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서울] '조선족이 법죄자'라는 장난전화에 경찰차 6대 출동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2월9일 08시53분    조회:336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線지키는 先진사회 ◆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서울지방경찰청 112 종합상황실 직원들이 수화기를 들고 분주하게 신고전화를 접수하고 있다. [이승환 기자]

“제 친구가 15분 전 사람을 칼로 찔렀어요.”

2014년 11월 29일 오후 2시께 다급한 목소리의 전화 한 통이 서울경찰청 112종합상황실로 걸려왔다. 상황실 근무자는 구로구 가리봉시장 내에서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자 말에 따라 가리봉파출소에 사건을 신속히 알리고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파악하기 시작했다. “친구는 조선족이고요….”

신고자 최 모씨의 친구에 대한 설명을 전달받고 출동한 순찰차 6대가 하얀 운동복을 입은 30세 전후의 조선족 용의자를 찾기 위해 정신없이 이동했다. 구로경찰서장이 현장에 나가 직접 수사를 지휘했을 정도로 긴박한 상황이었다. 구로소방서와 고려대구로병원에 칼에 찔린 환자가 있는지를 확인하며 수차례 최씨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 용의자의 동선을 추적했다. 하지만 “사실 장난이었어요”라는 최씨의 한마디에 구로 동부 전역에 긴급 배치된 출동 인원 모두의 맥이 풀리고 말았다.

이 같은 악의적 허위신고를 뿌리 뽑기 위해 2013년 8월부터 ‘허위신고 근절 종합대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지난해에도 하루 한 건 넘는 허위신고가 발생(서울청 기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원 서울청 112종합상황실 총경은 “불필요한 곳에 경찰력이 낭비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해 371건의 허위신고를 형사입건·경범죄로 처벌했다”며 “처벌 건수는 전년보다 38%나 늘어난 것으로 강력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고 전화가 걸려오는 즉시 상황실 근무자 모니터에는 신고자의 전화번호와 전화가 걸려온 위치가 표시된다. 전화가 걸려온 기지국을 바탕으로 위치 파악이 이뤄지고 상세한정보는 근무자가 직접 물어봐야 한다.
 
위치가 파악되면 IDS(Instant Dispatch System·사건과 순찰차의 위치를 표시해 주는 프로그램)상 가장 가까이에 있는 관할서 경찰이 배치된다.

서울경찰청 112종합상황실에서는 36명의 근무자가 쉴 틈도 없이 신고 전화를 접수하고 있었다. “하루에만 1만3000여 건의 신고가 들어와요.”

조재광 112관리계장은 “급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을 생각한다면 허위신고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남을 속여 잠깐 즐겁고자 하는 생각을 버리면 경찰력이 보다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사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매경뉴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지난 9월 27일, 월드옥타 연길지회(사단법인 연변연길무역협회, 회장 허재룡)에서는 연길옥타골프회관에서 한국 공주대학교(총장 서만철)와 교류협정협약식을 가지였다. 조인식은 월드옥타 본부의 부회장 유대진이 사회하고 연변연길무역협회 회장 허재룡과 공주대학교 총장 서만철이 량측을 대표해 협약서에 싸인하였다...
  • 2013-10-04
  •   조선족을 상대로 한 기획부동산의 사기성 행각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중국 국적의 조선족 강모 씨는 지난 9월 기획부동산의 꾀임에 빠져 거래도 되지 않는 100평의 야산을 2천만 원이나 주고 샀다. 강 씨가 산 땅은 강원도 평창군 ○○면 소재 임야인데 마을과 떨어져 있...
  • 2013-10-04
  • 지난 2일 오후 조선족 M씨(48)가 하얗게 질린 얼굴로 인천 부평역에 있는 인천경찰청 지하철경찰대를 찾았다.  떨리는 목소리로 "어머니 허리 수술비로 써야할 현금 970만 원과 여권이 든 가방을 잃어버렸다"면서 다급히 도움을 요청했다.  M씨는 중국에 있는 어머니가 허리를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 수술비를 찾아 급하게...
  • 2013-10-04
  • 사장, 병원, 동료 말 무조건 믿으면 안돼 보름 전에 중국동포 한분이 사무실에 찾아오셨습니다. 상담의 요지는 이러합니다. 2년전에 팔목이 부러져 치료를 3개월 정도 하였고, 산재처리도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휴업급여도 덜 받았고, 장해보상도 받지 못하였는데, 지금도 다친 손을 사용하면 통증이 심하고 대학병원에 ...
  • 2013-10-03
  • [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부장 조재연)는 일명 '스미싱'을 통해 확보한 범죄수익을 문화상품권 등으로 환전해 해외로 반출한 혐의로 조선족 최모씨 등 4명을 구속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스미싱(Smishing)은 문자메시지(SMS)를 이용해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낚는다(fishing...
  • 2013-10-02
  • 중고 스마트폰 거래를 가장해 조선족 자영업자를 유인한 뒤 경찰관을 사칭해 금품을 빼앗은 조직폭력배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2일 강도상해 혐의로 서울지역 모 폭력조직 조직폭력배 이모(27)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한 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 27일 오전 3시 30분쯤 경...
  • 2013-10-02
  •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회장 신봉철 신봉철회장 / 사진 최승호기자 9월 27일 장춘에서 있은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아래 총회라 략칭) 사이트개통식 및 상무리사회에서 총회 신봉철회장은 새로운 리사회가 구성된후의 사업상황을 소개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3월 30일 제 8기 회원대표대...
  • 2013-10-02
  • 도박빚을 갚기 위해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모자(母子)를 차로 납치한 뒤 돈을 요구한 30대 조선족에게 중형(重刑)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이영한)는 엄마와 아이를 납치한 후 돈을 달라고 협박한 혐의(특가법상 영리약취·유인 등)로 기소된 중국 국적 조선족 진모(32)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 2013-10-01
‹처음  이전 579 580 581 582 583 58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