써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 가게에서도 원래 주머니를 그대로 쓰고 있잖아요.”라고 대답했다.

4일 다시 연길시 서시장을 찾았다. 비닐주머니를 전문 도매소매하는 매대에서는 여전히 얇은 분해되지 않는 비닐주머니를 내놓고 판매하고 있었으며 이른 시간이라 가게에서 쓸 비닐주머니를 사러 온 가게주인들이 원래사던대로 여러가지 류형의 엷고 빨갛거나 파란색의 분해되지 않는 1회성 비닐주머니를 구매하고 있었다. 신시대쇼핑광장 지하에 위치한 명동옷가게에서는 원래 사용하던 비닐주머니를 사용하지 않고 그냥 보기에도 두껍고 분해가 가능하다는 비닐주머니로 바꾸어 공급하고 있었다. 그외 서시장가 모 어린이용품가게를 포함한 일부 가게에서 제조공장명칭, 주소, 전화번호가 적혀있고 “QS”표식이 새겨진 비닐주머니를 사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분해가 가능한지는  판단할수 없었다.

가게경영자들이 비닐주머니금지령을 아직 제대로 실시되지 않았다면 소비자일 경우 그 기준은 더욱 애매하다. “비닐주머니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면 두부를 사러 갈때도 그릇을 들고 다녀야 하나요?” 4일, 연길시민 리모가 정책실시에 대한  반응이다. 과일사러 갔다가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일반비닐주머니에 담아주는 과일을 건너받은 시민 연모는 “물건을 살때  어떤 비닐주머니를 주면 주는대로 사용할뿐입니다. 규정에 부합되는지 부합되지 않는지를 소비자가 판단할 몫은 아니라고 봅니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연길시 소비자 한모는 “정책에서 도대체 어떤 비닐주머니를 사용할수 있고 어떤 비닐주머니는 사용할수 없는지 저희는 잘 모르겠습니다. 전업적인 부문에서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의혹을 표시했다. 인터뷰에 응한 시민 10여명가운데 해당규정을 제대로 알고 있는 소비자가 거의 없었다.

두차례에 걸친 취재결과 목전 “분해되지 않는 1회성 비닐주머니제조, 판매, 사용 금지령” 실시 전후의 변화를 크게 느낄수가 없었다.

4일, 연길시공상행정관리국 시장규범관리과 염경걸과장은 “연길시 각 상가와 업주들이 륙속 정규적인 상가에 규정에 부합되는 비닐주머니를 주문하고 있습니다. 각 상가와 가게에 ‘금지령을 엄격히 집행할데 관한 승낙서’를 체결하도록 했으며 전문검사를 통해 금지령을 더 많이 선전하고 규정에 부합되지 않는 경우에 대해 교육, 시정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연변일보 한옥란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신호위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며 택시기사를 때린 혐의(폭행)로 중국동포 이모(5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1시5분쯤 지하철1호선 영등포역 앞에 세운 김모(57)씨의 택시 안에서 욕설을 하며 김씨의 얼굴과 머리를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 2014-12-22
  • 【수원=뉴시스】강종민 기자 = 수원 팔달산 토막살인 사건 피의자 박춘봉이 19일 오전 경기 수원서부경찰서 유치장을 나와 수원지검에 도착하고 있다. 경기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사건을 수원지검으로 송치했다. 2014.12.19 ppkjm@newsis.com 2014-12-19   【수원=뉴시스】이종일 기자 = 수원 토막살인 사건을 수사한...
  • 2014-12-21
  • 서울 '차이나타운' 달라지고 있다 옌볜 노래로 스트레스 풀고… 전단지로 월세방 구하고… 음식서 문화·놀이까지 '그들만의 세상' 가리봉 주민 40~50%가 조선족 노동자, 중국공상은행은 본점 외 대림동에 지점 화교·관광객 연남·연희동으로 몰리고 유학생 늘며 대학가서...
  • 2014-12-21
  • '수원 팔달산 토막살인사건'의 피의자 박춘봉(55·조선족)이 한-중을 자유자재로 오간 정황이 사실로 드러난 가운데(경인일보 12월 17일자 23면 보도) 법무부가 뒤늦게 대책 마련에 나섰다. 특히 법무부는 대한민국이 '불체자 천국'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에 따라 불법체류자 관리 및 단속을 강화하기...
  • 2014-12-21
  • 2015년“적십자심장병어린이구조공사”등록사업이 이달 10일부터 시작되였다. 18일, 연길시적십자회에 따르면 인도,박애,기여의 적십자정신을 널리 선전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선천성 심장병어린이들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연길시적십자회에서는 민간외교의 역할과 우세를 발휘하여 원조대상자금을 쟁취, ...
  • 2014-12-19
  • 16일 저녁 국내 최대의 차이나타운(중국인 밀집지역)으로 꼽히는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중국어로 쓰여진 간판들이 불을 밝히고 있다.[사진=아주경제 남궁진웅 기자 timeid@]  “무단 횡단·무단 투기·무단 방뇨 등 범죄의 온상이 아니냐.” VS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로우며...
  • 2014-12-19
  • 【춘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강원 춘천시에 사는 중국동포 A씨. 최근 오원춘에 이은 박춘봉 살인사건으로 심기가 불편하다. 이름 한번 들어본 적 없는 사람들이지만 같은 중국동포라는 이유만으로 살인사건에 대한 불편한 시선과 질문을 받곤 한다. A씨는 "한국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조선족에 대한 편견이 있다"며 "아무...
  • 2014-12-19
  • 17일, 연길시는 2014년 “삼강삼애·감동연길”도덕모범시상식을 갖고 50명 도덕모범을 표창했다. 선진을 표창하고 전형을 수립하며 문명을 인솔하고 도덕모범이 공민도덕건설중에서의 시범인도역할을 두드러지게 발휘하기 위해 소집된 이날 표창대회에서는 10명의 “성실신용”도덕모범, 10명의...
  • 2014-12-19
  •     [서울=동북아신문]장헌국사진기자= 중화인민공화국 주대한민국대사관 동민걸 총영사와 무이 부총영사가 지난 12월 16일 명동에 위치한 중국요리점 동보성에서 재한중국동포언론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주한 '총영사관' 업무에 대해 소상히 설명하며, '총영사관'과 재한동포언론단체들 간의 소...
  • 2014-12-19
  • 조선족,주눅 들지 말자!   박춘봉이 조선족이라서 박춘봉이 된것은 아니다.   박춘봉 같은 악마는 어느 민족에게나 어떤 군체에나 있을수 있다.   토막살인만이 악마가 아니다. 패륜도 여타의 흉악도 악마다.   좋은 사람이 되느냐 나쁜 사람이 되느냐는 일반적으로 그가 받아온 교육과 처한 환경의 영...
  • 2014-12-1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